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다
장혜련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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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크레용하우스

날다

장혜련 글.그림

크레용하우스

 

하늘을 날아오르는 상상을 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표지에서 끈을 잡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형과 동생

무엇을 잡고 있는 걸까요?

얼레를 알아본 친구들이 연줄이라고 말하는데요.

뒤표지를 쫙 펼치면 연줄을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어떤 색의 연이 형과 동생 것일까요?

아이들은 형과 동생의 옷 색으로 각자의 연이라 말하더라고요.

 

형은 방귀쟁이랍니다.

이런 형바라기 동생

 

형아 연이 높이 높이 날아요.

동생도 연을 높이 날리고 싶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요.

 

그러다 형아 연줄과 엉켜버리자

형은 동생에게 화를 냅니다.

 

혼자서도 연을 높이 날릴 수 있다며 저만치 간 동생

드디어 연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요...

연줄을 잡은 동생의 몸도 연과 함께 떠오르고

동생은 다급히 형을 부르며 살려 달라고 외칩니다.

하늘에 높이 떠 있는 동생을 본 형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동생을 구하려는데요..

형은 동생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작가님만의 따뜻한 그림체가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듯

형을 향한 동생의 마음과 동생을 향한 형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 바람과 함께 날아다니는 타이포그래피는 아이들이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반복적인 표현은 리듬감을 살려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재미있게 끌어낼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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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아빠 새
장선환 지음 / 만만한책방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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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만만한책방

날아라 아빠 새

장선환

만만한책방

 

물고기를 잡아 힘차게 날아오르는 아빠 새

오늘도 아기 새는 아빠를 기다립니다.

 

아빠가 왕물고기 잡아오기를 바라는 아기 새

아기 새의 바램이 들리는 듯 아빠는 파도를 향해 돌진합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 같던 사냥이지만

아빠가 물고기를 노리듯 누군가는 아빠를 노립니다.

 

아빠는 물고기를 잡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 왔을까요?

 

천진난만한 아기 새의 독백과

물고기를 지키려는 아빠의 치열한 몸부림

 

그림책을 보며 아기 새를 사랑하는 아빠와 마음과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이 없어도 긴박감과 치열함이 느껴져

아이들은 책을 보며 제발...’하며 두 손을 모읍니다.

그리고 몇 방울의 피를 보며 안돼!’하며 소리도 지릅니다.

아빠 새가 무사히 아기 새 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게 되네요.

 

그림책이 끝날 무렵 아이들이 ! 독도다.’ 하며 알아보더라고요.

책의 배경이 된 곳은 독도라고 합니다.

작가는 오랜 시간 독도에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 가마우지, 송골매,

괭이갈매기의 생태를 관찰하고 공부하며 먹고 먹히는 적자생존의

법칙에서 우리의 인생과 닮았다는 걸 대비를 통해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책을 다 읽은 친구들이 아빠가 보고 싶다며...

아빠 새를 통해 우리 아빠의 헌신과 사랑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빠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오늘 밤엔 안마를 해드리고 사랑해 라고

말 해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이쁜 아이들입니다.

 

아빠 새를 구해 주겠다며 공룡을 그려와 공격하는 귀여운 친구도 있었답니다.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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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덩이 웅진 모두의 그림책 68
이영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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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덩이

이영림 그림책

웅진주니어

 

불이 났어요!

~ 119 출발!!!

 

어디에 불이 나서 출동하는 걸까요?

불이 난 곳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소방관

그리고 도착한 면지의 이곳은 어디일까요?

책을 다 읽은 친구들이 앞으로 돌아와서 아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여기는 상황실입니다.

전 대원 출동!

얼마나 큰 불이 났기에 전 대원이 출동하는 걸까요?

 

곧 폭발할 것 같은 화산!

물을 뿌려도 꺼지지 않자 물대포를 쏘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는데요...

 

화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화산의 정체를 밝혀라~

 

아이가 아프고 열이 나면 부모는 비상사태입니다.

밤새 열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아이를 보살피지요.

 

아이가 열이 난 상황을 재난상황으로 표현한

재치가 돋보였던 그림책입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알고

실제 재난상황 속에서 생명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소방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가져보길 바랍니다.

 

감기 걸린 친구들이 많은 요즘 아이와 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재난그림책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조약돌님의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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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세트 - 전3권 -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파이돈/향연 마리 교양
플라톤.소크라테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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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세트 3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파이돈/향연

플라톤

소크라테스

오유석 옮김

마리북스

 

어려울 것 같았지만 의외로 흥미로워 잘 읽혀지는 책이었습니다.

가끔 되돌아가 다시 읽고 책장을 넘길 때도 있었지만

 

뒷부분 해제를 통해 책에 대한 설명을 한 번 더

짚고 갈 수 있어 좋습니다.

 

변론·크리톤

소크라테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기까지

대화를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파이돈

소크라테스의 죽음직전까지의 대화 그리고 죽음을 지켜본

파이돈의 기억들이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향연

에로스 신에 대한 찬미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합니다.

 

세 권의 책 중 어떤 책이 제일 좋았냐는 물으신다면...

저는 파이돈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실 세 권 중 맨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기도 하고요.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마주해야하기에 끝에 읽었네요.

죽음 앞에서도 덤덤한 그는 오히려 젊은 철학자들을 안심시키는데요.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어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천천히 고요한 독서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라요.

, 소크라테스의 명언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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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 - 플라톤의 대화편 마리 교양 1
플라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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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

플라톤

오유석 옮김

마리북스

 

플라톤의 대화편 3권을 필사하며 첫 번째로 읽고 필사한 책입니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발 되어 재판에 서면서

자신을 변론하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그의 죽음은 정당한 것인가?

 

아테나이 시민들 앞에서 자신의 죄목을 하나, 하나 변론하지만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집행을 앞두게 됩니다.

 

친구 크리톤은 탈옥을 권하지만 소크라테스는 크리톤의 권유를 거절하고

그 이유들을 반박하며 그와의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만약 우리가 폴리스를 설득하지 않은 채 이곳을 떠난다면 우리는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고, 특히나 가장 해를 입히지 말아야

할 이들에게 해를 입히는 거겠지?

P.127

 

아테나이의 허락을 받지 않고 탈옥하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는 그의 말을 읽으며

그가 아테나이에 진심을 다하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죽음보다 철학적 신념을 소신껏 지키고자 했던 그를 보며

죽음을 앞두고도 담담한 태도의 소크라테스가 대단해 보이면서도

안타까움이 컸던 책이었습니다.

 

이제 벌써 떠날 시간입니다. 저는 죽기 위해서 그리고 여러분은 살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 가운데 어느 편이 더 나은 운명으로 나아가게 될는지는 신 외에는 그 누구도 분명히 알지 못합니다.

P. 98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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