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
지노 스워더 지음, 신수진 옮김 / 씨드북(주)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_씨드북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
🍀지노 스워더 지음
🍀신수진 옮김
🍀씨드북

✔️제목을 가만히 읊조리다 보면,
문득 책장 너머 주변의 사물들로 향하게 합니다.
한때는 깊은 숲속에 서 있었을 커다란 나무였겠지만,
지금은 우리 곁에서 생활용품이 된 존재들!

✔️손때 묻은 물건들이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물건들이
실은 숲에서 시작된 생명이었음을,
그리고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준
자연의 일부였음을 비로소 깊이 깨닫게 됩니다.

.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
······지금은 콘크리트 상자 안에 살고 있다.

.

✔️책의 첫 문장에서 마음이 툭,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듭니다.
빛이 깜빡거릴 뿐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차가운 인공의 공간에서, 나무의 시선으로 숲을 바라봅니다.

.

✔️나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숲의 생태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또, 숲을 가득 채운 나무와 풀, 그 사이를 오가는 새와 벌레
작은 동물들을 보며 숲속의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함께 살아가고 실감하게 됩니다.

.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러한 경이로움은
이내 묵직한 미안함으로 바뀌는데요...

나무가 숲을 떠나 우리 곁으로 오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었지만, 정작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더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책을 함께 읽은 친구들이 말해요.

나무는 우리에게
생활용품 뿐 아니라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 우리의 마음도 즐겁게 해 주고
맑은 공기도 뿜어내 주고
자연재해 앞에 우리를 보호해 주고
캠핑에서 불멍도 할 수 있게 해 주고...

이렇게나 많은 것을 선물해 주는데 우리가 너무 함부로 한 것 같다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

✔️그러면서 나무를 본다면 나무의 마음이 기쁘게 예쁜 말을 해 줘야겠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는 매일 사용하는 종이 한 장, 연필 한 자루부터
소중히 아껴 사용하며 작은 실천으로 자연을 보호하기로 함께 약속했답니다.

.

✔️이 책은 읽는 내내 한 편의 서정적인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아 깊은 잔상을 남깁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책을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주변의 모든 생명을 더 깊이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나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숲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