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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22
데이브 에거스 지음, 숀 해리스 그림, 황연재 옮김 / 책빛 / 2019년 8월
평점 :
#도서협찬_책빛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
🍀데이브 에거스 글
🍀손 해리스 그림
🍀황연재 옮김
🍀책빛
✔️우리는 보통 자유의 여신상을 마주할 때
하늘 높이 치켜든 횃불이나 머리 위의 왕관,
혹은 왼손에 들린 독립선언서를 먼저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형상이 지닌 관념과 상징에 대해 골몰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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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가 데이브 에거스는
우리의 시선을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저 굳건히 멈춰 서 있는 줄로만 알았던
오른발 뒤꿈치를 들고 어디론가 급히 발을 내딛고 있음을
그때에야 비로소 알아채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여신상의 오른발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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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자유의 여신상이 만들어져서 미국에 오기까지
긴 여정을 되짚으며, 마침내 그 발걸음이 닿는 곳을 비춰줍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프랑스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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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미국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는 선물로
이 거대한 조각상을 제작했데요.
맨 처음 조각상을 세운 곳은 프랑스 파리였으며
1884년 한 해 동안 파리에 우뚝 서 있다,
일 년이 지나 여신상을 다시 각각의 조각으로 나뉘어
거친 바다를 건너 뉴욕에 오게 된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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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책은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들려줘요.
제작 과정의 치열함이나 거대한 크기 같은 흥미로운 사실을👊
하지만 책의 마지막 장에 다다르면 작가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수치나 기록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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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친숙한 대화체의 글에 질문이 더해져,
마치 누군가가 곁에서 다정히 이야기를 들려주고
질문을 건네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그렇게 가만히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여신상의 횃불이나 왕관, 독립선언서가 아닌,
그 아래 놓인 작은 오른발에 시선을 멈추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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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자유의 여신상이 진정으로 원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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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으며, 현재를 돌아보게 되네요.
음...
그저 모두가 존중 받으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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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자유를 함께 누릴 권리를 갖고,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며 함께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 주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