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쇠똥구리다 참좋은세상 3
다린 지음 / 옐로스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쇠똥구리다
🍀다린 글.그림
🍀옐로스톤

✔️표지를 보면,
자기 몸보다 몇 배나 커다란 똥 구슬을
두발로 야무지게 구르고 있는 쇠똥구리가 보입니다.

요즘은 자연에서 좀처럼 마주하기 힘든 쇠똥구리기에,
표지를 마주하는 찰나 반가움과 생경함이 동시에 교차됩니다.

.

✔️아이들은 쇠똥구리에 대한 호기심과 사실적인 묘사 대신,
쇠똥구리의 특징을 귀엽고 정감 있게 표현한 그림을 보며
책에 대한 호기심과 몰입감을 단숨에 일으켰답니다.

.

✔️표지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생태계의 거대한 순환으로
이어졌습니다.

.

✔️풀밭에 똥이 떨어지면
쇠똥구리가 나타나
동글동글 똥 구슬을 만들어
데굴데굴 신나게 굴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곤충 친구들이
“냄새나는 똥이 뭐가 좋다고!” 하며
쇠똥구리를 놀려댔어요.

심지어 자신들 곁에 오지 말라는
개미들까지 쇠똥구리는
자신이 쇠똥구리인 것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었어요.

쇠똥구리는 더 이상 똥 구슬을 굴리지 않았어요.
그렇게 쇠똥구리가 사라져버렸어요.

✔️쇠똥구리가 사라진 풀밭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아이들과 함께 책장을 넘기며 쇠똥구리가 사라진 풀밭의
풍경을 마주하며 충격적이었습니다.

쇠똥구리의 부재는 단순한 곤충 한 마리의 실종이 아니라,
생태계 순환의 멈춤을 의미했습니다.

.

✔️똥이 분해되지 않고 쌓여만 가자 땅은 숨을 쉬지 못했고,
새싹은 돋아나지 않았어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에 쓸모없는
생명은 단 하나도 없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며,

아무리 그래도 친구에게 함부로 대하는 건 나쁘다며
입장바꿔 생각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

✔️이렇듯 보잘것없어 보이는 존재가 사실은 초록 생명력을
빚어내 세상을 숨 쉬게 하는 지킴이였다는 사실!

아이들은 쇠똥구리를 보며 생태계의 영웅이라고
자연을 지켜줘서 고맙다 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며 엄지척과 박수를 치기도 했는데요.

그림책으로 쇠똥구리의 인기가 급 상승했던 시간이었답니다.

.

✔️쇠똥구리를 보기 힘든 요즘, 아이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생명의 가치를 직접
대면하게 하는 귀한 선물인 것 같아요.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책을 통해 멸종 위기 곤충인 작지만 위대한
생태계의 영웅 쇠똥구리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소중한 생명들의 가치를
깊이 있게 관찰하는 시간 가져 보시기바랍니다.

또, 겉모습이나 편견으로 누군가를 판단하지 않고,
모든 존재가 제자리에서 사랑받고 존중받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

✔️그림을 닫으며, 아이들과 외쳐봅니다.
쇠똥구리야! 고마워. 우리 곁으로 돌아와 줘.

.

작지만 위대한 생태계의 영웅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