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 진구의 마계 대모험 7인의 마법사>의 나름의 성공에 힘입어
일본에서 1년 먼저 개봉했던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을 이제서야 극장에서 상영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제가 보기에 이번 영화가 더 아이들이 공감하기에 좋을 것 같네요.
공룡 피스케와 진구와의 교감과 다른 친구들과의 우정을 재확인하는 장면 등이 그렇지요.
107분이라는 상영시간이 아이들에게 사뭇 긴 시간일 수 있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고...
영화를 보면서 함께 맘껏 웃고, 함께 공룡시대를 탐험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보고 살짝 미소지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감독한 와타나베 아유무의 2008년 극장판 <도라에몽 : 초록의 거인전>도 갑자기 보고 싶네요.
혹 내년 여름에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