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까지 톡톡 상상 동시집 32
문근영 지음, 민지은 그림 / 상상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_상상


🍀개구리까지 톡톡

🍀문근영 시

🍀민지은 그림

🍀상상


✔️지난 번 상상 동시집 『시를 위한 패턴 연습』 

우수 서평에 선정 되어 선물로 받은 동시집이에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근영 시인의 동시집이라~

책을 받고 꺅~~~~~ 소리 질러🤟😁

귀여운 삽화는 덤이랍니다. 


.


✔️동시집은 우리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로

시인만의 자연스러운 비유법을 사용해

친근하게 다가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 사물을 바라보는 창의적인 시각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 주기도 합니다.


.


✔️동시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은 것 같아요.

동시를 읽다보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될까 걱정인 스테이플러

✔️낫고 안 낫고는 오직 나한테 달린 꾀병

✔️웃고 있는 가오리

✔️가지런한 이빨 옥수수

✔️뭉쳐야 산다는데... 울음바다, 눈물바다를 만든 멸치


.


✔️시인의 기발한 창의력이 돋보이는 동시들은

그냥 읽고 책을 덮기엔 넘 아쉬운 것 같아요.

그래서 동시를 함께 읽은 아이들과 

낭독도하고 필사도 했는데요.


이런 시간들은 단어와 문장의 의미를

더 깊이 파악할 수 있고 동시를 마음에 더 깊이

새기기에 효과적이랍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동시집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따뜻한 마음을 키워 

긍정적인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


웃음과 감탄을 자아내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미래의 국회의원! - 처음 만나는 민주주의 ,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지속가능성 부문 선정작 봄날 지식그림책 1
이사벨 미뉴스 마르틴스 지음, 카롤리나 셀라스 그림, 김여진 옮김, 하승우 감수 / 봄날의곰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_봄날의곰


🍀안녕, 미래의 국회의원!

🍀이사벨 미뉴스 마르틴스 글

🍀카롤리나 셀라스 그림

🍀김여진 옮김

🍀하승우 감수

🍀봄날의곰


✔️앞뒤표지를 쫙 펼쳐 보면 

제목을 둥글게 어린이들이 모여들고 있어요.

마치 제목이 어린이들에게 말을 건네듯 말이죠.


면지를 보면 어린이들이 국회에 앉아 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뒷면지를 보면

어린이들이 커서 국회에 앉아 있답니다.


✔️이렇게 표지와 면지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모든 국회의원은 한때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어린이였어요.

지금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은 20, 30년 후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누군가는 자라서 국회원이 되겠지요?


누가 미래의 국회의원이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언젠가 시민들 대표하여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어른으로 자라겠지요.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에게 무엇을 알려줘야 할까요?


.


✔️책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민주주의 원칙과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켜야 할 10가지 덕목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학교 운동장과 일상과 연결해서 알려줍니다.


✔️그네 탈 때 차례 지키기

✔️공평한 해결책을 위해 한 명도 빠짐없이 의견 들어보기

✔️함께하고 자유롭게 의견 말하기 등


10가지 덕목을 읽다보면 

지금도 아이들이 배워나가며 지키고 있는 것들이더라고요.


✔️책을 읽다보면 민주시민으로 한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


✔️책 말미에는 국회의원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질의응답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아주 유익하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책을 통해 민주주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민주주의의 원칙과 시민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혀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봅니다.


.


✔️우리도 미래의 국회의원을 꿈꿔보자고요.

미래의 국회의원들을 응원합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전명 말모이, 한글을 지킨 사람들
김일옥 지음, 김옥재 그림 / 스푼북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전명 말모이

🍀한글을 지킨 사람들 

🍀김일옥 글

🍀김옥재 그림

🍀스푼북


✔️일제 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을 아시나요?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말모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도 계실 텐데요.

이 책에 그 이야기가 자세히 담겨 있답니다.


.


✔️책에는 단순히 우리말 사전을 만들다가 고생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말과 우리글이 우리의 정신이라고 생각했던

주시경 선생님의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고 행동에 나섰어요.


그것이 바로 ‘말모이 운동’이랍니다.


.


✔️내가 쓰 말, 우리 동네에서 쓰는 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약 칠 년 동안 

일만 개 이상의 단어가 모여졌어요.

이걸 조선어 학회 학자들이 정리해 나가며 사전 편찬이라는 꽃을 피워 우리의 정신을 지킬 수 있었답니다.


.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제 하셨지만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켜준 분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조선어 학회의 회원 33명 중 16명이 기소되어 이윤재와 한징은 감옥에서 순국했고, 장지영과 정열모는 풀려났으며 나머지 열두 명은 ‘치안 유지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았다고 해요.


.

 

✔️일제강점기하면 많은 독립 운동가를 기억해내겠지만

책을 읽으며,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분들을

기억하며 감사를 전하는 시간 가져 보시면 어떨까요?


또, 소중하게 지켜온 우리의 글과 말인 만큼

우리도 소중히 지켜나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


✔️한글날 아이들과 읽기에 넘 좋은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오 씨와 뜨렌비팜 참좋은세상 2
이상미 지음, 정희린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_옐로스톤


🍀타오 씨와 뜨렌비팜

🍀이상미 글

🍀정희린 그림

🍀옐로스톤


✔️표지를 보면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

웃고 있는 두 사람이 보입니다.


뜨렌비팜은 ‘뜰에는 비가 내리는 농장’ 이란 뜻으로 

대지를 적셔 주는 비는 농부에게 소중한 생명수를 의미합니다.

실제 고양시에서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토종 작물과 

열대작물을 기르는 열대농장이자 특별한 주말농장이랍니다.


.


✔️면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버스가 오가는 한가로운 시골풍경


“여기가 어디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서둘러 가려다

버스를 잘못 탄 타오 씨는 낯선 곳을 둘러보다

뜨렌비팜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표지판을 따라가니 온갖 식물이 가득한 농장이 나타났어요.


타오 씨는 이끌리듯 농장 안으로 들어갔고

파파야, 커피 열매, 바나나... 

열대작물들을 보고는 꿈꾸는 것 같았어요.


낯선 땅에서 자라고 있는 사탕무와 

농부님의 아내가 건넨 모링가 차는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


✔️낯선 땅에서 살면서 고향이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고향을 떠올리는 장면을 읽으며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


✔️이곳 뜨렌비팜 농장에는 타오 씨 뿐 아니라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함께 주말 농장을 일궈가며

서로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가는 곳이랍니다.


.


✔️한국에 와서 결혼하고 아이도 낳아 한국인으로 살아가지만

완전히 섞이지 못해 마음 한 구석 허전했을 그들에게

뜨렌비팜 농장은 고향 같이 포근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곳이 아니었을까요...


또, 언어 장벽, 차별 등으로 인해 이주민들이 겪었을 

소외감과 어려움은 뜨렌비팜 공동체로 인해 소속감과 

사회적 연대가 점차 회복 될 거라 생각됩니다.


.


✔️한국 사회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다문화 시대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남아있어요.


책을 함께 읽은 친구들은 모습과 언어는 달라도

모두 존중 받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된다고 이야기해요. 


친구들의 이야기처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꿔봅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그림책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

가져 보면 어떨까요?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친구들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


함께 어우러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 번째 기회를 위한 변론
왕미양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_채손독


🍀두 번째 기회를 위한 변론

🍀왕미양 변호사 

🍀세이코리아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일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잘못된 판단에 의해서, 타인에 의해서...

작고 큰일들이 있겠지만 파산은... 생각만으로도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


✔️이 책은 이런 경험으로 무너지고 쓰러진 사람들의 곁을

지키며 법을 통해 다시 일어서도록 도왔던 저자가

경험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솔한 생각들을 들려줍니다.


.


✔️책을 읽으며, 한국 경제에 큰 충격이었던 IMF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부도로 모든 걸 잃었던 사람들이 떠오르며, 그들이 다시 재기하기까지 견뎌내야 했던 사회적 편견과 스스로와의 싸움 속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하지만 파산 제도라는 제도적 장치는 다시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경제적 재기를 도와줍니다.

이런 파산 절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산 관재인 역할을

저자는 13년 동안 한 것입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참가자들을 보면  많은 경우 빚의 무게에 허덕이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반전시킬 마지막 기회를 잡고자 생사를 건 위험한 게임에 참여했던 이들처럼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2,4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두 번째 기회가 열릴 수 있기를 바라며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


✔️누군가를 변호해 주고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변호사라는 직업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저자의 용기로 인해 따뜻함으로 더해 집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고 달콤한 말로 남을 속이는 사람도 

있음이 변호사를 신뢰하고 믿어야 하는 마음이 온전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참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


✔️책은 내가 겪지 않았기에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내 이웃이었을지 모르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야 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지요.


각박한 세상 따뜻한 용기와 희망을 전해줬던 책이었습니다.


.


✔️책의 말미에는 용어, 질의응답, 무료상담 안내까지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들도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차갑고 메마른 것처럼 보이는 변호사라는 직업이 

오히려 사람의 온기가 가장 필요하다는 

그만의 신념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