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마트
상자 지음, 비비테 그림 / 꼬마이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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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뭐든지 마트

🍀상자 글

🍀비비테 그림

🍀꼬마이실


✔️표지를 보면 

뭐든지 마트에 카트를 타고 있는 완벽한 외모의 시율이와

카트를 밀어주고 있는 원래 모습의 시율이가 있습니다.

마트 진열대에는 상품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요. 

상품의 이름을 보니, 머시쮸, 이쁘쥬, 귀엽쥬, 아이돌 칩, 웃낄깡, 

살뺄깡, 세질깡, 힘세지면, 잘생기면, 왕컵, 살빼로, 최고파이...

상품이름에서 혹~ 해집니다.

어쩜 이리 상품이름을 입에 착착 붙게 잘 지으셨을까요.🤭


✔️그러나저러나 시율이에겐 무슨 일이 일어 난걸까요?


✔️시율이네 동네에 ‘뭐든지 마트’가 새로 생겼어요.

한 달 동안 개업 기념 행사도 한다하니 안 가볼 수 없겠죠?


.


✔️마트 안에서는 주인아저씨가 특별한 물건들을 소개하고 있었어요.


✔️먹으면 잘생겨지는 잘생김 

✔️한 입만 먹어도 자신감이 넘치는 자신감 

✔️키가 자라는 신비한 키가 쑥쑥 떡 

✔️불끈불끈 힘이 솟아오르는 힘이 불끈 팔찌


그런데 물건값이 비싸도 너무 비싼 거예요.

호기심 많은 몇몇 사람만 신기해하며 물건을 사 갔어요.


그런데 다음 날, 뭐든지 마트에서 산 잘생김을 먹은

쌍둥이 영공이와 영해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얼굴로 나타난 거예요.


그날 이후, 키가 쑥쑥 떡을 먹고 모델처럼 키가 큰 지수

자신감을 먹고 온몸에 자신감을 내뿜는 영만이로

학교가 발칵 뒤집혀졌어요.


사람들은 특별한 물건을 사기 위해 뭐든지 마트에 몰렸고

시율이네 집에도 물건들이 쌓여 갔어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모두의 외모가 완벽해 져서 서로를 알아볼 수 없었는데요...


.


✔️여기서 여러분의 선택은?

서로를 알아볼 수 없어도 완벽한 외모로 살고 싶다!

완벽하진 않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아 봐 주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시율이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


✔️처음에는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줄 한두 가지 물건을 샀지만...

인간의 욕심이란...

그런데 모두가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면 어떨까요?


.


✔️아이들은 지금의 자신이 남들과 달라 특별하고 좋다고 합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친구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 줄 때 기분이 좋아

진다며, 누군가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건 너무 슬플 것 같다며

완벽하지 않아도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뭐든지 마트가 우리 동네에 생긴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


✔️아이들과 부모님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타인이 만든 기준이 외모 뿐 일까요?

아이들의 성장도 그렇답니다.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부모가 기준을 잘 세운다면 문제없겠죠!


.


✔️남들과 비교하지마세요.

여러분은 있는 그대로 특별한 존재니까요.


✔️타인이 만든 기준에 맞추기보다 자신이 만든 기준으로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


✔️그런데 여러분!

뭐든지 마트가 문을 닫고 어떤 가게가 새로 생기는 줄 아세요?

“뭐든지 다해드림”

여기에는 무엇을 팔게 될까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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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빵스타그램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33
강경호.달다름 지음, 서영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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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한솔수북


🍀오늘도 빵스타그램

🍀강경호.달다름 글

🍀서영 그림

🍀한솔수북


✔️표지를 보면

말랑말랑한 빵이 핸드폰으로 빵스타그램을 보고 있어요.


🌱빵스타그램에는 어떤 빵들을 소개하고 있는 걸까요?


✔️이 빵도 되고 싶고 저 빵도 괴고 싶고,

나는 무슨 빵이 될까?


반죽이는 자신이 되고 싶은 빵을 찾기 위해

빵스타그램을 보며 오늘은 꼭 찾을 거라 다짐합니다.


.


🌱반죽이는 어떤 빵을 선택했을까요?

🌱우리도 빵스타그램을 보며 좋아하는 빵 선택해 볼까요?


.


✔️어린이에게 인기 만점인 피자빵

✔️겉으로 보기에 모두 똑같아 보여도 개성이 다 다른 고로케

✔️세월이 흘러도 누구든 잊을 수 없는 단팥빵

✔️매일 운동하며 몸과 마음을 관리해 아름답게 꼬여 있는 꽈배기

✔️별사탕 훈장을 달고 있는 건빵 등

16개의 다양한 빵들의 빵스타그램을 볼 수 있답니다.


.


✔️개성 만점 빵스타그램을 보는 순간 빵빵 터졌지만,

자신을 당당하게 소개하는 빵들의 모습에서 멋짐이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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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는 이런 빵들의 소개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 등을 고민하며 자신이 되고 싶은 빵으로 변신할 수 있겠죠?


.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림책을 통해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을 생각해 보고

빵들처럼 자신을 당당하게 소개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또,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인별의 디테일을 살려 팔로워수, 하트수, 해시태그 등 

볼거리도 많아 아이들이 한 장, 한 장 오래 봤던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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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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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
김재희 지음, 뜬금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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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청어람미디어


🍀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

🍀김재희 글

🍀뜬금 그림

🍀청어람미디어


📌생각을 표현하고 문해력을 키우는 동시 산책


✔️그림책 수업을 하면서 시 수업도 하지만

시 쓰기를 할 때, 한 줄 쓰기를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늘 어떻게 하면 시 쓰기 수업을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만나서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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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도 상상력이란 거미줄을 친답니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반짝이는 언어의 거미줄을 만드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시인이지요. 시인이 쳐 놓은 거미줄에는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걸려들겠죠? 그렇게 우리는

시인이 펼친 언어의 거미줄을 통해, 세상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만나게 되는 거예요.

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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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란 무엇인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먼저 알려준 다음 본격적으로 시를 만나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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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단순히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읽고, 이해하고, 놀고, 

만들어보는 4단계 과정으로 시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천천히 책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 새 다섯 편의 시가 완성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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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 가지 주제로 묶은 쉽고, 즐겁고, 새롭고, 다정하고, 씩씩한 시들을 읽어요

✔️‘시 돋보기’로 시를 함축적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문해력을 키워요

✔️‘시 놀이터’에서 방금 읽은 시와 연결된 재밌는 활동으로 생각을 표현해 보아요.

✔️ 시 꾸러미 하나를 다 읽었다면 ‘도전! 나도 시인’에서 동시를 직접 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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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받아들여 시 쓰기 수업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도와주는 아주 친절한 안내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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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시 쓰기 도전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책을 통해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읽고 쓰는 즐거움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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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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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살았네 (필사 에디션) - ‘힐링곰 꽁달이’와 함께 쓰는 따수운 응원의 문장들 오늘도 잘 살았네
고은지 지음 / 김영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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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오늘도 잘 살았네

🍀고은지 글.그림

🍀김영사


✔️앙증맞은 사이즈에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필사 책!

하루 한 장 포근한 응원의 문장들을 써 봅니다.


🌱힐링곰 꽁달이 건네는 마음을 위로해 주는 문장 맛보실래요?


작아질 땐 말해줘.

“누가 뭐래도 내가 최고야!”


힘이 들 땐 말해줘.

“걱정마. 정말로 잘하고 있어.”


울적할 땐 말해줘.

“좀 이런 날도 있지. 괜찮아.”


매일 너에게 말해줘.

“나는 나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야.”


😢힝힝😢 

맛보기지만 단 4문장으로도 위로가 되시죠?


.


✔️우리는 스스로에게 늘 궁금해 합니다.

“나 잘 살고 있나?”


✔️열심히 달려 하루를 마무리할 때

힘들고 지칠 때, 이런 생각을 하며

마음이 한 없이 작아지는 순간을 느낍니다.


.

 

✔️이럴 때 이 책이 우리의 마음을 단단하게 붙잡아 주며,

토닥토닥 위로를 건네줍니다.


.


✔️꽁달이의 응원을 한 자 한 자 필사하다 보면

단단하게 자신을 지키며, 긍정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답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언제 어디서든

꺼내서 필사할 수 있으며, 짧은 글들이라 필사하기

너무나 좋답니다.


.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토닥토닥 위로를 건네는

필사시간 추천 드립니다.


100일 동안 하루에 3분으로 힐링을 선물해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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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밥상 - 수라와 궁궐 요리사 그리고 조선의 정치
김진섭 지음 / 지성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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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왕의 밥상

🍀김진섭 지음

🍀지성사


📌왕의 밥상에서 시작되는 조선의 정치 이야기


✔️왕의 밥상하면 전국에서 올라오는 산해진미로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풍성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국에서 올라오는

식재료를 통해 백성의 삶을 살폈으며, 화려하고 사치스럽기보다는 

영양을 골고루 담은 균형 잡힌 밥상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또, 재해로 백성의 삶이 어려울 때는 반찬을 줄여 그들의 고통에 

공감을 표하는 통치의 방편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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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권력자가 누리는 특권의 상징이 아니라 밥상에 앉는 

마음의 자세에서부터 밥상을 통해 왕이 먼저 근검절약하는 

검소한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대신들을 통솔하고 백성들을 

통치하는 행위와도 연관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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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7부 구성되어 정치를 중심으로 한 통치자와 요리사의

관계에서 시작하여 왕의 밥상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일화와 사건들을 흥미롭게 이야기해 줍니다.


또, 수라를 통해 조선의 정치, 사회,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음식이 주는 의미 또한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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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선, 감선, 소선이라고 불렀던 왕의 밥상은 왕 스스로의 근신으로 기근이나 홍수 등 나라에 큰 재앙이 발생했을 때 왕의 하늘의 경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두려워하면서 스스로 반성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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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감선은 왕의 밥상에서 반찬의 가짓수를 줄이는 것인데, 

자연재해로 감선을 선언한 왕들 중 어린 나이에도 감선을 주도한 성종은 즉위 초부터 자신만이 아니라 왕실의 모든 어른까지 감선을 적극 동참시켰습니다.


또, 성종의 즉위 기간 동안 대비와 왕비도 성종의 명에만 의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감선에 동참하며 성종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특히 영조는 감선을 선언하며 기간도 함께 공표했고 자연재해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감선했는데 여기에는 대신들을 통제하여 왕권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백성들을 대상으로 왕의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등 다양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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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선의 관행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린 왕도 있습니다.

연산군의 경우 왕은 무엇이든 먹을 수 있는 것을 당연한 권한으로 행사한 대표적인 왕이었으며, 유교 정치사상을 송두리째 부정했고 하늘의 경고를 받아들이는 것 자체를 부정함으로써 조선 전기에 정착되고 점차 심화되어 가던 감선의 관행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렸으며, 반대로 감선을 가장 많이 한 왕은 영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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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간은 엄격하게 통제되었습니다. 왕이 먹는 음식은 곧 건강과 연결됨으로 사람들이 함부로 왕의 밥상에 접근할 수도 없으니, 온전한 수라상을 직접 본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하는데요. 6부에서는 이런 곳에서 왕의 목숨을 노리며 역모를 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아 역사 드라마를

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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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역사서와는 또 다른 재미로 흥미롭게 읽었던 책입니다.


백성을 살피며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왕이 있는가하면 사치에 눈이 멀어 백성을 살피지 못하는 왕을 보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외교 행사에서 전통적인 만찬 등의 연회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와 음식이 주는 메세지를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왕의 밥상이 주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봅니다.


역사에 관심 읽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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