[100자평] 결백

결백 ㅣ 모중석 스릴러 클럽 21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오랜만에 보는 쭉 빨아들이는 소설.

[100자평] 폐허

폐허
스콧 스미스 지음, 남문희 옮김 / 비채 / 2008년 4월

생명체라면 소금을 넘어 번식할 수 있지 않을까? 세상의 여러 우연을 감안한다면.

[100자평] 심플 플랜

심플 플랜 ㅣ 모중석 스릴러 클럽 19
스콧 스미스 지음, 조동섭 옮김 / 비채 / 2009년 3월

왜 편집자 추천 책인지 모르겠다. 범죄를 행하는 사람의 입장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보험지식이 미래의 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보험지식이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 실전에 바로 써먹는 보험상식 101가지
김용화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3월

전형적인 입문서이다. 흔히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설명이나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들을 모아 놓았다. 단편적으로 무엇이 좋다, 무엇을 비교한다는 이야기가 끝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  

저자는 중요해서 여러번 반복한다고 했지만, 깊이 없이 같은 내용만 반복하다 보니 책 산 것이 후회된다. 아마도 이 책에서 영양가 있는 내용만 뽑아 낸다면 A4 5장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암울한 현실. 대한민국 경제.

2009 공황전야 (확장판) - 한국경제의 파국을 대비하라
서지우 지음 / 지안 / 2008년 11월

경제 문외한이지만, 지난 해 말 한껏 뉴스를 보며 생각했던  

서브프라임 위기에서 시작했다는데 이게 뭐지?

환율은 왜 오르는 거지?

금융 파생 상품으로 많은 나라의 은행이 정부의 구제를 받게 됐다는데 이건 뭐고? 

대규모 토목 공사로 경기 부양을 한다는 데 효과가 있을까? 

2월 위기설은 뭘까?  

금산분리 완화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무튼 이러한 의문들에 대해 "이해"는 하게 됐다. 또 신문 지상에 나오는 각종 용어들, 영어 약자들에 대해서도 이제는 무슨 의미인지 알고 보게 됐다. 그만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알고, 이해하고 나니 그저 대한민국 경제 암울할 뿐이다. 경제팀이 바뀌었다고 하나 크게 기대할 것은 없는듯...

이 책이외에도 현 경제상황에 대한 분석 책들 몇 권을 읽어 보았지만 이만큼 이해하기 쉽게 명쾌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