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귀당 1 : 시간이 녹는 줄도 모르고 귀귀당 1
박현숙 지음, 신소현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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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당1

시간이 녹는 줄도 모르고

박현숙 글 / 신소현 그림

북스그라운드

 

수상한 시리즈의 박현숙 작가님의

신작 귀귀당 안 읽어볼 수 없죠!

 

표지의 핑크빛과 복숭아 그림

그리고 복숭아 타르트

달달한 냄새가 나 듯 보는 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수만 년 동안 신선들의 다과를 책임지는

중요한 일을 해 왔던 수수 할멈 집안이지만

 

오랜 세월 같은 맛에 같은 다과라

신선들에겐 식상해지고

수수 할멈과 동북은 인간 세상에 내려와

디저트를 연구하기 시작 합니다.

 

우연히 가게로 들어오게 된 민찬

민찬이는 시식회에 초대를 받고

맛있는 복숭아 타르트를 시식하지만

규칙을 지키지 않아

3일 동안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데요.

민찬이는 3일 동안의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믿고 읽는 작가님의 책들

이번 귀귀당도 앉은 자리 순삭이었습니다.

 

단순한 디저트에 대한 판타지가 동화가 아니라

잃어버린 3일 동안의 기억으로

친구들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니

보이는 모습으로 친구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친구에 대한 오해로 관계가 어긋나는 일이 없길 바라봅니다.

 

 

지나간 시간은 잊어버리렴.

오늘을 잘 살면 된단다.

P.103

 

 

귀하고 귀한 단맛의 보는 맛을 제대로 즐겼던 귀귀당

2편이 벌써 기대 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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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성당에 나무의말 그림책 12
조동익 지음, 소복이 그림 / 청어람미디어(나무의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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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성당에

조동익 / 소복이

나무의말

 

1994년에 발표 된 조동익의 1<동경>에 수록 된

<엄마와 성당에>노래가 30년이 지나 소복이 작가의

정감 있는 그림이 더해진 그림책으로 나왔습니다.

 

앞표지에는 어린 아들과 엄마

뒤표지에는 다 커서 어른이 된 아들과 엄마

 

표지에서처럼 책의 이야기는

다 커서 어른이 된 아들과 엄마

어린 아들과 엄마

 

어린 아들에게 엄마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길 수 없는 존재

엄마를 웃게 하는 방법도 알고

엄마는 나와 함께면 어디든 행복합니다.

 

다 커버린 아들에게 엄마는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그 생각을 하면 무서워집니다.

엄마를 웃게 하고 싶고

엄마를 행복하게 하고 싶고

엄마가 늘 행복해 하는 곳을 알고 있습니다.

 

함께면 어디든 행복했던 그 곳

늘 행복해 하는 그 곳

엄마와 성당에 갑니다.

그곳에서 기도하는 엄마를 바라봅니다.

엄마는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었을까요?

어린 아들의 엄마도

다 커버린 아들의 엄마도

아들을 위한 기도를 하지 않을까...

 

엄마는 그런 존재가 인 것 같아요.

늘 자식을 걱정하고 자식의 안녕을 바라는...

 

다 커버린 아들처럼

지금의 나 또한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그 생각을 하면 무서워집니다.

엄마를 웃게 하고 싶고

엄마를 행복하게 하고 싶습니다.

 

그림책이 아련하면서 따뜻하기도 하고

제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엄마 존재에 대해

자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지원 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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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8
제성은 지음, 박영 옮김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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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제성은 글 / 박영 그림

잇츠북어린이

 

예전에 TV에서 쿵쿵따를 외치며

끝말잇기를 하던 때가 생각났어요.

 

끝말잇기에서 이길 수 있는 단어

산기슭

? ? 끝이구나 했는데...

슭곰발

재미있게 보던 예능프로가

책 제목을 보니 생각이 났어요.

 

표지에 탁구를 하는 두 친구는

핑퐁 단어를 되받아치며

끝말잇기 경기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방법

그러니까 끝말잇기 제왕의 비법은 무엇일까요?

 

회장선거에서 2표차이로 회장이 된 유빈이는

주인공 휘리의 짝꿍이자 앙숙입니다.

2표차이가 억울했던 휘리는 유빈이를 이기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대결을 신청합니다.

 

교실 빨리 들어가기

오목

숫자 31 부르기

그리고

끝말잇기

매번 유빈이가 이기는 대결에

자존심이 상한 휘리는

끝말잇기를 이길 수 있는

단어들을 외워가지만

유빈이를 이길 수는 없었어요.

 

때마침 집에 와 계신 왕할머니의 사투리

알아들을 수 없어 뜻을 찾아보고

끝말잇기를 위해 왕할머니 말에 귀 기울이는데요.

휘리는 유빈이를 이길 수 있을까요?

 

책 속에 나오는 왕할머니의 사투리 저도 검색해봤네요.

 

이 책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얻은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고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관계로

또 책에 나오는 어휘들 뿐 아니라

나만의 끝말잇기 제왕의 비법을 만들어

어휘력이 쑥쑥 커지길 바라봅니다.

 

쿵쿵따리 쿵쿵따 끝말잇기 시작~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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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미꽃체 필사 노트 - NEW 미꽃체손글씨로 따라 쓰는 감성 필사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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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미꽃체 필사 노트

미꽃 최현미 지음

시원북스

 

필사에 좋은 점을 알았기에

관심을 두었던 책입니다.

 

반듯하고 정갈한

그러면서 개성이 넘치는 미꽃체

한 권을 다 쓰고 나면

내 글씨도 달라지겠죠?

부픈 기대를 안고 필사 시작!

 

일단 필사 노트 재질이 장난 아닙니다.

비침과 번짐이 없는 고오급 재질

종이 재질이... 이런 재질 넘 좋아요.

 

미꽃체 필사 노트에는

감성의 시인 안리타, 차정은, 서덕준, 이경덕

그리고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정철, 권글, 홍현태 작가의 문장 등

40편의 작품을 필사를 통해 만날 수 있는데요.

마음을 두드리는 멋진 작품들을

한 번 쓰고 끝이 아니라 몇 번을 반복해서 쓸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힐링을 선물해주는 미꽃체 필사 노트

필사를 통해 마음 챙김도 함께 해 보시길 바라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필사하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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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청춘 청춘
다자이 오사무 지음, 최고은 옮김 / 북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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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청춘

다자이 오사무

북다 출판사

 

청춘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소설 <인간실격>

처음에는 살짝 충격적이었지만

작가의 유년기 시절을 알고 다시 읽었을 때

안타까움이 컸던 책이었는데...

다자이 오사무×청춘에서는 인간실격을 뺀 열 두 편의 작품을 읽을 수 있었다.

인간실격을 읽고 그의 유년기 시절을 안다면

책에서 작가의 생애가 묻어나 있음을 느꼈을 것이다.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 마치 그들이 이야기 하듯!

여성이 주인공인 등롱’, ‘여학생’, ‘부끄러움

여성이 쓴 듯 여성 심리가 잘 표현되어있다.

그 중 여학생

독자의 일기를 그대로 인용, 붙여 넣기 해

혹독한 비판을 받기도 했던 작품이다.

 

다자이 오사무하면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

달려라 메로스

고대 그리스의 실화와 그것을 바탕으로 한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의 작품

달려라 메로스는 일본 교과서에도 실렸다.

친구와의 우정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이며

만화로도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가 생각의 머무름이 있었던 작품이다.

 

이 책 역시 단편으로 쓰여진 책이라 읽기에는 좋았다.

작가의 생애가 들어 있는 글이라 다소 무거웠지만

밝은 표지처럼 청춘은 어느 쪽이든

청춘자체로 빛나는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위로가 되길 바라본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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