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_채손독🍀비 마중 온 날🍀이은아 글🍀남성훈 그림🍀책고래✔️앞,뒤 표지를 쫙 펼쳐서 보면,비 내리는 초록색 풍경과 비를 맞으며 숲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가 보입니다.빗소리만 들리는 고요함이 아이의 마음을 이야기해 주는 것만 같습니다.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공개수업이 끝날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다들 엄마 우산 속으로 쏙쏙 들어갔지만아이만 가방을 꼭 움켜쥐고 운동장에 서 있어요.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모두 떠나고 그제야 비를 맞고 집으로 향하는 아이고개 숙이고 한참을 걷다 풀 냄새에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숲과 마주하게 되는데요.비를 맞으며 홀로 걷던 아이가 자연과 눈 맞추는 그 순간, 과연 어떤 다정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요?.✔️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내리는 비에 가방을 우산삼아 머리에 이고 집으로 달려갔던 날들이 생각났습니다.엄마가 우산을 들고 마중 나온 친구들은 엄마 손을 잡고 우산 아래 다정하게 집으로 향했고, 그땐 그 풍경이 부럽기도 했지만 내가 비를 맞고 집으로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다..✔️하지만 책 속 아이의 걸음을 따라가다 보니, 비를 맞고 집으로 가던 길에 즐거움도 있었더라고요. 아이는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나처럼 비를 맞으며 걸어가던 어느 순간 주변의 모든 것이 마중 나왔음을 깨닫게 된답니다..✔️비가 마중 온 날은 물웅덩이도 만날 수 있고 흙내음도 맡고 빗방울 머금고 있는 작은 꽃도 만나고 얼굴에 떨어지는 시원한 빗방울들은 그렇게 우리를 위로해줍니다..✔️비가 오고 나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듯, 아이의 마음도 자연이 건네는 위로로 어느새 맑고 환하게 개어 오르겠지요. .✔️그림책은 매일 일상 속에서 온갖 감정들을 느끼며 버텨내는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줍니다.내가 느끼는 감정을 억지로 감추고 억누르기보다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해 줄 때 비로소 마음에 다정한 위로가 스며든답니다..✔️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주변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건 무엇일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정하게 보듬으며 더 단단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봅니다..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