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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투구를 쓴 소년 ㅣ 온그림책 18
소윤경 지음 / 봄볕 / 2024년 7월
평점 :

청동 투구를 쓴 소년
소윤경 그림책
봄볕
1936년 8월 9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올림픽의 꽃 마라톤
그 마라톤의 우승자가 들어온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쁨을 만끽해야 할 우승자지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우승자의 모습이었다.
일제 강점기 일장기를 달고 뛰었던 손기정
월계수 나무로 일장기를 가리려 애 쓰셨고
일장기 앞에 고개를 들 수 없었던 그
작가님의 그림은 정말...
손기정 선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눈물이 줄줄 났네요.
올림픽 마라톤 부상으로는 고대 청동 투구를 주기로 되어있다.
올림픽 규정으로 인해 전달되지 못한 채 베를린 박물관에
50여 년간 보관되었다가 1986년 베를린 올림픽 개최 50주년을
기념하여 손기정에게 전달되었다.
“이 투구는 나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것입니다.”
조국의 희망이었던 그를 기리며...
그림책을 읽는 순간 벅차오르는 감동에 눈물이 났다.
파리 올림픽이 한참인 지금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그 분!
손기정!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보아야 할 그림책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책을 보길 바라봅니다.
모두가 평등하게! 평화로운! 세상을 꿈 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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