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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맹비오 지음 / 지워크 / 2024년 5월
평점 :
절판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맹비오 산문
지워크 출판사
추억 소환 제대로였던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2002 월드컵 때 ‘Be the reds’ 빨간 티 나도 샀다.
그걸 입고 목이 터져라 응원했던 그 뜨거웠던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싸이월드 나도 했다.
나의 친구들은 ‘일촌’이었고 도토리를 선물로 주고받았다.
문득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우리 집도 보리차 끓여 델몬트 주스병에 넣었다.
냉장고에서 주스병 꺼낼 때 다마 떨어뜨려서 깰까 조심조심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델몬트 주스병에 든 보리차가 더 맛있었다.
과거의 추억하고 회상하는 시간 속에 현재의 모습도 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잊고 지냈던 지나간 시간들을 떠올리며 그립기도 했고 웃음이 지어지기도 했던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추억 여행 하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문득... 그때 그 시절
지금은 연락이 안 되는 친구들이 궁금하고 그리워졌었습니다.
친구들아~ 잘 지내지? 보고 싶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손독 @chae_seongmo
작가님 @dove.unic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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