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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4 - 박경리 대하소설, 4부 2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평점 :
#도서협찬_채손독
🍀토지14
🍀박경리대하소설
🍀다산책방
✔️2월에는 토지 20권 중 14번째 이야기를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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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에서도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들의 생활상이 시대적 사건과 연결되어
치열한 생존 기록이자 시대의 본질을 통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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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갈등·심리·관계 변화가 시대적 사건과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한 서사 토지는 읽을 때마다
몰아치게 빠져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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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는 여옥을 떠나 학생들에게 바느질과 수예를 가르치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명희에게 인실, 오가타, 조찬하가 찾아오고
명희의 거센 거부에 조찬하는 곧바로 떠나게 됩니다.
명희의 삶은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구석이 아릿해지는 고달픔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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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인실과 오가타의 사랑
이들의 엇갈림은 개인의 선택이라기보다 시대가 낳은
비극적 불행에 가까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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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정성껏 가꿔가고 있는 명희의 삶도,
민족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서 있는 인실과 오가타도,
다음 화에서는 시린 겨울을 지나 조금은 더 평안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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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와 인실의 흔들림 속에 있을 때,
한복과 관수는 또 다른 방식의 정면 돌파를 선택합니다.
한복은 아버지와 형이 남긴 살인 죄인이라는 가혹한 업보를 거부하고, 기꺼이 애국자의 삶을 선택합니다.
관수 역시 애국자의 삶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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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사슬을 끊어내고 조국의 내일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
그들에게서 안타까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한 줄기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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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살이를 끝내고 돌아온 길상
✔️인실에게 호감을 보였던 조용하
✔️동생이 가까이 있음을 알지 못하는 숙이
✔️관수의 딸과 강쇠 아들의 결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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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더 느낀 것은
인물들 누구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삶의 역사는 그 시대의 거대한 흐름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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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깊이가 느껴져요.
15부에는 어떤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올까요?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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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손독 을 통해 #도서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