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
박경만 지음 / 책글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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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

🍀박경만 

🍀책글터 


✔️책을 읽으며 만났던 명문장들을 만나는 시간!


120권의 책에서 120개의 문장을 골라

인생을 보고, 읽고, 쓰는 단계로 명문장들을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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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닫아버렸던 책에 명문장들을 쓴다는 건

깊이 생각하게 하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 인 것 같아요.


아는 문장은 반가움으로 마음에 새기고

필사하면서 알 게 된 문장은 마음에 깨달음으로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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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문장이라 하루에 3분이면 된답니다.

저는 주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필사를 하는데요.

필사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그 날의 문장들이 마음에 새겨져

마음을 다스리기 좋더라고요.

하지만 필사는 어느 시간에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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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다보면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게도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문장을 통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하고 성찰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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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사각 사각 아날로그 펜 소리의 

즐거움을 느껴 보는 시간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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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들여다보게 해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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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책고래마을 61
김준호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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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문을 열면

🍀김준호 글

🍀용달 그림

🍀책고래


✔️표지를 보면 옹기종기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안겨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어색하기도 하고 

표정이 없는 친구도 있고 무표정도 있고...

처음 만나는 날의 어색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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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낯선 환경에서의 첫 날은 

두근거리는 마음 가득 학교에 가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에 서로에게 다가가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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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이름, 성격,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 

등을 알게 되지만 마음을 온전히 나눈 사이는 아니기에

마음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필요한데요.


그림책은 이렇게 서로에게 다가가는 순간을 한 줄기 빛처럼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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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으로 현장학습 가는 날은

와글와글 떠드는 아이들 목소리가

버스 안에 가득 채워집니다.

선생님은 빠뜨린 것이 없나 살피고 또 살핍니다.

그러다 신이 나 뛰어나가는 아이들에게

사자로 변신해 어흥~

또, 어떤 날은 고릴라로 변신!


아이들은 학교 밖으로 현장학습 나가면 더 없이 신나하지만 

선생님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답니다.

평소와 다른 선생님의 모습에 아이들이 갸웃하지만

안전을 위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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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허둥지둥 어두운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비가 그치자 열린 문틈으로 햇살이 쑥~

그제야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눈을 마주보며 마음에 문이

열리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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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선생님의 시선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문’을 열고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서기까지 과정을 따뜻하게 들려주지만

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는 관심과 배려 뿐 아니라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작은 문틈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림책을 통해 마음의 문틈을 살짝 열어보는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선생님들에게 격려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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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가족 백석 시 그림책
백석 지음, 김정진 그림 / 꼬마이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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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족

🍀백석 시

🍀김정진 그림

🍀꼬마이실


✔️일제강점기 모던과 향토를 녹여낸 민족주의 모더니즘 

시를 썼던,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시인들의 시인이라 불렸던 백석 시인


그의 시 중 ‘수라’를 그림책 편집에 따라 읽기 편하도록

문장을 일부 변형한 ‘거미가족’ 시 그림책으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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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의 '수라'는 '아수라'의 줄임말로 

‘큰 혼란이 일어났다.’, ‘아수라장이 되었다’로 표현합니다.


원문에서는 거미 가족이 뿔뿔이 흩어진 상태를 말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시로 어쩔 수 없이 가족들과 헤어져야만 했던 민족의 아픔을 거미 가족에 빗대어 표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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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족은 면지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엄마, 아빠는 봇짐을 메고 어디론가 가려하고

아이는 눈물을 훔치고 있습니다.


강아지도, 닭과 병아리도 가족과 함께인 차디찬 밤

아이는 문 앞에서 부모님을 기다립니다.


그러다 방 안에서 발견한 새끼 거미 한 마리

아무생각 없이 문밖으로 쓸어 버립니다.

그런데 새끼 거미 쓸려 나간 곳에 

큰 거미가 오자 아이는 가슴이 찌릿해져왔고

새끼 있는 데로 가라고 문밖으로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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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시대적 아픔을

어린이들 시선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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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아이의 표정에서는 

시대적 아픔이 느껴지는 듯 했으며?

책 뒷면지에 수록되어 있는 수라 원문은

그림책을 다 읽고 다시 읽으니 마음이 더 아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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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백석 시인을 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을 헤아려 보는 시간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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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석이 전하는 그리움의 언어들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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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이명애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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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이명애 쓰고그림

🍀다그림책


✔️겉싸개를 쫙 펴서 보면, 

무더운 여름 그림 자체로 힐링입니다.

잠시 나도 저곳에 가 있는 상상을 하며~

표지와 마주합니다.


창밖을 보며 생각에 빠져 있는 것 같은

주인공이 보이는데요.

뒷모습에서 쉼이 필요해 보입니다.


책상 위 노트북과 휴대폰... 은 충전 중입니다.

휴대폰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어 꺼지기 전에... 

주인공도 충전이 필요해 보여요.

이럴 때 필요한 휴가!


✔️그렇게 휴- 가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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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긴 한 숨과 함께

기차를 타고 바다로 갑니다.

도착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길동무도 만나게 되고

길동무를 따라 진정한 휴가를 즐기며

드디어 웃음을 찾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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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입은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은 삶의 무게인 것 같아요.

일상의 고단함, 스트레스...


에너지가 방전 된 푸른 기운이 감도는 주인공 

휴가를 떠나지만 낯선 곳, 날씨, 또 다른 이유들로 곧바로 즐거움이 쏟아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만남과 장소는 

밝은 노란 기운으로 주인공의

무겁던 마음을 한결 홀가분하게 만들어 주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벗게 되는데요.


✔️그림책을 감상하다보면,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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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가 '휴~ '로 바뀌는 순간!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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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내면에는 어떤 옷을 입고 계신가요?

쉼과 에너지 충전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이 책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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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통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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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없는 그림책

그림만으로도 온전히 공감 되고 토닥토닥 위로를 전해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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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빛을 받으며 잠시 걸어보지 않았을까 인생 산책자를 위한 밤과낮 에디션 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외 지음, 강문희 외 옮김 / 꽃피는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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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빛을 받으며 잠시 걸어보지 않았을까

🍀F.스콧 피츠제럴드 외 지음

🍀강문희,김영글,정인혜 옮김

🍀꽃피는책


✔️가끔은 바쁘게 지나가는 낮보다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즐기는 밤이 좋습니다.


잠못 드는 밤이 아니라 

나를 산책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그래서 책에 부제 ‘인생 산책자를 위한 밤과 낮 에디션’

에서 마음이 끌리고 제목에서 마음이 오래 머물더라고요.

그저 고요한 시간을 즐겼던 나지만

달빛을 받으며 잠시 걸었던 시간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달빛 산책은 뒤로하고 책으로 밤을 산책해 보려 해봅니다.

책에서의 또 다른 고요함은 은은한 달빛이 되어 비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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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불면, 죽음, 산책, 쓰기, 고독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고전하면 떠오르는 이름만 들어도 ‘아~’하는 

F.스콧 피츠제럴드, 헤르만 헤세, 버지니아 울프, 

헨리 데이비드 소로, 어니스트 허밍웨이, 조지 오웰 등의 

각기 다른 산문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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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공감과 위로가 되어

나를 돌아보고 살펴보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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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놓칠 것이 없습니다.

짧은 여러 편의 단편이지만 마음에는 오래 남습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으셔도 좋고

좋아하는 작가부터 읽으셔도 좋답니다.

또, 끝부분 작가 소개 글은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선물 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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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잠 못 이루는 밤’은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잠들지 못한 채, 침묵 속에 누워, 적나라하게 드러난

내면의 삶과 마주하는 밤을 부디 한 번이라도 경험할 수 있기를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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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위안과 고요한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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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고요한 산책의 시간을 선물해 준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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