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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일을 하고 싶어 - 남과 다른 내-일을 걷다
김영숙 지음 / 책세상 / 2019년 9월
평점 :
'내게 맞는 일을 하고 싶어'
세아이 엄마로써 우리 아이들이 먼 훗날 직업을 선택함에있어서 조금 더 적성에 맞는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
아이들이 무엇을 잘 하고 또 좋아하는지를 파악해서 조금더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줘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을읽으며 참 많은 도움을 받은것 같다
작가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 고민 상담을 해왔고,노동부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상담도 해온 분이다
우리 때에도 취업의 문은 좁긴 했지만 지금 정도는 아니었다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대학교의 감성과 낭만을 느껴보지도 못한 채 도서관에서 취업 준비에 여념이없다
이런 모습들을 볼 때마다 참 마음이 아프다
이 책은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자신의 적성에 맞는일은 무엇인지, 다양한 분야에 취업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시 공부를 하기를 원한다면 또 어떤 준비 들을 해야하는지 취업 준비생들을 비롯한 이직을 준비중이거나 이직을할 예정인 분들이 읽어 보기에도 참으로 유용하다
요즘에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적성 검사를 할 수 있는기관들도 많이 있다
그러한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이 어떠한 부분에 더 적성이맞는지 알아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그 유형으로는현장형,탐구형,예술형,사회형,진취형,관습형이 있다
우리는 보통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제외하더라도 초등학교 6년, 중학교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2년~6년, 총 12년~18년 동안 배움에 시간을 쏟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기위해 학과를선택하기 보다는 성적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다보니 정작
오랜시간 공부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 및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나또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학과 및 직업은 무엇인지에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오랜 시간 공부를 해오면서도 가장 중요한 점을 간과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먼저 그 길을 걸어온 한 사람으로써 도움을 주고 싶다
남들이 좋아하고 인정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연계해서 학과 및 직업을 선택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무엇인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또한 좋은경험이 될 것이다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꿈을 위해 내딛은 발걸음들은 결코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그 순간 순간이좋은 경험이고 추억이 될 것이다
꼭 그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값진 경험들은 본인에게 영양분이 되어 다른 직업을 선택하게 되더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지만 지금부터라도 어떠한 적성에 흥미가 있는지를 미리 파악하고 어떠한 것을 잘하는지를 유심히지켜본 후 아이들이 먼훗날 적성에 맞는 학과 및 직업을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꼭 부모라기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온 선배로써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곁에서 조력자가 되어주고 싶은마음이다
취업 준비생을 비롯한 이직을 준비중이신 분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