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없는 이빨 괴물
전다혜 지음 / 현암주니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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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없는 이빨 괴물

전다혜 글.그림

현암주니어

 

이빨 없는데 이빨 괴물이라고요?

 

괴물나라에는 신기한 이빨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트롤리는 이빨이 없어요.

 

친구들이 부러웠던 트롤리는

이빨을 만들기로 했어요.

 

이빨을 어떻게 만들까요?

트롤리는 멋진 이빨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이빨이 없으면 멋진 괴물이 될 수 없는 걸까요?

 

남들과 다르다는 건 이상한 게 아니라

특별하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할 때

행복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 같아요.

 

생김새도 성격도 모두 다른 괴물나라 친구들의 이빨은

각자의 개성에 맞는 친구들의 장점들이었습니다.

 

남들과 같지 않아도 되요.

중요한 건 자신이니까요.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며 나답게 살아가는 것!

 

트롤리를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트롤리가 빛나지 않아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듯

그림책을 읽는 친구들도 빛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만의 색으로 빛나고 있는 존재 랍니다.


아이들이 꼭 읽어 봐야 할 주제의 그림책이었습니다.

다름, 인정, 자존감!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에 괴물들이 주인공이라

아이들에게 인기 좋았던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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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스웨터 가족그림책 9
제이드 퍼킨 지음, 임유진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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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스웨터

제이드 퍼킨 지음

임유진 옮김

곰세마리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픈 감정을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른이 되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냈던 나도

마음이 단단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땐 누구의 위로도 들리지 않더라고요.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내 기억 속에 그날이 있고

그날과 함께 나는 더 성숙한 어른이 되었네요.

 

어른이었던 나도 힘들었던 시간

엄마를 떠나보내야 하는 그림책 속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이 깊은 절망이 아이에게 밀려왔고

많은 사람들이 위로하지만 와 닿지 않습니다.

 

엄마가 남기고 간 스웨터

병원에서도 엄마와 함께 했던 빨간 스웨터

 

아이는 엄마 냄새가 나는 스웨터를 계속 입게 되고

아이는 엄마 냄새가 나는 스웨터로 인해 슬픈 감정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데요.

 

이 책은 슬픈 감정은 없애는 게 아니라 스웨터처럼 안고 성장해야 함을 이야기 해 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슬픔의 크기도 줄어든다고 해요.

하지만 아빠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했어요.

아빠는 슬픔이 엄마의 스웨터 같은 거라고 했어요.

스웨터의 크기는 그대로지만, 나는 거기에 맞게 점점 자랄 거라고요.’

 

상실을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그림책입니다.

 

언젠가 우리도 이별을 하겠지요.

그날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림책을 통해

살아 있음을 감사하며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을 더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실의 아픔을 겪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지금의 내 삶도 돌아보게 했던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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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숲속 어딘가
린데파스 지음,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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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숲속 어딘가

린데 파스

이한상 옮김

월천상회

 

네덜란드 그림책의 신성, 린데파스 작가가 선보이는 세 번째 창작 그림책

 

, 뒤표지를 쫙 펼쳐드는 순간 아이들은 우와 예쁘다.

아이와 마주하고 있는 사슴

둘은 무얼 하려는 걸까요?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창문마다 행복한 이야기와

즐거운 웃음소리가 흘러나오지만 불 꺼진 소피네는 달랐습니다.

 

소피는 외투와 장갑을 챙겨

소피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일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그런데 밖은 춥고 쓸쓸했습니다.

그때 소피 앞에 사슴이 나타나고

소피는 사슴 등에 올라타 어디론가 갑니다.

사슴은 소피를 태우고 어디로 갔을까요?

 

도시의 불빛을 지나고 매서운 폭풍을 건너

다다른 알 수 없는 세계

 

알 수 없는 세계는 어떤 곳일까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특별한 무언가를 찾으러 나간 소피가 만난 자신과 닮은 작은 나무

자신을 마주한 듯 지나칠 수 없었던 소피는

동물 친구들과 작은 나무를 멋지게 꾸며줍니다.

그러자 보답하듯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작은 나무

그리고 소피가 바랐던 가족과의 시간

 

소피는 행복을 찾았을까요?

 

아름다운 그림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12월에 읽기 너무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림책 속 소피를 통해 다가오는 연말

주변에 외로운 분들을 찾아뵙고 소피처럼 마음을 건네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얀 숲속 어딘가

그곳에는 사랑과 행복이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특별한 날 만들 수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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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몰입하는 시간 -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감각 되찾기 100일 필사
김영아 지음 / 마음책방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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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몰입하는 시간

김영아

마음책방

 

이 책은 그림책상담심리전문가 김영아 교수님의 그 동안

출간 된 책의 내용들을 골라 100일 동안 필사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다독이고 위로하는 시간

마음을 성장시키는 시간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을 통해 나를 찾고 성장해 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필사를 하고 생각하고 실행쓰기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끔은 위로와 격려가 되고

또 어떤 날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족을 챙기느라 바쁜 내 일상에 나를 챙기는 필사 시간은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 같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나를 들여다보는 온전한 몰입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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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이주윤 지음 / 빅피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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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이주윤 지음

빅피시

 

필사를 왜 하시나요?

제가 가끔 받는 질문입니다.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라고 저는 대답합니다.

필사를 하면 읽고 지나갈 때 보다 더 오래 남더라고요.

이렇게 필사에 푹 빠져있던 제가 이 책을 만났네요.

 

매일 쓰는 단어 하나만 달라져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다.

 

책을 받고 젤 눈에 띄었던 문장입니다.

그럼요 암요!

 

모르면 남지 않고, 쓰지 않으면 퇴보하는 어휘력

김애란, 양귀자, 박완서, 클레어 키건, 헤르만 헤세...

100개의 명작품을 100일 동안 필사하며 더 나은 어휘를 익혀봅니다.

 

읽었던 책들의 문장들은 더 반가웠고

읽지 않은 책들은 꼭 읽어 봐야 할 책 목록에 추가했네요.

 

짧은 문장들이라 하루 필사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며

아래쪽 작가의 의도를 설명해 주는 글은 이해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어 좋았습니다.

 

마지막 부록부분에 미묘한 감정들을 살펴보며

내 안에 있는 감정들을 생각해보며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필사 15일차

100일 필사를 마칠 때는 이 책에 어휘들이 내 것으로 만들어지길 바라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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