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숲속 어딘가
린데파스 지음,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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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숲속 어딘가

린데 파스

이한상 옮김

월천상회

 

네덜란드 그림책의 신성, 린데파스 작가가 선보이는 세 번째 창작 그림책

 

, 뒤표지를 쫙 펼쳐드는 순간 아이들은 우와 예쁘다.

아이와 마주하고 있는 사슴

둘은 무얼 하려는 걸까요?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창문마다 행복한 이야기와

즐거운 웃음소리가 흘러나오지만 불 꺼진 소피네는 달랐습니다.

 

소피는 외투와 장갑을 챙겨

소피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일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그런데 밖은 춥고 쓸쓸했습니다.

그때 소피 앞에 사슴이 나타나고

소피는 사슴 등에 올라타 어디론가 갑니다.

사슴은 소피를 태우고 어디로 갔을까요?

 

도시의 불빛을 지나고 매서운 폭풍을 건너

다다른 알 수 없는 세계

 

알 수 없는 세계는 어떤 곳일까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특별한 무언가를 찾으러 나간 소피가 만난 자신과 닮은 작은 나무

자신을 마주한 듯 지나칠 수 없었던 소피는

동물 친구들과 작은 나무를 멋지게 꾸며줍니다.

그러자 보답하듯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작은 나무

그리고 소피가 바랐던 가족과의 시간

 

소피는 행복을 찾았을까요?

 

아름다운 그림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12월에 읽기 너무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림책 속 소피를 통해 다가오는 연말

주변에 외로운 분들을 찾아뵙고 소피처럼 마음을 건네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얀 숲속 어딘가

그곳에는 사랑과 행복이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특별한 날 만들 수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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