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자들 - 투자와 재테크는 부동산이 진리다!
돌프 드 루스 지음, 박규남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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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자들]

 


내가 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요즘의 낮아도 너무 낮은 은행금리의 탓(?)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가장 안정적인 적금을 선호하는데..
요즘 같이 저금리에 높은 물가 상승률, 변동이 별로 없는 급여..등을 생각하니..
적금으로 돈을 모으고 불리기란 택도 없는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적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전처럼 모든 여유 자금을 적금에 넣기란 오히려 손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그리하여.. 나름 적금이 아닌 재테크(?)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아직 아는 정보가 없다.
무작정 적금 외의 것에 투자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했다.
물론 책을 통해 모든것을 알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지식과 눈을 키우고자 하는게 목표이다.
그래서 접하게 된 '부동산 부자들' 이라는 이 책이다.


흥미를 잔뜩 가지고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책 속의 내용은 마치 마술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물론 저자 또한 그런 느낌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ㅎㅎ..
(하지만 저자는 마술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 실제로는 나도 안해봐서는 모르겠다.)
읽어보면 그럴듯한 내용이 참으로 많다.
하지만, 의심이 많은 나로써는 한번더 내용을 바라보면서 신중하게 읽어나갔다.


주로 책은 미국의 부동산(땅,주택)과 관련하여 은행대출이 손쉽다.라는 이야기와
은행에서 직접 투자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들에게 더 좋은 정보(투자실패를 하지 않도록 정보를 검증해주는 역할)를 준다고 한다.
또한 임대료를 더 잘 받기 위한 방법도 이야기 한다.
(허름한 집을 페인트칠 한다든지, 인테리어를 바꾼다든지 하는...
구매자가 하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질문에는 즉석문화의 예를 들면서 설명한다.)
그렇게 실 금액은 10%로를, 대출은 90%를 해도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임대가 잘 되었을 때의 이야기일 수 있겠다.


또한 책에서는 부동산의 마법같은 투자수익과 주식과의 비교를 통해
비교잣대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부분은 내게는 살짝 어렵게 다가오긴 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것은,
아무래도 저자자 미국을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우리나라 정책하고는 좀 안맞다는게 아쉬운 점이다.
부동산대출 또한 우리나라는 상한선을 두고 있고, 세금 기준도 좀 다르다는게 내 판단이다.


음.. 나는 이 책을 통해서는 '부동산 투자는 이렇게 하는것이다!' 라는 느낌만 받아야 겠다.
그래도 부동산 투자에 나처럼 아는게 없는 사람이라면
부동산 투자에 대해 알고 생각해 보기에, 접근하기에 나쁘지 않은 책인것 같다.


요즘 우리나라는 투자이민이 활발(?) 해 지고 있는듯 하다.
(특히 중국인 갑부들을 대상으로..)
한 때 유럽도 투자이민을 장려하였으나, 현재는 그로인한 부작용으로 제한이 심해졌다.
(투자이민으로 인한 자국민의 실업률 증가 등의 문제..)
나는 이제서야 어른이 되어 투자이민을 생각하고 있는데..ㅠ


아무튼.. 가끔 이민도 꿈꾸고..
지금 가진 것을 잘 활용해서 노후를 빨리빨리 준비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물론 쉽지 않다. 쉬우면 많은 이들이 이미 했을터이니..
하지만 꾸준히 알아보고 찾고 해서 한발자국씩 나아가야 겠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의 투자재테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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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 두 번째 이야기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시리즈 2
김소진 지음 / 양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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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이 책을 보다보면 이전에 내가 남자에 대해 바라볼 때
이런사람이면 좋겠다. 했던 사항들이 꽤나 많아서
마치 나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 해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인가? 맞아맞아..하면서 혼자 공감도 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하나도 빠질 수 없는 섬세한 모습들을 잘 담고 있는 책이다.


HR전문가인 저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경험한 사소한 말이나 품행 등을 통해
이런이런 남자들은 앞으로도 항상 성공할 남자다.라고 이야기 한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어찌보면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이미 사회적으로는 성공한 남자들이 많은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것은
저자가 말하는 성공하는 남자란 사회적 지위도 있으면서
그에 걸맞는 품위까지 겸비한 사람을 말하고 있는것 같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사람과는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어떤 사람과는 다시는 얽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별 생각을 안하고 그냥 그런 마음이 든다라고 생각했을 뿐인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책에서 나오는 멋진 남자들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되었다.


책에서도 여러 사례를 들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멋진 남자들은 남에 대한 배려(말과 품행)가 몸에 베어 있고,
또한 본인을 사랑(?)한다. 음.. 깔끔한 모습을 유지한다랄까..
여러 측면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나고 조금만 신경쓰면 공통점들을 알 수 있다.


책에서는 크게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워크, 라이프 네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이야기 한다.
너무 공감되는게 많아서 전부 다 이야기 해 주고 싶은 심정이지만, 몇 가지만 이야기하고
나머지는 책을 통해 살펴보기를 권하겠다.


먼저,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 거절을 잘한다.
:기분 나쁘지 않지만 칼 같이 거절을 잘함으로써 불필요한 것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 나이/직위에 상관없이 말을 놓지 않는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존중 받는 느낌을 준다.
- 빈말을 하지 않는다.
: 한번 내뱉은 말은 꼭 실천을 한다. 상대방도 정말 지킬지 몰랐던 사항이라도 말이다.
그만큼 상대방은 나를 위해주는구나..라는 느낌을 받게된다.
- 사전조사를 한다.
: 미팅이라든지 인터뷰라든지 상대방과의 만남에서 그 상대방에 대해 미리 알아본다.
상대방에 대해 이야기를 하니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분위기도 부드럽고,
상배방은 이 사람이 나와의 만남을 소중히 생각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 말을 쉽게 한다.
: 전문용어를 남발하지 않고,
듣는 상대가 어떤사람들인가에 따라 그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 함으로써
듣는 상대방의 공감을 얻고 이는 곧 인기로 이어진다.
상대방은 이해도 잘 가고 공감도 되니 자연스레 그 사람의 강의 등을 찾아가게 된다.
- 목소리가 좋다
: 타고난 목소리가 아닐지라도 열심히 트레이닝을 받고 수정해 나가
결국엔 좋은 목소리를 갖게된 사람. 좋은 목소리는 상대방에게 안정감을 준다.
- 리액션을 잘한다.
- 여유롭다.


두번째는 스타일이다.
- 드로즈 속옷을 입는다.
: 속옷을 잘 입으면 겉옷의 맵시를 잘 살려주어 깔끔한 인상을 주며,
몸이 편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하루를 잘 보낼 수 있게 한다.
- 상대가 먹고 싶은 걸 시킨다.
: 음식을 시킬 때 두 메뉴 중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멋진 남자는 상대가 고민하다가 선택하지 않은 메뉴를 선택하고,
만약 상대가 선택한 것이 맛이 별로 없다고 하면 적당한 핑계를 대면서 음식을 바꿔준다.
또한 식사를 했는지 꼭 물어보고 상대방이 안했다고 하면 자신은 먹었더라도 꼭 식사를 함께 한다.
- 서재가 멋지다.
: 정말 자기만의 공간이 있고, 스타일대로 정리하며, 독서를 즐긴다.
(이건 나도 꿈꾸는 것 중 하나이다. 멋진 서재가 갖고 싶다..//)
- 운전 매너가 좋다.
: 상대방이 잘못을 하더라도 절대 화내지 않고, 그럴수도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넘기고
함께 타고 있는 상대방을 위해 안전 운전을 한다.
- 특별한 펜을 쓴다.
: 본인만의 스토리가 있는 펜을 쓴다.
눈에 띄기에 상대방은 관심을 갖고,
이야기의 시작을 본인의 그 펜의 스토리로 시작하여 분위기를 편하게 만든다.
- 손톱이 깔끔하다.
- 나이 드는 것을 즐긴다.


세번째, 워크
-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 좋아하지만 최고가 될 수 없다면 잘하는 일을 해라. 잘하는 일이 좋아진다.
- 예약한다.
: 아무리 좋은 장소라도 예약없이 기다리거나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 운을 만든다.
: 운은 항상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 두 번 까지만 틀린다.
: 두 번 까지는 실수로 생각할 수 있지만 세 번째 부터는 습관이다.
- 같은 선물을 한다.
- 의미를 포기하지 않는다.
- 스스로 직업을 만든다.
- 욕망 대신 열정을 키운다.


네번째, 라이프
- SNS에 중독되지 않는다.
: 적당한 것은 괜찮지만 SNS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 돈을 쓸 줄 안다.
: 써야할 곳에 쓸 줄 아는 사람이다.
- 1차만 하고 일어난다.
: 자기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 1차만 한다. 2차부터는 본격적인 술자리 이므로
자신의 흩트러진 모습을 보이거나 상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한다.
- 가족이 최우선이다.
: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즐거워 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하려고 한다.
- 결혼 생활에 만족한다.
: 결혼을 늦게하라는 사람은 그만큼 결혼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다는 반증이다.
- TV를 보지 않는다.
: 대신 가족간의 대화나 독서 시간이 늘어난다.
- 저녁 약속을 하지 않는다.
: 점심식사에서도 충분히 비즈니스는 이루어 질 수 있다. 저녁 시간은 풀어지기 쉽상이므로
쓸때없이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저녁엔 온전히 본인의 취미나 공부에 시간을 쏟는다.
- 적게 먹는다.
- 직접 배운다.


등등..
간단하게 썼지만 책 속의 예시들은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적혀있다.


책 내용을 다 보고 나서..
유부녀인 나는 나도모르게 책 속에서 우리 신랑의 모습들을 찾아보게 된다.
없는 모습들도 있지만 연애를 시작하면서 내가 반했던 모습들을
책속에서 언급하고 있으니 괜시리 기분도 좋고..
사람도 잘 봤구나 라는 생각에 괜히 또 기분이 좋고..ㅎㅎ
앞으로 좀 더 신경써 줘야지..


문뜩, 성공하는 여자들은 어떤 모습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닮고 싶은 여상사들을 가만히 생각해 보게 된다. 어떤 모습이 있는지,,
물론, 남자여자 상관없이 공통점도 많다. 하지만 분명 다른점도 있겠지?
남자가 바라보는 성공하는 여자의 디테일에 대한 책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다!


아무튼.. 이 책은 술술 읽히면서 재미도 있었고,,,
내 남자도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과,
나 또한 그런 모습을 갖춰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 장을 덮었다.
남자라면.. 이 책을 통해 책 속의 남자들의 모습을
나는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여자라면.. 책 속의 남자들의 모습 중에 내 남자의 모습은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 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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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랭귀지 - 박자세, 자연의 탐구자들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 지음 / 엑셈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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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랭귀지]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한 번 쭉~ 훝어보니 무슨 강의서 같은 느낌이 들었다.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들도 강의 하는 모습의 사진이 많아서..
무슨 내용일까? 라는 호기심이 생겼다.


처음 저자 소개 부분(박문호의자연과학세상-일명 박자세)을 보면서,
사실, 처음 느낌은 무슨 사이비 종교인가? 학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펼치 책에서 완전 다른 느낌을 받았다.
나는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과학적 이론들에 대해 어떤것인지,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적인 과학서적일 줄만 예상 했었는데
그런 내용 보다는 공부하는 과정?에 대한 느낌을 강하게 주는 책 같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느껴진것은.,
아.. 과학을 알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열정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것이다.
이어서 전공자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라는 것에..
그들도 저렇게 공부할 수 있구나.. 에 내가 다 부끄러워 지기도 했다.
이것저것에 호기심이 많아서 기회가 될 때마다 접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당연스레 나는 그 분야가 아니나까.,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던
나의 태도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그들은 과연.. 어떻게 저렇게 까지 열정적일 수 있을까?라는
충격?을 좀 받았다. 그냥 호기심만으로는 그들처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런 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과 내용들을 보다 보니
박문호박사가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뇌과학 전문가이다.
그는 항상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것이 진짜 공부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런 그의 저서인 이 책은 그의 강의 중 핵심내용을 15장으로 정리해 놓았지만,
사실은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담기엔 택없이 부족했을 것이리라.
다만,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주니 왠지 나도 저렇게 공부해야 할 것 같다.는
가르침을 주는 느낌이다.


그래도 많은 이야기들이 담아 있긴하다.
초기우주, 언어와 의식, 자연과학으로 본 인문학 등
인간으로 태어나서 알아야 할 지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학도 사칙연산만 할 줄 알면 되지..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
그들은 이 내용이 왜 인간으로서 알아야 하는 지식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것도 같고,
재미도 못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과학이란 신기하면서도 정말 복잡하고 어렵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박문호 박사의 과학대중화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여담이긴 하지만, 일본이 강대국인 이유도 기초과학이 잘 다져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기초과학이 부족하여 기술을 사들이고 그 위에 집을 짓는 형태의 것들이 많다.
우리의 교육도 기초과학을 탄탄히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책에서처럼 본인의 열정으로 그 과정 속에서
전문가보다 더 전문가적인 깊이로 파고든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그 가능함을 보이고 있는 책속의 탐구자들에게서 대단함과 희망을 본다.
직업, 연령, 사는 곳에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는 과학 공부 모임!
우리나라 사람들 머리 좋기로 유명한데 이런것들이 어린아이 때부터 다져진다면
얼마나 큰 의미로 나타나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괜히 설레여 본다.


나도 그럴 수 있을까?
도전을 좋아하지만 선뜻 바로 해볼까?하는 생각은 힘들었는데..
책을 보면서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수식이나 내용에 책 한페이지 넘기기가 버겁기도 하였기에..
바로바로 이해되면서 읽혀지지가 않았으므로 다시 보고 또 보고 했던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가능하지 않을까?로 바뀐듯 하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의 책이었지만 오히려 다른 의미로 마음에 다가온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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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목적의 힘 (전2권) (난쟁이 피터/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데이비드 S. 림 지음 / 한경비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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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난쟁이 피터]

 


'마시멜로이야기', '바보 빅터'의 저자가 새롭게 낸 책인 '난쟁이 피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나 또한 그의 이번 저서에 관심이 안갈래야 안갈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난쟁이 피터.


결론만 말하자면 간단할 수 있다.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아가라' 라는 조언을 하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과연, 삶의 목적이란 무엇이냐는 것이다.
여기서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피터가 가출을 하여 택시운전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일들과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서 알아가게 된다.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막연하게 많은 현대인들이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나도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 행복한 삶이란..이란 명제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는 동물이 아닌 '인간'.이기에 나의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그 목적을 명확하게 스스로가 정의 내릴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질문을 하면,
후회된다는 말도 많이하고,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는 말도 많이 한다.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생각해 보면 세상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고,
훨씬 더 내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인데 말이다.
그럼 왜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뚜렷한 주관 없이 살아가고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의 피터의 책을 펼치게 되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 스스로를 바라보는게 아닌,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행복을 찾으려 한다는 이야기(피터에게 교수가 해준 설문조사 이야기)에서
보듯 행복의 기준을 타인과의 비교로 잡기 때문이다.
인간은 원래 그런것이다? 결코 아니다.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
본인의 삶에 대한 목적이 뚜렷하다면 흔들리지 않는다.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려고 노력하면서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기에 위에서 말한 이들보다 더 행복할 수 있는것이다.


이 책을 보고 나서 나에 대해서도 한번 되돌아 보게 되고,
스스로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소모적인 비교는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누군가에게 의존적이 아닌,
나 스스로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야지,.라고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목적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거기서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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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이지웨어 -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노기 요코 지음, 홍성민 옮김 / 스위치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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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자연주의 이지웨어]

내가 태어나서 옷 만드는 책을 본 것이 이 책이 처음이다.
가끔 나도 내가 만들어서 입고 싶다.라고 생각은 해본적은 있는데,
관련 서적이나 배워보려고 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이번엔 꼭 만들어 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책이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깔끔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말이 없이 앞쪽에서는 완성작에 대한
사진과 살짝의 설명만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뒤쪽에 실제 그 옷을 만드는 재단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보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그 페이지에 How to make **쪽 이라고 되어 있으니
그 페이지를 가서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게 한 말이 있다.
'직선박기 옷 만들기의 3가지 포인트!'
1. 직선으로 자르고 직선으로 바느질한다.
2. 옷본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3. 하루 만에 만들 수 있다.
이 부분을 봤을 때는 마치 옷을 정말 쉽게 만들 수 있겠구나. 라는 용기를 주었다.
(물론, 세심함에서 차이가 나고 다른 변수들도 있을 수 있지만 말이다.)




처음부터 용기를 주어서 일까?
초보자인 나도 부담을 덜고 책을 보게 되었다.
컬렉션 같은 옷 사진을 보면서 내 마음에 딱 드는 디자인의 옷도 꽤나 보여서 즐거웠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는데 과연 직접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눈 녹듯 사라진다.
오히려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음 내용에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것 같다.


처음 아무생각없이 옷 만드는것을 봤을 때는 '헉..어려운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했는데
찬찬히 살펴보니 '나도 도전해 볼 수 있겠는걸?'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었다.
또한, 옷 재질이 궁금했는데, 옷감이나 재질 선택을 어떻게 하는지에 도움이 되는
옷감의 특징이나 성질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이다.




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옷을 꼭 만들어 보리라 여기면 표시해 두었다.
그리고 책과 함께 온 옷감을 다시 한번 집어들게 된다.
내 옷도 만들고 싶지만, 신랑하고 커플인 옷도 만들고 싶고,
곧 태어날 울 아가의 옷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그런 책이다.




호기심 가득하니 즐겁게 본 책이다.
옷에 관심이 있는 나같은 초보에게 딱 어울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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