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_길리북스🍀파도의 휴가🍀서로 글🍀김유나 그림🍀길리북스✔️표지를 쫙 펼치는 순간, 압도적인 그림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바다를 온전히 품은 듯, 파도가 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흩날리는 머릿결의 여인은 가방을 든 채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파도는 휴가 중입니다.언제나 그 자리를 맴돌던 파도가바다를 떠나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합니다..바다를 떠나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한 파도는 자신의 내면에 깃든 고요함에 집중합니다. 이야기의 파도 속으로 깊이 흘러 들어가고, 따뜻한 온천에 몸을 푹 담그며 차갑던 몸에 살며시 온기가 퍼져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게 파도는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며 에너지를 채워나갑니다..✔️하지만 문득 궁금해집니다. 파도가 떠나버린 바다는 과연 괜찮을까요? 파도가 없는 그 빈자리에서 바다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여성의 형상을 하고 있는 파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그 모습이 마치 우리의 일상과 겹쳐 보입니다. 늘 누군가를 위해 파도치고 자리를 지켜야 했던 파도가 짐을 싸서 떠나는 뒷모습은 그 자체로 뭉클한 해방감을 느끼게 됩니다.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에도 늘 아이가 마음 한편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모습처럼, 파도를 졸졸 따라다니는 빨간 소라게의 존재는 시선을 자꾸만 머물게 합니다. 파도의 여정 곳곳에 나타나는 소라게를 보며, 자유를 만끽하면서도 끝내 분리될 수 없는 소중한 존재와의 연결고리를 떠올리게 됩니다.결국 소중한 삶의 중심으로 돌아가게 이끄는연결고리가 되어 휴가 끝에 마주할 일상을 다시 살아갈 힘을 건네줍니다..✔️이 책은 긴 겨울방학을 보내고 학교로 아이를 보낸 뒤, 하교 전까지 허락되는 잠깐의 휴가 같은 시간과 참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아요. 책은 그 짧지만 달콤한 쉼의 시간처럼, 책장을 넘기는 내내 깊은 위로를 받았고 또 다른 쉼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답니다..✔️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쉼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이 책을 통해 파도가 전하는 따뜻한 휴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따뜻한 위로와 다정한 쉼을 선물해 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