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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빛을 받으며 잠시 걸어보지 않았을까 ㅣ 인생 산책자를 위한 밤과낮 에디션 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외 지음, 강문희 외 옮김 / 꽃피는책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_채손독
🍀왜 달빛을 받으며 잠시 걸어보지 않았을까
🍀F.스콧 피츠제럴드 외 지음
🍀강문희,김영글,정인혜 옮김
🍀꽃피는책
✔️가끔은 바쁘게 지나가는 낮보다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즐기는 밤이 좋습니다.
잠못 드는 밤이 아니라
나를 산책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그래서 책에 부제 ‘인생 산책자를 위한 밤과 낮 에디션’
에서 마음이 끌리고 제목에서 마음이 오래 머물더라고요.
그저 고요한 시간을 즐겼던 나지만
달빛을 받으며 잠시 걸었던 시간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달빛 산책은 뒤로하고 책으로 밤을 산책해 보려 해봅니다.
책에서의 또 다른 고요함은 은은한 달빛이 되어 비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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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불면, 죽음, 산책, 쓰기, 고독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고전하면 떠오르는 이름만 들어도 ‘아~’하는
F.스콧 피츠제럴드, 헤르만 헤세, 버지니아 울프,
헨리 데이비드 소로, 어니스트 허밍웨이, 조지 오웰 등의
각기 다른 산문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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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공감과 위로가 되어
나를 돌아보고 살펴보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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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놓칠 것이 없습니다.
짧은 여러 편의 단편이지만 마음에는 오래 남습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으셔도 좋고
좋아하는 작가부터 읽으셔도 좋답니다.
또, 끝부분 작가 소개 글은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선물 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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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잠 못 이루는 밤’은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잠들지 못한 채, 침묵 속에 누워, 적나라하게 드러난
내면의 삶과 마주하는 밤을 부디 한 번이라도 경험할 수 있기를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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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위안과 고요한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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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고요한 산책의 시간을 선물해 준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