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세요?

어디 가세요?
김현례 지음 / 바우솔 / 2025년 4월

#도서협찬_채손독

🍀어디 가세요?

🍀김현례 그림책

🍀바우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호기심 천국 아이들

표지에서 호기심이 팡팡🌱

✔️고깔모자를 쓴 것을 보면 생일 파티에 가나요?

✔️색안경이 수경같이 생겼는데 수영장 가나요?

✔️제목에 화살표는 방향을 알려주는 건가요?

✔️비행기 창문 같아요. 비행기 타고 여행 가나요?

🌱귀여운 아이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가는 아이

아이는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마음속으로 질문을 합니다.

🌱어디 가세요?

✔️덩치 큰 아저씨는

장난감 비행기를 조립하러 가고

빨간 머리, 빨간 손톱, 뾰족 부츠에 멋스러운 여자는

바다 속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중절모를 쓴 할아버지

예쁜 꽃 화분을 든 쌍둥이

하얀 머리에 할머니

휠체어를 탄 남자는

🌱어디 가는 걸까요?

✔️아이의 단순한 질문에 답변이 이어지는 단순한 구조의

그림책이지만 각자의 개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가 질문 할 때, 

사람들의 겉모습만 보고 어디 갈 거라 예측해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예측은 빗나갔어요.

✔️가끔 우리는 겉모습만 보고 미리 판단해버리기도 합니다. 

색안경 벗고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었던 그림책!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가면서 고개 숙여 휴대폰만 보는 

삭막한 지하철 풍경을 호기심 많은 귀여운 아이의 

질문과 대답은 소통의 창이 되어 따뜻한 풍경으로 만들어줍니다.

✔️다양한 연령, 다양한 모습에 다양한 목적지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우리 사회의 다양성으로 타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을 함께 읽은 아이들에게 어디 가세요? 

물었더니, 대부분 친구들이 학교, 집, 학원...😅

그래서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다면~ 하고 다시 물어봅니다. 

어디 가세요?

🌱상상의 즐거움은 덤이었답니다.💚

🌱그러나저러나 아이의 목적지는 어디였을까요?

단순한 질문에 단순한 대답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호랑이 사탕부케

호랑이 사탕부케 ㅣ 책고래 클래식 13
장유심 지음, 조명화 그림 / 책고래 / 2022년 3월

#도서협찬_채손독

🍀호랑이 사탕부케

🍀장유심 글

🍀조명화 그림

🍀책고래

✔️달콤한 사탕을 아주 좋아하는 아기돼지 삼형제는

사탕보다 더 좋은걸 찾아보기로 해요.

🌱사탕보다 더 좋은 건 뭐가 있을까요?

✔️그때 첫째가 말합니다.

“호랑이 고기수프가 그렇게 맛있대!”

엥? 호랑이랍쇼~~~~~~ 

둘째도 동의하자 아기돼지 삼형제는 

호랑이를 잡으러 출발합니다.

✔️한참을 가고 있을 때 

호랑이의 달콤한 유혹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내가 사탕 줄까? 저기 가서 우리 둘만 나눠 먹자.”

첫째와 둘째는 유혹에 넘어가고 마는데요...

🌱셋째 돼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탕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먼저 표지에서 눈길을 끌었던 그림책입니다.

제목부터 그림까지 호기심 가득이었습니다.

✔️많이들 알고 있는 명작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에는

늑대가 나오지만 이 그림책에는 호랑이가 나오니 

우리 옛이야기를 읽는 듯 했습니다. 

✔️옛이야기의 교훈~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는다.’

✔️아기돼지 삼형제에서 가장 지혜로운 돼지는 역시나

셋째 막내네요.😁

막내의 기발한 기지!

✔️아이들은 이 상황을 막내가 어떻게 헤쳐나갈까

뒤가 궁금해서 빨리 읽어 달라 재촉했답니다.🤭

✔️호랑의 유혹에 넘어간 첫째와 둘째를 보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유괴 예방 교육도

함께 했던 교훈과 유익, 판화로 찍어 은은한 색감에 

그림이 주는 힐링,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재미까지 

아이들과 즐겁게 읽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도 사탕부케 만들어볼까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재미난 상상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우주복 디자이너 삐로

우주복 디자이너 삐로 ㅣ 우리 그림책 48
언주 지음 / 국민서관 / 2025년 3월

#도서협찬_국민서관

우주복 디자이너 삐로

언주 그림책

국민서관

우주복 만드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유~ 명한 우주복 디자이너 삐로

오늘도 삐로의상실은 북적북적

쉴 틈이 없어요.

신혼여행 가는 부부.

아기와 첫나들이를 준비하는 엄마

반려동물과 멀리 떠난다는 단골손님까지

모두들 특별한 우주복을 기대하지만

머릿속이 텅 빈 것만 같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삐로는~

아이디어를 찾아 우주로 떠나기로 합니다.

그런데 우주에는 놀이동산, 정글, 용암행성,

파티, 별똥별 사탕, 은하수 파르페까지

놀거리, 볼거리가 참 많아요.

삐로는 멋진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삐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놀고 싶기도 하고

놀이를 택해서 놀면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

제대로 즐기지 못합니다.

어차피 놀리고 마음먹었는데 왜 왜 왜

우리는 마음껏 놀지 못하는 걸까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사회성,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게 됩니다.

놀 때는 신나게 놀기!

신나게 놀며 기분 전환하다보면

기분이 새로워져 다시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답니다.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잠시 내려놓고

신나게 즐기기!

화려한 색감에 귀여운 캐릭터들에 시선이 사로잡는

‘우주복 디자이너 삐로’ 아이들과 함께 읽다 보면

그림책과 함께 신나게 놀고 상상하며 즐길 수 있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쉼을 선물하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색채의 마법

색채의 마법 - 헤르만 헤세의 그림여행
헤르만 헤세 지음, 이은주 옮김 / 국민출판사 / 2025년 3월

#도서협찬_채손독

헤르만 헤세의 그림여행 색채의 마법

헤르만 헤세 글.그림

이은주 옮김

국민출판

헤르만 헤세의 글을 읽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만큼 우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문학가입니다.

헤세의 글들은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지요.

그런데 그가 화가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시인, 소설가 그리고 화가였던... 넘사벽 헤세네요.

제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때 마흔이 되던 헤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에는 고통의 시간에서 삶을 견뎌내는 탈출구가 되었던 그림

테신의 호숫가 계곡들, 산비탈의 포도밭들, 마을들, 정원들,

기와를 얹은 지붕들을 도화지에 그려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우울하고 불안했던 시절에 그린 그림이지만 헤세의 수채화는

햇살의 따스함과 초록의 자연을 담고 있는 듯 참 따뜻해 보여

마음이 평온하게 만들어줍니다.

또 그림과 함께 써 내려간 글을 읽다보면 참 조화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에서 그림이, 그림에서 글이 느껴지는 신비한 마법 같은

헤세의 그림여행이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그림 작품이 궁금하거나

그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펜과 붓으로 뭔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저에게 포도주와 같습니다.

그것에 취하면 삶이 그만큼 아주 따뜻해져서 너끈히 감당할 수 있게

되니까요.

1920년 12월 21일, 프란츠 카를 긴츠카이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P.85

오늘 같은 날은 뭐가 다르고 특별했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이

아니라,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에는 붉은색이나

황갈색 하나하나도 초록색에 대비되어 풍부한 울림이 있었고, 포도밭의 낡은

말뚝들도 각각 그림자를 드리운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아름답게 서 있었습니다.

P.21~22

제가 그림을 그리면, 나무들이 얼굴을 갖고 집들이 웃거나 춤을 추기도 하고

울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개는 그 나무가 자작나무인지 밤나무인지조차 구분할

수 없다고들 합니다. 이런 비난을 저는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 자신의 삶도 제게는 동화처럼 여겨질 때가 아주 많습니다. 종종 저는

외부 세계가 저의 내면과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보고 느낍니다.

그런 조화로운 관계를 저는 마법 같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1921년에 쓴 짧게 쓴 이력서 중에서

P.87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 이든서재 / 2025년 4월

#도서협찬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이든서재

막상 먹어보면 맛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막상 만나보면 마음 편안한 사람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막상 해봐야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P.103

맞습니다.

책은 읽어봐야 책이 맛있는지 마음을 움직였는지

나에게 건네는 좋은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자기계발 10위

예스24 40위

알라딘 고전 2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로 진입한 이 책은

수천 년 전 초월적 긍정주의자인 장자,

럭키장주가 전해주는 철학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마흔은 앞만 보고 달려오는 우리들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간으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합니다.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는데,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중년에 느끼는 허무함과 공허함...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지고 자꾸만 흔들리는 마흔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긍정 마음이 듬뿍 담기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나 자신을 잃지 않고 세상의 잣대를 벗어나기

힘을 빼고 마음을 비우고 행복한 삶을 생각해 보게 하는

장자의 철학은 깨달음을 주고

장자의 철학을 통해 들려주는 작가의 이야기는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어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짧은 단락으로 구분되어 읽기가 편하고

작가님의 필력이 지루할 틈이 없이 호로록 읽을 수 있습니다.

마흔이 아니더라도 단단한 삶을 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사물은 저것이 아닌 것이 없고,

또 이것이 아닌 것이 없다.

그것의 관점에서 보면 보이지 않는 것도,

이것의 관점에서는 볼 수 있다.

P.20

기준을 버리고 선을 없애면 비교라는

인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P.22

인생이라는 큰 그림을 너무 가까이에서 바라보지 마십시오.

한 발짝, 아니 열 발작 떨어져서 인생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더 멀리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는 만큼 시야에

들어오는 도토리의 개수는 늘어납니다.

P.98

칭찬은 상대뿐 아니라 자기를 존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남을 진정으로 칭찬할 줄 알아야 자기 자신도 인정하고

칭찬할 수 있습니다.

P.125

마음의 쉼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다정한 조언서가 되어 줄

이 책은 작가님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