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옆 동물병원 479번지 (스페셜 에디션)
구본우 지음 / 모베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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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동물병원 479번지

구본우 글/그림

모베리 출판사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미술관 옆 동물병원 479번지의 스페셜 에디션 책 표지는

그림을 그리는 낭만 수의사 작가님을 표현한

그림과 파스텔 톤의 제목이 따뜻함을 전해줍니다.

 

이 책에는 동물들과 나누었던 순간순간의 교감과 감정,

일상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꼼꼼히 남겨져있습니다.

 

그림과 글귀가 따뜻해서 좋았지만

병원을 거쳐 간 동물들의 사연은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 아이들도 귀한 생명체인데...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기도 했고 작가님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말들은 공감과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느낀 건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다면 생명을 절대 데리고 가지 말 것!

집으로 데리고 갔다면 끝까지 책임질 것!

 

모든 죽음은 각자의 의미와 무게를 가진다.

삶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P.49

 

사람도 동물에게 치유받는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치유하고

치유받으며 사는 존재가 아닐까. P.87

 

인간은 완전하지 못한 존재이며,

자연과 동물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P.118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이나마 선한영향력을 펼친다면

우리의 미래는 희망적이지 않을까. P.199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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