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날개 오리 쿤다
이경혜 지음, 한지아 그림 / 바우솔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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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날개 오리 쿤다

이경혜 글

한지아 그림

바우솔

 

자식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오리 자랑댁은

지금까지 서른아홉 개의 알을 낳았는데

모두 건강하고 잘생긴 데다 헤엄도 잘 치니 자랑할 수밖에요.

 

그런데 외날개 오리가 태어난 것입니다.

한 쪽 날개가 좀 늦게 돋아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을 엄마는 외날개 오리에게 쿤다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다른 형제들은 낮에 수영하러 물가에 가지만

쿤다는 다른 오리들의 눈에 띄지 않는 밤에 수영하러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를 찾으러 나간 쿤다는 다른 오리들의 눈에 띄게 되고

화가 난 엄마의 눈길이 무서워 그 자리를 벗어나고...

둥지에서 먼 곳으로 가고 맙니다.

쿤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엄마의 사랑을 받고 보호 받아야 할 쿤다가

얼마나 외롭고 슬펐을까요?

 

하지만 쿤다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자기 안에 힘을 발견해 성장해 나가는 쿤다를 응원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남들과 다름은 잘못이 아닌데...

누구나 자기 안에 별 하나는 품고 있잖아요.

쿤다도 올다도 모습은 다르지만 빛나는 별이랍니다.

 

두 엄마를 통해 부모로의 자세도 생각해 보게 하지만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선들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따뜻한 울림이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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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책리뷰 #책소개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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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도 어려워 감동이 있는 그림책 51
지민희 지음 / 걸음동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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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도 어려워

지민희

걸음동무

 

잔소리 정말 어려워요

제목부터 공감이 되었던 그림책입니다.

 

6살 민준이는 노는 게 좋아요.

놀이에 집중하다 보면 엄마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이럴 때면 어김없이 출동하는 잔소리!

그런데 알고 보니 병정들이 생각주머니로 못가도록 막고 있었던 거예요.

잔소리는 민준이에게 엄마 말을 잘 전달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엄마의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이야기해요.

어떤 부분은 자신을 위한 이야기지만 잔소리처럼 들릴 때가 있다 하고

어떤 부분은 엄마, 아빠는 되고 나만 안 되니

화가 나서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거라고 하네요.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이자 듣기 싫은 잔소리는

공부해라와 게임 그만해!

 

우리 아이들은 엄마의 어떤 말을 잔소리라 생각할까요?

그런데 엄마의 잔소리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엄마들이 하는 잔소리는 아이들을 위한 말들이라 안 할 수는 없잖아요.

아이들 또한 엄마의 잔소리가 자신들을 위한 사랑임을 잘 알고 있더라고요.

~ 잔소리 정말 어렵네요...

 

그렇다면 안 할 수 없는 잔소리!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할 수 있을까요...

 

아이에게 득이 되는 잔소리와 독이 되는 잔소리

여러분들은 어떤 잔소리를 하고 계신가요?

 

부모님과 아이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잔소리 없는 우리 집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와 어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 그림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잔소리도어려워 #지민희 #걸음동무 #잔소리 #사랑 #소통 #공감 #이해

#그림책리뷰 #그림책소개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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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vs 짜장 떡볶이 대결 크레용하우스 그림책
보영 지음, 허아성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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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vs 짜장 떡볶이 대결

보영 글

허아성 그림

크레용하우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표지

고추장 떡볶이 VS 짜장 떡볶이

두둥~ 여러분의 선택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

가래떡 할아버지가 세운 떡 나라!

 

그림책 시작부터 홍익인간 패러디로

아이들의 웃음이 빵~

 

시간이 흘러 떡 나라에 고추가 들어오게 되면서

탄생한 고추장 떡볶이!

너도나도 고추로 꾸며 다니며 고추장 떡볶이로 변신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타난 짜장 떡볶이

달콤함과 고소함으로 떡들의 관심이 짜장 떡볶이에게로 향하자

고추장 떡볶이는 인기 대결을 신청합니다.

 

최고의 떡볶이를 위해 인기투표

과연 우승은 누가 했을까요?

 

색도 맛도 다른 고추장과 짜장

장점이 다른데 어떻게 비교할 수가 있을까요?

 

우리에게도 선택하라고 한다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이 되겠지요.

우울한 날은 고추장 떡볶이

매운 게 싫은 친구들은 짜장 떡볶이

그리고 어떤 날은 반반

그 뿐인가요? 추가 재료로 무얼 넣는지에 따라 또 달라지잖아요.

 

우리 친구들도 고추장 떡볶이와 짜장 떡볶이처럼

달라서 더 특별합니다.

질투하고 미워하는 친구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친구로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떡볶이라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던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알고

내가 존중 받기 위해서는 친구를 먼저 존중해야 함을 이야기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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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페이커 who? special
오기수.김정욱 지음, 이지은 그림, 이상혁 감수 / 다산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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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페이커

오기수, 김정욱 글

이지은 그림

이상혁 감수

다산어린이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랭킹 1위 플레이어 페이커!

 

어린 시절부터 그가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만화로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페이커 상혁과 동생 상빈은 할머니와 아버지의 보살핌으로

부족함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셨다.

상혁은 어린 나이에 집중력이 좋았고 동생도 잘 보살피는 착한 형이었다.

 

공부면 공부, 게임이면 게임

어느 하나 소홀히 하는 게 없는 상혁은 장학생으로 선발될 정도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했다.

 

할머니와 아버지는 그를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셨다.

할머니는 상혁이 늦은 시간 게임 할 때 옆을 지켜 주셨고

게임 용어를 공부해가며 손자와 함께 하셨다.

 

모든 시간들은 그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그는 초심을 잃지 않았다.

더 끊임없이 노력하고 체력도 키웠다. 그 결과가 지금의 그를 만든 것이다.

또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좋아했으며, 게임을 잘 하기 위해 독서를 한다는

그의 말에서 독서의 힘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은 나는 부모로써 아이에게 어떻게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믿어주는 어른, 지지해주는 어른

부모로써 역할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한다.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자기 관리에서 독서까지~ 긍정적인 생각으로 꿈을 이뤄나가길 바라본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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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길을 걷다 하루, 쉼 1
김종민 지음 / 밝은미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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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김종민

밝은미래

 

책이 이리 예뻐도 되는 겁니꽈~

표지에서부터 반해 버린 그림책

수국 틈 사이로 한 여인이 민들레 씨앗 갓털을 들고 앉아 있고

앞에는 토끼풀과 꽃이 있습니다.

띠지를 벗기면 길에서 마주 했던 것들...

띠지와 띠지의 구멍이 신의 한 수였던 표지!

 

이 책은 작가님이 10년 넘게 제주를 다니며 자신이 자주 가고, 그리고

좋아했던 곳들 13곳의 제주도에서 만난 18개의 꽃과 식물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제주의 풍경, , 소리들

제주의 사계절은 다른 이야기로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그곳에 여행가면 마주할 수 있는 곳들

지나온 발걸음이 제주를 그립게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제주도로 가 함께 걷고 있는 기분입니다.

 

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투명한 빛.

고요와 적막 안에는 풀벌레 소리 가득해.

비자림 산책은

느리게,

느리게,

작은 보폭으로.

 

언젠가 제주도를 다시 가는 날엔 그림책을 들고

그림책을 따라 산책을 해 보고 싶습니다.

 

한 편의 시 같은 잔잔한 글귀와 제주 풍경의 그림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나를 위로하고 마음을 토닥여줍니다.

 

천천히, 천천히 책장을 넘기게 하는 아껴서 보고 싶은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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