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제로 가족의 일기 미래그래픽노블 8
베네딕트 모레 지음, 권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쓰레기 제로 가족의 일기  

베네딕트 모레지음 

권지연 옮김 

 

1년동안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살았다는 글이 먼저 눈에 확 들어온 책이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버리는 쓰레기도 그 양이 만만치 않아서 늘 고민이었던 나에게  

이 책은 도전과도 같은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자신 , 아이들 , 그리고 공동의 미래를 위한 꿈과 바람,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싸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쓰레기를 없이 살아간다는건 무언가와 지속적인 도전과의 직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 그 가치를 더욱 깊이 생각하지 아니할 수 없는 책 

그래픽노블을 좋아하는 저희집 초2딸은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져서 날마다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책을 붙들고 살았어요 

처음 읽고 나서는 “엄마 우리도 실천해 볼까요?” 

하더니 어렵게 생각이 되었는지 완벽하게는 어려울거라고 이야기를 했고 

딸 덕분에 자연스럽게 모든 가족의 관심을 갖게 된 책 

그렇게 아빠부터 막내까지 다 함께 본 책이 되었어요  

자연스레 밥 먹으며 어떻게 하면 실천할 수 있을까를 이야기 하다보니 

일주일 살아볼까 부터 해서 그러면 콧물도 수건으로 닦아야 하고 화장실 다녀와서는 매번 씻어야 한다는 아주 현실적인 문제부터 해서 편의점도 못가고 마트도 못간다에서 절망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만큼 우리 삶에서 편리함이 깊이 들어와 버려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삶은 그만큼 힘들다는 생각을 또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이 책의 가족은 네명이에요 



 

아빠 제리미는 꺾이지 않는 열렬한 환경 운동가지요 

엄마 베네딕트 바로 이 책의 저자이지요  

그리고 딸 말리 , 아들 디아  

평범하기만 했던 가족이 쓰레기 제로의 삶을 살기로 한 데에는  


 

책에도 나와 있지만 지구가 많이 아파하고 있다는거에요  

생태용량 , 생태발자국등 지표가 있는데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는데는 이산화 탄소의 배출이 많아진다는거지요 그 결과로 인해서 기후변화가 와요 점점 겨울은 짦아지는것 같고 여름은 너무 뜨겁고  

편리함이라는 탈을 쓰고 인간의 이기심이 가지고 온 결과는 결국 우리의 불편함 아니 우리의 자녀들이 견뎌내야 하는 환경은 더욱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필요한것이 지구를 좀 덜 아프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재활용을 한다고 하지만 결국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또다른 플라스틱을 첨가해야지 만이  

다른 제품들이 나온다는거였지요 

실질적으로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이야길 듣고 

또 자원순환시설이 지역에 들어오는걸 극도록 반대하는 모습들을 주변에서 보면서  

이 책의 저자가 지구적으로 쓰레기를 줄이려면 유일한 해결책은 습관을 바꾸는 거라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와 나의 다른점은 실천을 했다는것과 나는 아직도 주저하고 있다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까 


 

가족이 모여서 그렇게 쓰레기제로를 통해 지구를 보호하겠다라는 이야길 하고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된 제품은 사지 않을거라고 결단을 하지요 

 

현실속으로 들어가보았을때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히긴 했지만  

그 과정중에서 직접 만드는것과 마트에 가지 않고 재래시장에서 유리병을 들고다니며 장을 보는것 등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그렇게 유난스럽게 몇달을 보내고 난 후에는 결국 주변이 인정해주는  

그래서 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 되어버렸지요 

그런데 이게 비단 사람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들에게도 해당되는 일이었으니 

이런 깨알같은 즐거움도 있었어요 

결국 쓰레기량을 90%나 줄이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까지 발견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이 책을 보다보니 생각보다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결국 지구를 덜 아프게 하는건 최소한의 것을 하고 살면 되는거라는거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 나누기 , 비우기등등 생활에 적용해볼만한 것들을 여러가지 발견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니 글모르는 막내도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가족간의 대화에 참여할 정도이니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렵다고 완벽하게 할 수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오늘보다는 내일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기위해 한가지씩 실천해 봐야 겠다는 다짐을 준 책!!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도서를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현, 바람을 가르다 단비어린이 역사동화
박소명 지음, 한수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소명 글 

한수언 그림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면서 민족말살정책

일본민족과 한민족은 시조신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적자과 서자로서 하나의 조상을 가진 같은 민족이라고 역사를 날조하였다. 그리하여 한국인을 ‘황국신민화(皇國臣民化)하려고 하여, 일본 왕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였다. 전국에 신사(神社)를 세우고 한국인들로 하여금 매일 정오에 신사를 참배토록 하고, 거기서 황국신민서사(皇國臣民誓詞)를 선서하도록 하였다. 한편, 일본 왕이 있는 동쪽을 향하여 절을 하라고 강요하여 이른바 동방요배(東方遙拜)를 실시토록 하였다. 나아가 모든 가정집에는 카미타나(神棚)라고 하는 신이 들어있다는 상자를 만들어 모시고, 거기에 수시로 경배하도록 강요하였다. 이러한 일체의 행위는 한국인의 혼을 말살하고 일본인의 정신을 대신 심으려는 한국혼 말살정책이었다.

 

다음으로는 제도적으로도 한국인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일본인으로 만들려는 정책을 실시하였다. 1939년부터 이른바 ‘창씨개명’이라 하여 성과 이름을 일본식으로 만들어 등록하도록 강요하였다. 그리하여 보통 3자로 되어 있는 전통적인 한국인의 이름을 보통 4자인 일본식으로 개명토록 하였다. 만일 일본식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취학, 취업, 우편물 이용 등의 공공생활을 규제하거나 신체적 학대를 가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한국인 전통과제도의 말살이었다.

 

다음은 언어 차원의 민족말살이다. 병탄이후 학교에서 한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더니 점차 강화하여 일본어 교과서를 사용하고, 한국어 교육을 폐지하고 일본어만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평상시에도 일본어 사용을 강제하여, 어린이들에게 매 달 일정량의 표를 나누어 주고 한국어를 사용할 때마다 그 표를 서로 따먹도록 하여 경쟁시키고 상벌을 가하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였다. 일반인에게도 한글을 가르치는 야학, 하계활동 등을 통제하고 반대로 일본어 강습소를 전국에 설치하여 일본어를 가르쳤다. 민간인의 민원서류 등에도 모두 일본어를 사용토록 강제하였다. 또한 한글로 된 신문(동아일보, 조선일보), 잡지(신동아)를 폐간시키는 등 일본어 사용을 강요하였다. 이러한 정책에 한글학자 등은 문화적 저항운동을 하였다. 이에 일제는 한글학자들을 체포 투옥하여 이른바 ‘조선어학회사건’이 발생하였다(1942). 민족혼이 깃든 민족 언어 말살로 한국인을 말살하려고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민족말살정책 [民族抹殺政策] (두산백과)

 

전통과 제도를 말살하려 했던 일본은 우리의 문화중 하나인 풍물놀이 ,국악을 멸절시키려 했지요 이 책의 주인공도 그 중심에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인공 오현이는 병약한 어머니에 대한 걱정 , 얼굴도 보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미음

그런데 어머니는 우리전통악기에 대해서는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았었고

특히나 일본 순사들 앞에서 마저도 당당 하시다가 세상을 등지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오현이는 가야금도 싫고,

장인이되라고 하는 말도 싫다.

그냥 경성에 가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에

동네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하지 않아야 할 일들을 하게 되는데...

 

오현이에게는 이모가 있었는데

엄마의 친 동생만큼이나 가까운...

엄마 만큼이나 가야금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이모로부터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엄마의 가야금 사랑과 나라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이면에서는 오현이를 위함이었다는걸 나중에 알게 되는데

 

그렇게 오현이는 이모의 부탁으로 대나무골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스승님에게 가야금 만드는 법을 배우기로 하는데

 

오현이에게는 남다른 손재주가 있었는데 아마도 스승님 밑에서 가야금 만드는 법을 배우셨던 아버지를 닮아서인것도 같다.

 

하지만 대나무골에서의 생활도 오현이에게는 녹록지 않았으니..

불이나서 의심을 받고 떠나오게 되고 장터를 떠돌며 여기저기서 심부름을 하고 돈을 받던 오현이의 귀에 고토의 소리를 듣게 된다.

스승님의 가야금 소리에서 바람소리 같기도 하고 자연의 소리를 들었던 그래서 가슴을 울렸던... 하지만 일본의 고토의 소리는 그렇지 않았으니

 

그러다가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남겨진 부탁

엄마의 가야금 실력과 아버지의 가야금 장인이 되라는

 

 

하지만 대나무골로 가고 싶지만 못가던 오현이에게 스승님이 찾아오시고

“가야금은 우리민족의 혼을 담은 악기니 더더욱 좋은 오동나무를 써야 하느니라 오동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소리를 지니고 있어서야 아무리 비바람이 쳐도 오동나무는 오동나무 성질을 버리지 dskgemt 아무리 조선을 탄압해도 조선은 바뀌지 않는것처럼 말이다”

오현이에게 숙제를 남기시고 세상을 떠나시는데

오현이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이 오현이의 곁에는 없지만

오현이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고 해야 할 일들을 찾게 되는데...

“총과 칼로만 독립운동을 하는 건 아니야 어떤 사람은 돈으로 어떤 사람은 따뜻한 밥 한 그릇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거란다. 네 이모는 악기를 지키는 것으로 독립운동을 했지 넌 가야금 장인이 되어 네 몫을 해야 해 네가 하는 일도 독립군 만큼 소중한 일이란걸 잊지 마라“

 

오현을 읽고 나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 말을 지키기 위해서 애썼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한글을 쓸 수 있었던 것처럼

또 우리의 문화를 목숨걸고 지키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

 

총과 칼로만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독립운동이라고 하셨던 스승님의 말이 지금 우리는 일제 강점기를 살지 않지만 남겨주는 메시지가 있었으니

 

요즘 젊은 세대들이 나라가 내게 해준 일이 뭐가 있어라는 불평을 많이 한다고 한다

나라가 없다면.. 이라는 물음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선조들이 목숨걸고 지켜온 나라인데... 그런 나라를 우리가 우리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바로 나라를 세우고 지키는 그리고 나라를 사랑해야 하는 일임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끊임 없이 아프지만 자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오현이 그렇게 아팠지만 바로 직면했을때 비로소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보게 되었고 성장 해 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자신도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역사를 잊어버리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하죠 

하지만 역사를 과거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에 대한 해답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면서 더욱 많이 해보게 된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읽는 내내 슬픔이 있었지만 생각할 거리도 풍부했던 책!!

아이들과 꼭 읽어보십시요~~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의 연장 가방
문수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버지의 연장가방

문수 지음

  

아버지라는 이름은 부르기만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이 책은 더욱 아버지의 일생을 통해서 다가오는 아버지의 삶과 애로가 느껴지는 그래서 더욱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는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일하느라 늘 밖으로 돌았다.

그랬던 아버지가 몇 년 전부터 집에만 있다 “

 


 

늘 바쁘시기만 해 얼굴도 잘 보지 못했던 아버지가 어느날 집에만 계신다

일을 마무리 하고 생을 즐기셔야 하는데 이제는 집에만 계셔야 한다는건 무얼 의미할까...

그걸 즐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아버지의 고단한 삶이 이 책에는 고스란히 묻어있어서 가슴이 아팠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다

 

우리 아버지는 평생 교편을 잡으시고 학교를 그만두시던날 많이 허전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도 그 허전함을 이해해주고 공감해드리지 못했던 것이 후회로 마음 깊은곳에 자리잡고 있음을 이 책을 보면서 잠시 들춰보았던 것 같다

매일 새벽4시에 일어나셔서 시외버스를 타고 출근하셔야 했던 아버지

그렇게 30년을 날마다 다니시던 길을 멈추셔야 했을 때

그땐 내가 막 사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어서 아버지에게 그닥 큰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한 것이 나이가 들고보니 참 죄송함으로 자리 잡았었다.

 

이 책을 쓰신 저자도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쓰신책이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 이른 나이에 생활전선에 뛰어드셔야 했던 아버지

 

성실한 탓에 아버지는 인정을 받아서 젊은 날을 사우디까지 오가시며 집을 일구어오셨는데

그런 아버지가 더 이상 일을 하실 수 없게 된 상황이 왔으니...

바로 파킨슨 병...

 

친구중에 엄마가 파킨슨 병에 걸리시고

함께오는 우울증과 고통들에 힘들어 하셨던 모습을 알았던지라

더욱 마음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이 책의 여러 특징이 있는데

아버지의 연장들을 소개하면서 자세히 열거해주니

보기는 했으나 잘 몰랐던 부분들까지 자세히 보여주는 디테일이 빛나는 책이었습니다

 

=

그리고 아버지의 한창의 일하는 모습을 그려낸 부분은 너무나도 실감나게 잘 그려져 있어서 이 책을 보는 내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아버지의 연장들이 다 떠났지만 가방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는 모습이

 

아버지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마지막 끈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연장가방이란 책은...

 

아버지랑은 엄마와는 달리 그렇게 친밀하지 않은 탓에 아버지와는 그리 따뜻한 말을 하지 못했던 나를 반성해 보는 시간이었고

 

아버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그래도 곁에 계실 때 이제는 표현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책은 아이들이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만든책!!!

 

어른들도 꼭 보셨을 좋겠다..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강추!!!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책을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 지우개 단비어린이 문학
박정미 지음,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지우개

 

박정미 글 황여진 그림

 

우리 기억 창고에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웃음 나는 행복한 기억도 있고, 다시는 생각하기조차 싫은 부끄럽고 창피한 기억도 있어요 . 만약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모두 기억에서 사라진다면 우리의 삶은 행복할까요?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지우개가 있다면 어떨까요?

지우고 싶은 기억을 지우개로 쓱싹쓱싹 깨끗이 지우면 기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할까요?

----

나쁜 기억은 생각하기에 따라 인생에서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돼요 나쁜 기억을 지우려 하기보다는 “나를 성장시키는 디딤돌이다”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부끄럽고 창피한 기억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어간다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한뼘 더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차례

반갑다 친구야!

뭘 망설이는 거야?

다 필요없어!

누나가 이상해

나쁜 기억을 없애라!

다 나쁜 건 아니야

 

기억지우개가 있다면?

하고 생각을 해봤어요

전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아요 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날의 감정은 그러했지만 다음날의 그 사건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워져 버린다고 생각하면

내가 하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것과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물론 정말 지워버리고 싶은 일들도 있겠지만

 

이 이야기는 기분이 안좋으면 지우개를 뭉치는 버릇이 있는 기웅이로부터 시작해요



축구를 좋아하지만 잘하지는 못하는 기웅이 그런 기웅이에겐 단짝 성민이가 있어요 그래서 기웅인 성민이와 축구를 하기 좋아하는데 그날따라 하준이가 기웅이를 비웃는 모습에 화가나기도 하고 성민이가 편을 들어주지 않아서 서운한 마음에 기웅이는 그냥 집에 오는 길에 항상 하던 습관대로 지우개똥을 뭉쳐서 던졌는데 그곳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는데

“반갑다 친구야!”

연습장에 안좋은 기억들을 쓰면 기억지우개가 글자들을 다 먹어버리며

나빴던 기분들이 싹 사라지는데

그렇게 몇 번 사용하다보니 어제의 기억도 잊어버리고

이상해진 기웅이가 되는데...

 

아빠가 몰래 주던 용돈 비상금을 넣어뒀는데 그게 없어졌는데

그걸 누나가 가져갔는데 그 안에는 여러 속사정이 있었으니..

 

누나에게 기억을 지워버리면 되지 않냐고 물었는데

“싫은 기억도 지울수는 없다고 하는데”

 

 

과연 기웅이는 계속 기억지우개를 사용할까요?

 

그런데 기억지우개의 말이 자꾸 걸리는건지..

둘은 무슨관계가 있었던 것인지 ...

 

덮고 나서도 궁금해지는....

 

기억을 지우고 나서 기웅이는 다른 별에 와 있는 사람처럼 지워지기 전의 기억으로만 친구를 기억하는데...

 

관계속에서 좋은 일들만이 있지만은 않지만

그런 서운함이 미안함이 미움이 또는 호감과 섞여서 하나의 관계를 만들어 가며 그런 기억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거라고

이 책에선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웅이가 성민이와 그랬듯 나쁜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 좋은 기억도 함께 사라져 버리는건 슬픈일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억지우개...

짧은 시간에 한번은 모르지만 자꾸 사용하다보면 어느순간 나 혼자만의 섬에 갖혀버리게 되는 오류가 있으니 혹시 만나더라도 절대 들어주지는 말아야 겠다는 ...

 

기억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 행복했습니다

나를 만든건 지금까지의 숱한 시간들이었음을 아이와도 이야기 해 봅니다

 

지금 한 걸음 한걸음 내 딛고 있는 아이에게 좋은것도 있지만 때론 힘들고 아픈일도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해보면서 하지만 이 모든 시간들이 너를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있음을 기억하라는 이야길 나누었네요

 

기웅이와의 짧은 만남 즐거웠습니다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통수단, 세상의 거리를 좁히다 미래생각발전소 18
김영모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통수단, 세상의 거리를 좁히다

김영모 글 / 이경국 그림

 

 

머리말중에 이런 말들이 있어요

마치 역사의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직접 여행을 떠난 것 같았지요

2천년 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가는 배를 같이 타보는 상상을 해보았어요

---

정주영 회장이 영국의 바클레이 은행에 가서 5백원짜리 지폐를 흔들면서 “대한민국은 영국보다 300년 앞서 철갑선을 만든 민족이오!”라고 외칠 때 그 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

 

다양한 교통수단의 역사와 종류를 소개하면서 내 마음은 처음부터 미래에 가 있었어요 미래의 이동수단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모습은 어떨지 독자들이 최대한 상상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글을 쓰고 싶었어요

 

 

이 책을 보는 내내 어딘가를 여행다녀온 기분을 느꼈다면

작가님의 의도가 그대로 반영된 책이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미래를 여행할때는 판타지 영화가 현실이 되는구나.

어떤때는 고담시의 베트맨이 되어 있었고, 또 어떤때는 어벤져스의 아이언맨이 된듯한 그런 느낌... 생각만으로도 짜릿하고 즐겁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만큼 이 책은 정말 잘 짜여진 구성에 해박한 지식이 아니고서는 완성되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괜챦은 지식책이에요

 

과거의 교통수단부터 시작해서

이 교통수단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종교에서부터 전쟁.제국의 흥망성쇠까지,

발전되어온 도시의 모습 그리고 직업...

미래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까지 여러 부분 생각하게 해주었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생각들로 준비하고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숙제를 남겨주기도 했네요 .

 

그럼 이제 책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삶에서 교통수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까요?

출퇴근,등하교 등 아주 밀접한 부분에서부터

여행, 출장등 원거리를 움직여야 하는 부분.

그리고 극지나 우주캄사, 인명구조 석유채취 또는 전쟁 및 결혼식과 같은 행사에도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지요

특히나 교통수단의 발달에는 전쟁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발달된 교통 시스템을 통하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세계가 더욱 빠르게 교역하고 문물을 교환하게 되므로 인해서 한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되는 역할까지 했다는 재미있는 역사적인 사실까지...

 

머리말에서 정주영회장의 말이 또 떠오르는 부분은 역시나

조선강국인 우리나라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전세계가 친환경을 추구하며 모든 정책들이 그렇게 흘러가면서

LPG선 천연가스등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조선 기술을 범접하지 못한다는 말을 주린이인 남편에게 많이 들었던 터라 더욱 흥미롭게 봤던것도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강점들을 보니 자부심도 나름...

 

그리고 처음 비행기의 시작은 이카로스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람이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큰 섬의 깃털을 모아 밀랍으로 붙여 날개를 만든것에서부터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지금 우리의 필요들이 모아져서 하나의 발명품들이 나오는구나 하고 아이들의 얼토당토 안된다고 생각했던 말들을 그냥 지나치진 말아야겠다라는 생각도 살짝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미래의 교통수단은 어떨까요?

작가님은 네가지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하셨죠

연결(Connectivity).자율주행(Autonomous),공유(Sharing),전동화(Electricfication) 로 해서 C.A.S.E라고도 한다고

어쩌면 우리가 앞으로 이러한 시대를 살아갈 것이기에 조금 더 주의깊게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만든 책!!!

그런데 중간중간 이런 TIP도 있어서 역사뿐 아니라 상식도 UP


 

그리고 생각발전소까지

 

정말 유익했다라는... 그리고 작가님 서두에 하신 말씀처럼

순식간에 쓰신것처럼 읽는 독자도 순식간에 읽게 만든 책!!!

 

저희집 5세 아들은 이 책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탈것 그림이 잔뜩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림만 한번 쭉 봤어요 읽어주기엔 제 목은 소중하니까요..

 

그런데도 재미있다고 보더라구요

 

통합지식책으로 아이들 보기에 참 좋습니다

과학도 역사도 그리고 지리까지... 이 책을 보다보면 찾아보게 하는 마법이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꼭 읽어보시라 추천해드립니다.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