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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 개정판 ㅣ 책고래아이들 16
정설아 지음, 한담희 그림 / 책고래 / 2025년 5월
평점 :

#도서협찬_채손독
🍀동해
🍀정설아 글
🍀한담희 그림
🍀책고래
✔️통일신라시대 즈음을 배경으로 한, 탐화라는 가상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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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피하십시오. 그것만이 모두가 살길입니다.”
하늘이 정해준 운영을 안고 태어난 여자 아이 동해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피해 숲에서 숨어살며, 한시도 동해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함께했지만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하백은 그럴 때마다 동해에게 살아야한다며 신신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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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왕자라 불리던 이랑은 매년 생일마다 악몽을 꿉니다.
왕자로 태어났지만 여덟 살 생일 전까지는 공주로 살았고
자신이 공주가 아니라 왕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궐 안팎으로
파란이 일었습니다.
“너 때문이야! 너는 공주여야 했다. 공주여야 했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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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로 태어나 숨어 살아야 했던 동해와
✔️남자 아이로 태어나 왕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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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화 전설에 따르면 공주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사신에게
목숨을 바쳐야 하는데,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왕의 신분을
내려놓고 숨어살았던 아버지 하백의 노력에도 결국 운명을
마주해야 했던 동해와 백성을 구하기 위한 공주가 되어야 했던 이랑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이들은 둘의 만남으로 자신들의
운명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됩니다.
✔️동해와 이랑은 자신들의 운명에 굴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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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읽었던 결말이 예측되던 옛이야기와는 달리 자신들의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 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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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지금의 현실과 마주해 봅니다.
우리는 매번 선택을 하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도전을 해야 할 때도 있고 실패를 맛 볼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럴 때 중요한 건!
중.꺾.마 인거죠!
물러서지 않고 꺾이지 않는 단단한 마음
✔️운명은 정해진 게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지요!
동해와 이랑을 통해 자신의 선택을 믿으며,
자신만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라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