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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 않아 ㅣ 감동이 있는 그림책 59
이현정 지음 / 걸음동무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_채손독
🍀슬프지 않아
🍀이현정 글.그림
🍀걸음동무
✔️표지를 보면 공룡이 울고 있어요.
공룡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울고 있는 친구를 본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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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속을 쿵쿵 누비며 사는 커다란 공룡의 눈에는
매일같이 눈물이 흘러요.
손으로 닦아 보려 해도 눈물은
손톱 사이로 마냥 흘러내리기만 했어요.
눈물을 참으려고
콧구멍을 크게 벌려 숨을 들이쉬었지만
눈물이 어김없이 흘러내렸어요.
✔️어떻게 하면 공룡의 눈물을 멈출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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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엔 공룡만 사는 건 아니었어요.
늘 웃고 있는 두더지도 살고 있었어요.
공룡은 늘 웃고 있는 두더지를 부럽게 바라보곤 했지만
두더지는 커다란 공룡이 무서워 늘 숨기 바빴어요.
그러던 어느 날, 두더지가 용기를 내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요.
“공룡아, 울지 마.”
두더지의 작은 외침에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눈물이 뚝! 콧물도 뚝!
놀란 공룡이 두더지를 부르지만
두더지는 허둥지둥 땅속으로 숨어버리는데요...
✔️공룡은 두더지를 다시 만났을까요?
✔️공룡은 왜 매일 눈물을 흘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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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며 감정이 흔들릴 때,
누군가가 건네는 말 한 마디가 진심어린 위로가 되듯
두더지의 용기가 건넨 말 한 마디도
공룡에겐 따뜻한 위로가 되었겠지요.
“울어도 괜찮아.”
울고 있는 이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두더지처럼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아요.
그림책은 두더지가 공룡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었듯,
읽는 우리에게도 위로를 전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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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그림책을 통해 말해지지 않은 감정도 존중받을 수 있으며,
내 감정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도 인정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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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기쁜 날만 있으면 좋으련만~
언제나 기쁜 날만 만날 수는 없겠지요.
우리 늘 웃는 두더지의 긍정과 책이 전해 주는 따뜻한 위로를 마음에 새기고 다시금 용기 내어 힘차게 살아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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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