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나무의 바다 - 2026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ㅣ 미래주니어노블 21
마리아 돌로레스 아길라 지음, 김난령 옮김 / 밝은미래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_채손독

🍀레몬나무의 바다
🍀마리아 돌로레스 아길라 글
🍀김난령 옮김
🍀밝은미래

✔️세계인권선언 제1조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고 명시합니다. 하지만 간간히 발생하는 인종차별적 시선과 부당한 분리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

✔️책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레몬그로브'에서 실제로 벌어진 멕시코계 아동 인종 분리 교육 사건을 다루며, 차별 속에서도 존엄성을 지키려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벌어지고 있던 일들이, 이 작은 마을에서는 처음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

✔️집안의 사랑받는 막내이자, 학교에서 모범생인 로베르트는
피부색과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허름한 마구간 학교로 가라는 통보를 받습니다.
하지만 로베르토는 부당한 현실에 절망하는 대신 마을사람들과 용기 있게 맞서게 됩니다.

.

✔️인종차별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나였다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부당한 대우를 마주했을 때 굴복하지 않고 이겨내려던 모습은 나와 닮아 있지만, 법정 앞에 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낼 용기가 내게는 있을지 자문하게 됩니다.

.

✔️백인들이 차별을 당연하게 여기던 모습과 멕시코인들이 겪어야 했던 부당함은 우리에게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부당함에 맞서 힘을 모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세상에는 틀린 사람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만이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책을 읽은 십대의 글입니다.

.

✔️책은 시로 전해주는 운문 소설로 빠르게 읽을 수 있으며, 텍스트를 시각적으로 배치해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책 속 넉넉한 여백은 잠시 숨을 고르며 이야기가 전해주는 깊은 의미를 되짚어보게 해 주어 십대들이 읽기에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

✔️이 책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깊이 돌아보고,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가 각자의 푸토로(미래)를 당당히 걸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chae_seongmo
@balgeunmirae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