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 - 2025년 제 3회 그림책상 특별상 원장상
공은혜 지음 / 마음모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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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마음모자


🍀환호

🍀공은혜

🍀마음모자


✔️표지에서 반해버린 그림책💕

제목처럼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멋진 나무와 아이들

나무는 아이들을, 아이들은 나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

그 조화로움이 미소를 머금게 만듭니다.


.


✔️톡, 스산한 바람에 떨어진 열매 하나는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합니다.


열매가 온전히 피어나기까지 

숲은 열매를 품어줍니다.


.


✔️따뜻한 낮과 차가운 밤에도

겨울의 기다림, 봄의 환대에도

숲은 돌봄을 멈추지 않아요.

그렇게 숲은 생명을 품어줍니다.


.


✔️그림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열매처럼 어느 날, 톡! 우리에게 온 아이들


아이들이 잘 피어나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도 숲이 되어 잘 품어주어야겠지요?


✔️너희들을 위해 세상은 움직이고 있단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도 세상은 움직이고 있답니다.


.


✔️책은 자연의 위대함 그자체로 무한 감동이지만

툭, 떨어진 열매하나로 시작된 이야기에서

숲에 모든 생명들의 환호를 들으며,


아이들은 존재 자체가 빛나는 존재임에 환호를

어른에게는 내 자신을 스스로 품게 해 주는 다정한 위로를

전해주어 또 다른 감동의 스나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자연의 위대함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빛나는

존재인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숲이 될 우리 아이들의 내일에 기대와 환호로 가득 찬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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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양 책고래마을 62
아우야요 지음 / 책고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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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박치기 양

🍀아우야요 글.그림

🍀책고래


✔️표지를 보면 눈이 빙글빙글

우주가 둥둥둥

얼마나 세게 박치기를 했으면...

박치기 양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


✔️두두~ 두 쿵!


심술이 나면 박치기부터 하는 양이 살았어요.

동물들은 박치기 양이라 불렀어요.

오늘도 늑대네 집에 가서 두두~ 두 쿵!

양은 왜 심술이 났을까요?


.


✔️양은 늘 배가 고팠어요.

게다가 맛있는 음식을 혼자 차지하려고

동물들에게 두두~ 두 쿵!


문 열어 달라며 늑대네 집 문에 쿵!

동물들의 음식을 차지하기 위해 쿵!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동물들은 박치기 양이 빨리 다른 데로

가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고

몇 번을 쿵쿵대도 늑대 가족이 문을 열어 주지 않자

먹을 것을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됩니다.


✔️박치기 양은 먹을 것을 찾았을까요?


.


✔️그림책을 함께 읽은 친구들은 박치기 양에게

혼자서 욕심내면 친구들이 널 싫어하고 피하게 돼서

넌 외롭게 지내게 될 거라며 친구를 사귀고 싶으면 

배려하고 돕고 나누어야 된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또,  심술궂은 행동보다는 가만히 다가가 부탁의 말을 

건네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친구 관계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친구를 사귄다는 건,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려울 수 있답니다.

친구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심술보다는 먼저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태도로

마음을 건네야겠지요.


.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친구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세요.

박치기 양을 통해 친구를 사귀는 방법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친구로

또, 진정한 사과 앞에 용서할 수 있는 친구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


함께와 기다림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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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
박경만 지음 / 책글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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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

🍀박경만 

🍀책글터 


✔️책을 읽으며 만났던 명문장들을 만나는 시간!


120권의 책에서 120개의 문장을 골라

인생을 보고, 읽고, 쓰는 단계로 명문장들을 읽고 필사합니다.


.


✔️읽고 닫아버렸던 책에 명문장들을 쓴다는 건

깊이 생각하게 하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 인 것 같아요.


아는 문장은 반가움으로 마음에 새기고

필사하면서 알 게 된 문장은 마음에 깨달음으로 새겨봅니다.


.


✔️길지 않은 문장이라 하루에 3분이면 된답니다.

저는 주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필사를 하는데요.

필사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그 날의 문장들이 마음에 새겨져

마음을 다스리기 좋더라고요.

하지만 필사는 어느 시간에도 좋답니다.😁


.


✔️필사하다보면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게도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문장을 통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하고 성찰하게 합니다.


.


✔️디지털 시대 사각 사각 아날로그 펜 소리의 

즐거움을 느껴 보는 시간 어떠신지요?


.


나를 들여다보게 해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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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책고래마을 61
김준호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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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문을 열면

🍀김준호 글

🍀용달 그림

🍀책고래


✔️표지를 보면 옹기종기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안겨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어색하기도 하고 

표정이 없는 친구도 있고 무표정도 있고...

처음 만나는 날의 어색함이 느껴집니다.


.


✔️새 학기 낯선 환경에서의 첫 날은 

두근거리는 마음 가득 학교에 가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에 서로에게 다가가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이름, 성격,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 

등을 알게 되지만 마음을 온전히 나눈 사이는 아니기에

마음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필요한데요.


그림책은 이렇게 서로에게 다가가는 순간을 한 줄기 빛처럼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


✔️수목원으로 현장학습 가는 날은

와글와글 떠드는 아이들 목소리가

버스 안에 가득 채워집니다.

선생님은 빠뜨린 것이 없나 살피고 또 살핍니다.

그러다 신이 나 뛰어나가는 아이들에게

사자로 변신해 어흥~

또, 어떤 날은 고릴라로 변신!


아이들은 학교 밖으로 현장학습 나가면 더 없이 신나하지만 

선생님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답니다.

평소와 다른 선생님의 모습에 아이들이 갸웃하지만

안전을 위한 거니까요~~


.


✔️그때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허둥지둥 어두운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비가 그치자 열린 문틈으로 햇살이 쑥~

그제야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눈을 마주보며 마음에 문이

열리게 된답니다.


.


✔️책은 선생님의 시선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문’을 열고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서기까지 과정을 따뜻하게 들려주지만

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는 관심과 배려 뿐 아니라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작은 문틈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림책을 통해 마음의 문틈을 살짝 열어보는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선생님들에게 격려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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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가족 백석 시 그림책
백석 지음, 김정진 그림 / 꼬마이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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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거미가족

🍀백석 시

🍀김정진 그림

🍀꼬마이실


✔️일제강점기 모던과 향토를 녹여낸 민족주의 모더니즘 

시를 썼던,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시인들의 시인이라 불렸던 백석 시인


그의 시 중 ‘수라’를 그림책 편집에 따라 읽기 편하도록

문장을 일부 변형한 ‘거미가족’ 시 그림책으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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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의 '수라'는 '아수라'의 줄임말로 

‘큰 혼란이 일어났다.’, ‘아수라장이 되었다’로 표현합니다.


원문에서는 거미 가족이 뿔뿔이 흩어진 상태를 말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시로 어쩔 수 없이 가족들과 헤어져야만 했던 민족의 아픔을 거미 가족에 빗대어 표현 했습니다.


.


✔️거미가족은 면지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엄마, 아빠는 봇짐을 메고 어디론가 가려하고

아이는 눈물을 훔치고 있습니다.


강아지도, 닭과 병아리도 가족과 함께인 차디찬 밤

아이는 문 앞에서 부모님을 기다립니다.


그러다 방 안에서 발견한 새끼 거미 한 마리

아무생각 없이 문밖으로 쓸어 버립니다.

그런데 새끼 거미 쓸려 나간 곳에 

큰 거미가 오자 아이는 가슴이 찌릿해져왔고

새끼 있는 데로 가라고 문밖으로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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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시대적 아픔을

어린이들 시선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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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아이의 표정에서는 

시대적 아픔이 느껴지는 듯 했으며?

책 뒷면지에 수록되어 있는 수라 원문은

그림책을 다 읽고 다시 읽으니 마음이 더 아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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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백석 시인을 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을 헤아려 보는 시간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

 

시인 백석이 전하는 그리움의 언어들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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