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자이 오사무×청춘 ㅣ 청춘
다자이 오사무 지음, 최고은 옮김 / 북다 / 2024년 5월
평점 :

다자이 오사무×청춘
다자이 오사무
북다 출판사
청춘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소설 <인간실격>
처음에는 살짝 충격적이었지만
작가의 유년기 시절을 알고 다시 읽었을 때
안타까움이 컸던 책이었는데...
다자이 오사무×청춘에서는 인간실격을 뺀 열 두 편의 작품을 읽을 수 있었다.
인간실격을 읽고 그의 유년기 시절을 안다면
책에서 작가의 생애가 묻어나 있음을 느꼈을 것이다.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 마치 그들이 이야기 하듯!
여성이 주인공인 ‘등롱’, ‘여학생’, ‘부끄러움’은
여성이 쓴 듯 여성 심리가 잘 표현되어있다.
그 중 ‘여학생’은
독자의 일기를 그대로 인용, 붙여 넣기 해
혹독한 비판을 받기도 했던 작품이다.
다자이 오사무하면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
‘달려라 메로스’
고대 그리스의 실화와 그것을 바탕으로 한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의 작품
‘달려라 메로스’는 일본 교과서에도 실렸다.
친구와의 우정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이며
만화로도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가 생각의 머무름이 있었던 작품이다.
이 책 역시 단편으로 쓰여진 책이라 읽기에는 좋았다.
작가의 생애가 들어 있는 글이라 다소 무거웠지만
밝은 표지처럼 청춘은 어느 쪽이든
청춘자체로 빛나는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위로가 되길 바라본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자이오사무×청춘 #최고은옮김 #다자이오사무 #북다 #북다출판사 #고전
#일본고전 #청춘의편린 #이상 #절망 #위로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