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했다.
여행책으로 여행지는 크로아티아다!
크로아티아는 TV 모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여행을 가면서 유명해진듯하다.
책을 받고 괜히 설레임이 일었다.
역시 여행책 답게 처음 펼치니 아름다운 사진들이 펼쳐진다.
빨간색의 지붕의 건축물과 함께 어우러진 파란 바다..
보기만해도 벌써 가방을 하나 메고 떠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진을 우와~ 소리를 내면서 보다보면 곧 이 책에서 살펴 볼 목차들이 나온다.
크로아티아에서 가봐야 할 곳을 정리해 둔 이 곳.
사실, TV나 책에서 등장했던 두브로브니크 외에는 내게는 익숙하지 않은 곳들이었다.
그래서인지 어떤곳일까? 라는 기대감으로 책장을 빨리빨리 넘기게 되었다.
목차를 쭈~욱 둘러보고 나서 다음장을 보니,
다른 여행책자와는 좀 다르게 크로아티아의 여행시
일정을 세세하게 분리해 둔 정보가 나타난다.
5박6일, 7박8일, 8박9일, 10박11일 등..
또한 기간 및 섬여행, 섬투어로 나뉘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마치, 여행사에서 여행코디네이터 분들이 제시하는 것과 같은 정보가 있어서 더욱 든든하다.
다음으로는 크로아티아에서 꼭 해야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해봐야 할 것(경험 best 4), 먹어봐야 할 음식(음식 best 7),
사야할 것(쇼핑 추천 기념품 best 12),
크로아티아에만 있는 볼 수 있는 것(명물 best 6).
우선,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주어서 미리 지인들 선물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니 좋은것 같다.
그디어, 본격적인 크로아티아의 지역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크게 6곳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먼저,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이다.
(나는 수도가 자그레브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ㅠ)
역시,, 처음엔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지도와 함께 관광명소 & 로컬명소, 레스토랑, 쇼핑, 숙소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제공한다.
이 페이지를 통해 어디에 묵을 것이고 어디를 구경할 것이고 등을
직관적으로 먼저 정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지도 다음 페이지 부터는 교통수단(비행기, 버스, 기차, 트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시외, 시내 교통도 분리하여 설명하니 미리 읽고 간다면
이동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겠다 싶었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교통수단 이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떤게 나에게 유리할지(기간, 비용 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서는 관광명소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방문할 수 있는 시간대, 행사 시간 등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음식!!과 숙소!!!
유명한 식당 및 묶을 수 있는 숙소에 대한 정보도 위치 및 가격대 등
자세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각 장소마다 위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 더 유용하다고 생각한 정보는 아래와 같이
국립공원을 갔을 때 국립공원의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미리 내가 갈 코스를 정해서 어영부영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친절도 하여라..)
책을 통해 여러 장소를 살펴보면서 내가 가장 가보고 싶다고 결론 내린 곳이 여기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활한 대지의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국립공원!!
너무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크로아티아를 가게 된다면 꼭 가보겠다고 여러번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마지막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역사, 날씨(사계절), 여
행을 가는 계절에 맞는 짐 꾸리는 노하우, 휴일과 축제 일정,
크로아티아를 출입국 하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가는 방법 외에도 주변 국가에서 갈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렌터카 방법 및 여행시 알아 둘 정보
(환전, 현금카드 신용카드 사용법, 전화, 음식, 쇼핑과 세일기간,
물가, 팁 문화, 슈퍼마켓, 빨래방, 화장실,
아이와 함께할 경우 유의사항, 도난 응급상황, 대사관..)
정말, 여행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책으로만 살펴 보았는데도 이미 한번 여행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자유여행시 이 책 한권만 있어도 충분히 일정 및 모든 준비를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머지않아서 이 책을 보면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나를 생각해 보면서 책을 덮었다.
책을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웠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