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제제의 학교생활 1 - 초등학생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고양이 제제의 학교생활 1
이승민 지음, 온수 그림 / 바우솔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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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바우솔

🍀고양이 제제의 학교생활
🍀이승민 글
🍀온수 그림
🍀바우솔

제제는 배봉초등학교의
첫 번째 고양이 학생이에요.
그런데 처음부터 학교에 다닌 건 아니래요~.

제제는 학교 담벼락에 앉아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 이름없는 고양이였어요.

그런 고양이에게 제제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일찍 학교에 오는 날엔 같이 놀아 주던
민지가 학교에서 무얼하는지 궁금해서
몰래 따라갔다 학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하면 제제가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요?

제제는 배봉산 기슭에 있는 축축하고 어두운
동굴에 사는 소원을 들어주는 거대한 구렁이
할머니를 찾아가 초등학생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어요.

"소원은 이루어졌다. 이제 내일부터 학교에 가면 될 거야."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진 제제는 학교에 다니게 됐어요.

학교 간 몇 일 동안은 사람 말도 할 수 있고
한글도 읽을 수 있고 앞발 사이에 연필도 끼워
글자도 쓸 수 있게 되어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졸음이 쏟아지고,
현수라는 아이가 놀리기 시작해서 친구 사기기도 어렵고 숙제는 왜 이리 많은지...
학교생활이 마냥 재미있는 곳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고양이 제제는 꿈에 그리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귀여운 제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엿볼 수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처음 입학했을 때의 모습이 떠오른답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설렘도 있겠지만
그만큼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곳이 학교인 것 같아요.

어느 날은 제제처럼 힘든날도 있겠지만~
다툼과 화해의 시간은 성장의 한 과정인 것 같아요. 이를 통해 더욱더 성숙해지겠지요.

책을 통해 다름은 이해로, 다툼은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학교 입학을 앞 둔 친구들이 읽기에 너무나 좋을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학교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이야기해 보며 제제를 통해 친구의 소중함도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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