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과 작은 요정

별똥별과 작은 요정 ㅣ 발도르프 그림책 8
다니엘라 드레셔 지음, 한미경 옮김 / 하늘퍼블리싱 / 2024년 4월

별똥별과 작은 요정

다니엘라 드레셔 글/그림

한미경 옮김

하늘퍼블리싱

얼마 전 소개 해 드렸던 ‘작은 요정의 여름밤’ 이전에 나 온

작은 요정 플리가 나오는 책이랍니다.

플리가 사는 아름다운 숲으로 오늘도 떠나볼게요.

표지를 보면 저 멀리서 반짝하며 슝~ 떨어지는 별똥별을

경이롭게 보고 있는 요정 플리와 두더지가 손을 잡고 있어요.

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두더지는 플리처럼 날고 싶었어요.

굴만 파며 땅속에서 평생 사는 자신의 삶보다

땅 위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플리의 삶이 부러웠던 거죠.

여러분들도 다른 사람의 삶이 부러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대.”

플리와 두더지는 함께 별똥별을 보러 갑니다.

때마침 별똥별 하나가 떨어지고 두더지는 소원을 빕니다.

두더지 소원은 이루어졌을까요?

두더지의 소원을 이룰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이 책을 아이들과 읽으며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 것이 더 좋아 보이는 두더지에 대해

친구를 위한 플리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별똥별을 본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을까요?

요정 플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아이들의 소원

두더지가 혼자서는 할 수 없었 듯

아이들의 소원도 함께 이뤄나가야 할 것 같아요.

다정한 플리처럼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이루어가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꿈을 꾸고 있을 두더지와 함께 꿈나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잠들기 전 ‘별똥별과 작은 요정’ 추천 드립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매료되었던 이 책은 @hanlbook 로부터 지원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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