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씨와 뜨렌비팜 참좋은세상 2
이상미 지음, 정희린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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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옐로스톤


🍀타오 씨와 뜨렌비팜

🍀이상미 글

🍀정희린 그림

🍀옐로스톤


✔️표지를 보면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

웃고 있는 두 사람이 보입니다.


뜨렌비팜은 ‘뜰에는 비가 내리는 농장’ 이란 뜻으로 

대지를 적셔 주는 비는 농부에게 소중한 생명수를 의미합니다.

실제 고양시에서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토종 작물과 

열대작물을 기르는 열대농장이자 특별한 주말농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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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버스가 오가는 한가로운 시골풍경


“여기가 어디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서둘러 가려다

버스를 잘못 탄 타오 씨는 낯선 곳을 둘러보다

뜨렌비팜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표지판을 따라가니 온갖 식물이 가득한 농장이 나타났어요.


타오 씨는 이끌리듯 농장 안으로 들어갔고

파파야, 커피 열매, 바나나... 

열대작물들을 보고는 꿈꾸는 것 같았어요.


낯선 땅에서 자라고 있는 사탕무와 

농부님의 아내가 건넨 모링가 차는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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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서 살면서 고향이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고향을 떠올리는 장면을 읽으며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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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뜨렌비팜 농장에는 타오 씨 뿐 아니라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함께 주말 농장을 일궈가며

서로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가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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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와서 결혼하고 아이도 낳아 한국인으로 살아가지만

완전히 섞이지 못해 마음 한 구석 허전했을 그들에게

뜨렌비팜 농장은 고향 같이 포근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곳이 아니었을까요...


또, 언어 장벽, 차별 등으로 인해 이주민들이 겪었을 

소외감과 어려움은 뜨렌비팜 공동체로 인해 소속감과 

사회적 연대가 점차 회복 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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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다문화 시대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남아있어요.


책을 함께 읽은 친구들은 모습과 언어는 달라도

모두 존중 받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된다고 이야기해요. 


친구들의 이야기처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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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그림책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

가져 보면 어떨까요?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친구들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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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우러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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