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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여는 복덕방 ㅣ 생각을 여는 문 2
정은수 지음, 더드로잉핸드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3월
평점 :

#도서협찬_채손독
🍀밤에만 여는 복덕방
🍀정은수 지음
🍀더드로잉핸드 그림
🍀옐로스톤
✔️수정별이 밤이 되면 지구별은 더 환하게 빛났다.
산신 아저씨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지구별을 한참 동안
바라봤다. 지구별을 보다 보면 늘 어떤 그리움 같은 게 밀려왔다.
✔️언제부턴가 지구별에서 오는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답답했다.
불만과 짜증, 슬픔과 분노가 가득한 소리들이 주로 들려왔다.
기뻐하는 소리와 감동의 웃음소리들이 언젠가부터 사라졌다.
“지구별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했죠. 이곳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자연스럽게 아픔도 사라질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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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탄생한 밤에만 여는 다람쥐 복덕방!
현실 세계에서는 왕대박 부동산이지만 시공간이 열리는 듯
이곳은 밤에만 여는 다람쥐 복덕방이기도 합니다.
다람쥐 복덕방은 현실 세상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간절한 바람만 있으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답니다.
꿈속에서, 상상 속에서, 심지어 멍한 상태에서도
진심 어린 마음만 있으면 접속이 가능합니다.
✔️다람쥐 복덕방에는 어떤 사연의 손님들이 찾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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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예전에는 복덕방이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복과 덕을 짓는 방으로
사람들에게 마음의 집을 구해 주는 일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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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저마다 간직했던 소중했던 기억들은
마음을 찡하게 만들지만
마음의 집을 통해 가족의 행복, 우정, 그리고
치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은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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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들은 우리 주변 인물들의 사연일수도
자신들의 사연일수도... 공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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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꿈과 모험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순수한 감성을 일깨워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집을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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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간직했던 소중한 기억들이 생각나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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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위안을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