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지킬게요 ㅣ 책고래마을 63
김미라 지음, 김세진 그림 / 책고래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_채손독
🍀내가 지킬게요.
🍀김미라 글
🍀김세진 그림
🍀책고래
✔️표지를 보면 뭔가를 결심한 듯,
눈에 힘을 주고 입을 꾹 다문 진돗개 한 마리가
귀를 쫑긋 세우고 있어요.
진돗개가 지키려는 건 무엇일까요?
.
✔️진돌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할머니랑 둘이 살아요.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 있는 상순이 형님이
할머니를 모시러 왔고 진돌이는 넓은 집에
혼자 남게 되었어요.
할머니가 없는 집은 더 넓었어요.
만날 무서워서 도망치던 고양이와 두더지가
코앞까지 와서 놀려도 목줄을 하고 있어서
혼내 줄 수가 없었어요.
며칠이 지나고, 또 며칠이 지났어요.
✔️할머니는 언제 돌아오실까요?
✔️진돌이는 목줄을 풀고 다시 예전처럼
할머니와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을까요?
.
✔️이유도 모르는 채 할머니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진돌이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반려동물 천만시대, 반려동물은 그저 같이 사는 동물이 아니라
함께 마음을 나누며 곁을 함께하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할머니와 진돌이는 서로에게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서로를 지켜주며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가족
그림책을 보며, 진정한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
✔️책을 함께 읽은 친구들은 할머니가 돌아오지 않으실까...
마음을 졸이며 진돌이를 걱정하기도, 격려하기도 했답니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진돌이에게 편지쓰기를 해 보았는데요.
온순하지만 용맹스러운,
한 주인만 따르는 충성심 강한 진돗개
진돌이가 할머니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바라봅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반려동물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따뜻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마음의 온기를 일깨워주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