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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입니다! - 다시 쓰는 슬램덩크
민이언 지음, 정용훈 그림 / 디페랑스 / 2024년 8월
평점 :
난 지금입니다!
다시 쓰는 슬램덩크
민이언 지음
정용훈 그림
디페랑스
슬램덩크를 알거나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제목에서 이 책이 궁금했을 것이다.
나 또한 제목에서 먼저 끌렸던 책이다.
슬램덩크 속 주인공들을 통해 그 시절에만 할 수 있었던 지난날에
그들을 들여다보며 현재 우리의 삶을 통찰 해본다.
열정, 사랑, 꿈... 최선을 다해 살아냈던 그 시절
각 인물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 감정을 이입하고 공감했던
그 시절 그들을 보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불안한 미래에 불안정했던 십대였지만 자신들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갔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그때의 꿈을 이루고 살고 있는가...
뭐 꿈을 이루지 못했더라도 그 시간들은 우리에게 소중히 남아있다.
그리고 그 시간들만큼 소중한 지금!
나는 그때는 잘 몰랐다. 그들의 감정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다.
시대를 지나 책으로 읽는 슬램덩크 주인공들을 깊게 들여다보며 슬램덩크가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또, 슬램덩크 속 명언들은 아직도 우리들 가슴에 남에 울림을 전해준다.
지금이 더 마음에 새겨지는 명언들이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지난날을 떠올리는 시간을 또 가질 테지요.
그런 날 지금의 순간이 당신의 또 다른 영광의 시대가 되길 바라봅니다.
당신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난 지금입니다!
이 운명의 순간이 어떤 미래에 닿아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미래에서 나는 이 순간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어떤 선택이 가져다주는 후회가 더 클까? 니체의 ‘영원회귀’는 그 선택에
대한 질문인 동시에 대답이다. 이 운명의 순간이 다시 한 번 반복된다 해도,
결코 번복하지 않을 수 있는 가치, 그것을 택하라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반복된다 해도 지금과 같은 선택을 하겠는가?
P.243
우리가 슬램덩크를 좋아했던 열광 속으로 추억이 소환되어 미소가 지어졌던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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