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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가 된 고양이 ㅣ 모든요일그림책 3
권오준 지음, 경혜원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2년 4월
평점 :

#도서협찬_모든요일그림책
🍀사서가 된 고양이
🍀권오준 글
🍀강혜원 그림
🍀모든요일그림책
✔️고양이가 사서가 된다고요?
제목에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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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는 도서관에 사는 고양이예요.
도서관에 새 책이 들어오는 날이면
언제나처럼 책 수레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그러다 책이 그만 와르르 쏟아지고
그 속에서 책 한 권을 읽게 됩니다.
‘고양이의 모든 것’
책을 읽던 루루는 순 엉터리라면 고개를 가로저으며 혀를 찼고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결심합니다.
✔️고양이가 읽어주는 책은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책을 읽던 아이들은 학교도서관에도 루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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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루루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고
도서관에는 ‘루루의 이야기방’이 생겼답니다.
하지만 몇몇 어른들이 고양이털로 불만을 터뜨리자
루루의 이야기방은 문을 닫고 말았답니다.
도서관은 지루하고 따분해 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직접 청소하자는 한 아이의 아이디어로
도서관은 다시 아이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어요.
도서관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관장님한테는 또 다른 고민이 있었어요.
새로운 사서 선생님을 뽑아야 했거든요.
그런데 루루가 자신 있게 나섰어요.
✔️루루는 새로운 사서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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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그림에서 아이들과 루루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중간에 경혜원 작가님의 그림책이 반짝 등장해 반갑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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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루루로 인해 활기찬 도서관의 풍경에 미소가 지어지지만 고양이의 특징 중 털이 빠지고 날카로운 발톱은
도서관에서는 문제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려는
친구들이 있어 루루는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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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래서 안 돼! 가 아니라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배려하며
또 다른 장점을 발견하려 노력한다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긍정적인 관계로 만들어 주겠지요.
루루에게 아이들과 관장님은 그런 존재였답니다.
✔️루루를 위해 씩씩하게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친구와
루루의 또 다른 장점들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관장님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던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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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그림책을 통해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고양이 루루를 생각하며
즐거운 상상으로 그림책 읽는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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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