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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98
안네 오넨센 란되위 지음,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김 / 책빛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_책빛
🍀다정이
🍀안네 오넨센 란되위 글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김
🍀책빛
✔️앞표지와 뒤표지를 연결하면 나타나는 드넓은 밤바다.
배에는 동물친구들과 달을 향해 손짓하고 있는
분홍토끼와 아이가 손을 잡고 배 위에 서서
거친 파도를 타며 나아가고 있어요.
✔️이 깊은 밤, 이들은 대체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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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찾아와 온 세상이 까매지는 밤이 되면,
다정이와 함께 이불 속으로 숨어요.
그러면 그 순간 마법이 일어나기 시작한답니다.
평범했던 침대는 거친 바다를 가르는 튼튼한 배가 되고,
몸을 덮었던 이불은 바람을 가득 머금은 커다란 돛이 되어
신나는 상상의 세계로 떠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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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함께 읽던 아이들은
책 속의 다정이를 바라보며 어느새 자신들만의 다정이를
하나둘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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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다정이는 아이들에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마음을 속삭일 수 있는 가장 친밀한 비밀 친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거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주는
든든한 단짝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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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보드라운 애착인형일 뿐이지만,
아이들에게 다정이는 마음을 온전히 기대고 쉴 수 있는
든든한 정서적 기지이자, 불안한 파도가 몰아칠 때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하고 다정한 친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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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아이의 시선에서 펼쳐지는 분주한 하루 속에
서두름과 기다림, 현실과 상상 사이의 작은 불안과 위안을
다정하게 비춥니다. 그리고 잠자리를 단순히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가장 소중한 친구와 함께 떠나는
가장 안전한 모험의 시간으로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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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은 바쁜 일상 속 아이의 마음을 세세하게
들여다보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을 대신해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이는 다정이에게 위로를 받고 안정을 되찾으며,
부모가 미처 채워주지 못한 빈자리를 따뜻한 온기로 채워나갑니다
✔️그 과정을 통해 아이는 스스로를 다독이는 법을 배우고,
부모는 그런 아이를 바라보며 안도와 미안함이 섞인 깊은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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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다정이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아이의 마음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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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를 단순히 잠을 자야 하는 시간이 아닌,
나의 가장 믿음직하고 소중한 친구와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주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