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늘에 탐닉한다 작은 탐닉 시리즈 12
황윤숙 지음 / 갤리온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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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달님의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manim1978

나를 아는 사람들은 말한다. ‘도대체 어울리지 않게 아기자기한 것 좋아하고 디자인 감각도 있고, 직접 만드는 것도 좋아한다고.’

초대장이나 카드를 직접 만들어 호평을 받기도 했고

중국에 와서는 예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겠다고 한국에서 펠트지(시간이 도저히 나지 않아 예쁜 상자 속에 담겨 200일 째 잠들어 있는)를 사들이기도 했다.

흐흐흐. 그렇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늘 미술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인테리어와 DIY서적을 뒤적인다.

이 책을 통해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그녀의 감각이 오롯이 담겨있는 예쁜 hand made 소품과 만나는 기쁨은 각별하다.

마음에 쏙 드는 녀석들을 사진으로 찍어 놓았으니 틈틈이 만들어 봐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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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사이언스 - 과학선생 몰리의 살짝 위험한 아프리카 여행
조수영 지음 / 효형출판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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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글 잘 쓰는 사람들이 많은 겐지...

‘과학 선생 몰리의 살짝 위험한 아프리카 여행’을 쓴 조수영 선생님은 본인이 아무리 아니라고 부인해도 ‘달필가’라는 생각이다.

여행기에 정말 교묘하게(?)사이언스를 버무리는 솜씨라니....

흑인의 헤어스타일을 이야기하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이게 핵심이다...  그 뽀글 머리 덕분에 공기층이 생겨서 막상 두피는 덜 뜨겁다니 식이다.

살짝 위험하다고 했음에도 그녀의 아프리카 여행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 흥분하면서 ‘우리도 한번 가보자’고 작은 딸을 꼬셨다. *^^*

연이어 재미있는 과학책을 두 권이나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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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물리 천지 교실 밖으로 뛰쳐나온 과학 2
송진웅 외 지음 / 이치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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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빠진 물리는 참 헐렁하다.

헐렁한 만큼 부담이 없어서 쑥쑥 읽어 내릴 수 있었다.

전작인 ‘온몸이 물리천지’에서는 역학 part가 상당 부분 다루어져 있어서 숫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겐 아마도 만만치 않았을 터. 그러나 이번 책은 그저 과학에 흥미가 조금만 있어도 어렵지 않게 완독할 수 있을 것 같다.

모처럼 만난 마음에 쏙 드는 과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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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프로젝트
린다 수 박 지음, 최인자 옮김, 오승민 그림 / 서울문화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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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프로젝트는 패트릭과 줄리아가 다니는 위클클럽의 과학과제로 정한 프로젝트명이다.

그들은 과학프로젝트로 누에를 기르기로 한다. 그리고 누에로부터 뽑은 실을 가지고 수를 놓아 수예분야에도 작품을 제출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마련한다. 그러나 그들은 누에를 키우기 위한 뽕 잎를 얻는 일부터 난관에 부딪히는데.......

누에라는 동양적 소재로 출발한 이야기는 인종차별 문제를 비롯해 한국인이 미국에 살면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적절히 버무려 재미있게 펼쳐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프로젝트 그 자체였다.

자신이 탐구하고 싶은 주제를 직접 고르고 방법을 고민하며 패트릭과 줄리아는 도서관을 들락거리고 아이디어를 내느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마다 탄성을 지른다. 수를 놓기 위해 연습에 몰두하는 줄리아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진정한 과학교육은 바로 이런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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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토이, 지구를 인터뷰하다 - 태양, 물, 바람과 함께하는 좌충우돌 생태 여행
리오넬 오귀스트.올리비에 프뤼쇼.토마 가이 지음, 고정아 옮김 / 효형출판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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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올리비에, 토마. 프랑스의 세 젊은이가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호라는 화두를 가지고 길을 떠났다.

세계여행을 가되 의미 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던 그들은 그들이 여행하면서 얻는 메시지를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공유하고자, 출발 전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초등학교학생들에게(프로젝트명:책가방에 가득한 생각들) 소개해서 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여행비를 찬조 받고자 기업의 홍보부에 편지를 쓰는 적극성을 보였다.

결국 그들은 ‘21년 청년 도전상’과 아울러 토요타를 비롯한 여러 후원자를 얻을 수 있었다. Wow!

그들이 언급한대로 거창한 환경 주제와는 거리가 있지만 여행지에서 발견한 환경 실태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알리고 관심을 유도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환경 교육을 통한 환경에 대한 관심 고취와 실천.

(여유 있는 자가 내릴 수 있는 쉬운 결론. 그러나 당장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 환경 보호란 얼마나 먼 남의 이야기로 들릴 것인가? 그들에게 삶의 대책을 마련해 주는 것이 먼저일 듯. 실질적인 힘이 있는, 그래서 그들의 어려움을 ‘정’성껏 ‘치’유해 줄 수 있는 파워있는 정치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젊음을 밑천 삼아 떠난 1년 남짓한 여행기간 동안 그들은 아마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리라. 기특하고 부럽다. 그들의 패기와 열정이.

한 가지 더. 적어도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많이 아는 것보다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G.E.
Singapore environment council(SEC)
태국. 글자가 마치 국수같이 보였다.*^^*
베트남. 빨간색, 오렌지색, 초록색 신호등으로 장식된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 괴이한 저 물건이 어디에 쓰이는지 의문을 가져서는 안된다. *^^*
중국 기차편 여행도 얼마나 재미있게 기록해 놓았는지..... 유머가득한 문장 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 여러 번 웃을 수 있었다.
자기 자신을 개선하려는 노력 이외에 가능한 혁명은 없다. 만일 각자가 무언가 하려고 나선다면 세상은 더 좋아질 것이다.
4R- 거부하기(예: 포장을 많이 한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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