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똑새의 비밀 단비어린이 그림책
강정연 지음, 최정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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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똑새의 비밀 

글:강정연

그림 : 최정인


산을 아흔아홉개를 넘어 구구봉 마을을 지나면 작고 조그만 마을 하나가 있어

그 마을의 이름은 만복마을이지

그런데 이 마을은 비록 가난하게 살아도 마을에 배곯는 일이 없는 마을이야

왜냐하면, 정말 콩 한조각도 나누어 먹는 나눔을 삶속에 깊이 실천 아니.. 나눔자체가 그들의 삶의 방식이니까 말이야 

있는것에 만족하며 자족하는 삶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야

그런데 이 마을에 왠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한 사람이 나와

누구냐고??? 마을에 조금 떨어진 산 밑에 사는 할머니인데 말이야 

마을 사람들한테 뭐만 얻어먹고 얻어 입을줄 알았지 베풂이란걸 평생 모르고 사는 할머니가 있었지


이 할머니는 항상 신주단지 모시듯 이고 다니는 장독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었지


마을 사람들은 그저 이 할머니가 가여워서 먹을것도 입을것도 나눠 주는거야


그러던 어느날.... 

이 장독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알아버린 아이가 있었어

바로 개똥이야 

개똥이는 할머니가 밭에 무언가를 감추는걸 보았고 그것이 바로 "돈" 이라는것도 알아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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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켜버린 할머니는 더 이상 집에서 나오질 않아...

그 돈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야


개똥이가 집에서 이야길 하지만 엄마는 그저 우리마을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하고 개똥이 말을 믿어주질 않지...


어쩜 정말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맞을지도 모르겠어


그런데.... 이 마을에 큰 흉년이 들어 

정말 나누어 먹을것이 없는데....

개똥이는 할머니를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이야길 하지만 

"나를 위해서도 못쓰는 돈을 남을 위해서 쓸수 없다"는 대답을 듣게 돼


그러던중 마을에 큰 홍수가 나는데....


그마을에 없던 내가 생기고 그곳에서 엽전이 자꾸 나오는거지~

그리고 사람들이 엽전을 주울때 마다 장똑 장똑 하고 우는 장똑새가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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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딱 펼치는 순간 글자의 크기에 한번 놀라고 글씨의 양에 한번 놀라지만...

책이 그림과 어찌나 잘 맞는지... 그런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을만큼 몰입도가 있는 책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은 무슨이야길 하고 싶으셨던걸까를 자꾸 물어보게 되었다.


단순 권선징악이라고 하기엔 담겨져 있는 내용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내가 느꼈던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먼저는 나눔이었다 그런데 그 나눔의 동기또한 참 선하고 의식하지 않은 삶의 한 방식이라는 것이었다.

평생 모은돈.. 본인을 위해 쓰지 않고 기부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이런걸까??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럼 이런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 아이를 위해서 무얼 해야할까라는 생각으로 점차 확장되어갔다

어려서부터 나만 아는 삶이 아니라 남을 돌아볼 줄 아는 삶을 부모가 먼저 보여줘야 하고 그 발자취를 아이들은 그냥 따라가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해보며... 나를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물론 교육도 중요하지만 말로 가르침보단 삶으로 가르침이 훨씬 크다는게 요즘 느끼는 바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두번째는 어차피 돈은 사용되게 되어있다라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살아서 좋은 사람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내 자의가 아닌 어쩔수 없이 쓰여질 것인가는 나의 선택이라면

내가 자의로 나를 위해서 살것이 아니라... 어차피 나도 다 못쓰고  지키기만 하다 남 좋은일 한 격이 되었기 때문에...

그럴 바에야 살아서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한 선택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번째는  결국 댓가없이 선을 행한 사람들은 복을 받는다는것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 것을 지키기 위해 아니 더 갖기 위해 다른사람의 아픔따윈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버렸고

그래서 공부라는 것 뒤에 가려져서 남을 돌아볼줄 모르는 아이들로 자라고 있는 건 아닌지

그래서 지금 사회가 더욱 삭막해지고 있는건 아닌지 

얼마전 20~60대까지 나눔에 대한 조사를 해놓은 것을 보았다


20대는 전혀 나눔을 생각하지 않는 다라는게 대부분 주류였다

오히려 60대로 갈 수록 나누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부모가 이 책을 읽었음 좋겠다는게 개인적인 바람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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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 2021년 피터 팬 상 수상작 미래그림책 167
아네테 멜레세 지음, 김서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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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아네테 멜레세

옮김:김서정

출판사:미래아이


올가는 신문이나 잡지, 복권을 파는 아주 작은 가판대, 키오스를 오랫동안 지켜왔어요


중고등학교때 시내에 가면 버스 정류장 옆에서 버스토큰 , 승차권, 신문등을 팔았던 작은가게

그것이 키오스였다니...지금은 터미널에나 가야 볼수있는...

그때는 학교가 시내근처에 있다보니 자주 보았던 키오스 

그곳에서 사설을 보기위해 신문을 구입했고, 또 버스를 타기위해서 승차권을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항상 그 작은 창문 하나를 두고 할머니 한분이 계셨는데. 아침에 일찍 학교를 갈때 거리에 아무도 없는데

바삐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며  참 부지런 하시다란 생각을 했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시간이 가장 바쁜 시간이시기에 일찍 나오셨겠지만 가장 일찍 시작하시고 가장 늦게까지 계셨던 분이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랬다.


이 책 주인공 올가는 이 곳에서 떠나지 않고 생활을 한다.

그 좁은 공간안에 변기도 세면대도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큰애가" 엄마! 화장실은 어디로 가? 묻길래 변기 안보여? 우엑 "

이랬다.

딸에게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 아마도 그렇게 환경이 열악했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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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가는 싫은 내색을 내지 않고 날마다 찾아오는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친절하게 

그들의 필요를 채워준다.

그러다가 키오스를 벗어나고 싶을때면 여행잡지를 보면서 석양의 황홀한 먼바다꿈을 꾸기도 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인생에 한 사고가 일어납니다

바로 키오스가 넘어지면서 키오스를 다리로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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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가는 키오스를 입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잡지속에서만 보고 꿈만 꾸던 석양의 바닷가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키오스를 운영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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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올가의 모습이 보이시지요 


큰애가 이책을 재미있다고 몇번을 보더라구요

일단은 짧아서  여러번 보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장점이 있었고

그렇게 보던 딸이 묻네요

"왜 올가는 스스로 키오스를 벗어나지 않았어?

뒤집어 졌으면 그냥 나올 생각도 할텐데 말이야"


"글쎄 항상 그곳에서만 생활을 해서 그곳을 벗어나는게 무서웠을까? 아님 세상밖으로 나오는게 두려웠을수도 있지 않을까? "

"응~"


그 이야기를 나누고 보니 어쩜 우리도 익숙한 환경에서 새로운걸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는데

올가도 마찬가지 아니였을까

요즘 큰 아이와 일단 해보고 나서 결정을하자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어요

두려워서 경험해보지 않아서 너에게 오는 기회들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많이 했었어요


어쩜 올가의 삶과 연결지어 볼수 있었네요


올가는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었지만 

우리의 삶은 그러하지 않으니까요

틀을 깨고 나오지 않으면 우리를 기다리는 수많은 기회들을 만나지 못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면서

거북이처럼 살지만은 말자라는 이야길 했네요~~


이렇듯 이 작은 그림책에서 생각할것도 재미도 그림도 많아서 읽고나서 자꾸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네요

조금 큰 아이들과도 읽어보시라 이야기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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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허니에듀와 미래아이로부터 책을 공급받아 제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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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 제3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아이스토리빌 43
황섭균 지음, 윤유리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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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글 황섭균

그림 윤유리

출판사 밝은미래

 

 

어린이 심사위원단들이 심사를 했고 , 그들의 심사평과 또한 작가와의 인터뷰까지 

또 다른 읽는 재미를 준 책!!! 아이들의 생각도 나의 생각과 그리 다르지 않았구나 하며 대견함도 있는 

그리고 다새쓰 방정환 문학상이 있어서  참 고맙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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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어린이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육체적학대를 받는 아이들. 정서적 학대를 받는 아이들...

어쩜 부모로부터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모두가 방정환  선생님이 꿈꾸던 세상과는 거리가 먼 일인것 같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마음이 아팠던것도 같다. 

그래서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고 지지해 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라는 소망이 생기기도 했다.

 

목차

수상한 죽음

수상한 편의점

수상한 아이

수상한 도시

수상한 서커스 요리

수상한 서커스 천막

수상한 소문

수상한뉴스

수상한 복지재단

수상한 세상

수상한 경고문

수숭한 문지기

수상한 축제

수상한 가면

수상한 적의 공격

수상한 방

수상한 속임수

수상한 사이렌

그 꿈!

 

모든것이 수상한 이 책!!! 

마수오는 일년전 아빠를 잃어버리고 고모네집으로 왔지만 어떤 돌봄도 받지 못한채

육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고 있는 아이다.

하지만 수오는 절대 아빠가 돌아가시지 않고 살아계신다라고 꼭 믿고 있다.

너무 배가 고픈 어느날...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서 고모의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어 수상한 편의점을 향하는데...

그런데 자꾸 자기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들리는 환청이라 생각하고 

무시한다.

편의점 앞에서 이상한 할머니를 만나는데. 그때 할머니가 어떤 여자아이를 찾고 있다고

그 아이를 믿지 말라는 말을 듣지만 

자신은 본적이 없었기에... 그리고 배가너무 고팠기에..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점원이 자신의 돈을 받지 않고 너무 말랐다며 그냥 먹을거를 준다.

집으로 돌아오지만 고모와 고모부의 위협에 도망을 가게 되면서 그곳에서 만난 라온이...

라온이는 동생을 찾는걸 도와달라고 하는데 그래야지 마수오의 아빠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라온이와 함께 간 도시 수상한 소망시였다.

 

그런데 그곳에선 자꾸 아이들이 사라진다 

라온이는 서커스요괴가 아이들을 데리고 갔고 또한 마수오의 아빠도 그랬다는 것이다.

 

수상한 도시의 수상한 시장. 그리고 수상한 서커스.....

주변엔 손자, 동생들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너무 많다...

모두 한가지 소망이 있다. 찾는것이다...

그런데 더욱 수상한 일들이 생긴다.

이젠 물도 없어진다.

그런데 물을 먹으려면 꿈을 팔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꿈을 팔아 물을 사먹지만 점점 힘이 없어진다.

살아갈 의욕도 잃어버린 사람들...

 

더 이상 마지막 꿈을 팔 수 없는 수오, 라온 , 서준 . 소미

동굴을 찾아 가는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특성이 매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며 이 문제들을 해결한다.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재치....

점점  후반부로 갈 수록 더욱 몰입되는건 그래서 끝까지는 순식간에.... 휘리릭 하는 아주 특별한 책이었다.

 

누군가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의 꿈과 희망을 빼앗는것으로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또 그것이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데 사용되어지는 일들을 지금 세상에서 많이 보게 된다

그 과정중에서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런게 사회적인 전반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에 ...

작가님의 말씀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세상은 아름답고 멋진 곳이지만 때때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높은 벽에 가로막히기도 하고 차가운 빗줄기 속에서 묵묵히 견뎌야 할 때도 있답니다. 또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꿈 도둑의 모진말에 상처받고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과  판단력을 의심하게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맞서 이겨 나가야 해요 마수오처럼요

에이츠가 쓴 <하늘의 천>이라는 시에서처럼 가진거싱 오직 꿈뿐이라도 꿈을 간직하고 당당히 걸어 나가야 해요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가야 해요 오늘의 나보다 미래의 내가 더 좋은 사람일 거라는 꿈을 꼭 쥐고 있는 한 꿈 도둑은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할 거에요 "

 

몇일전에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잠시 본 장면이 5살에 부모님을 잃어버리고 껌팔이며 전전하며 살다가 우연히 듣게된 성악곡을 듣다가 자신도 이렇게 부르고 싶다 생각해서 매일 듣고 연습하고 꿈을 가졌던  정말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한 ̳년이 나왔는데 그는 드디어 기회를 만나게 되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환경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잃지만 않는다면 정말 기회를 만나게 된다는것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알 수 있었음 좋겠단 생각이 들면서 

또 그 꿈을 지키고 이루도록 도와주는 꿈 도우미가 되어야지 꿈도둑 어른은 되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도 가져보았습니다.

 

또한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열심히 하면 꿈은 꼭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생가 , 희망을 갖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이길 또한 소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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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허니에듀와 밝은 미래로부터 책을 공급받아 제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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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301개 아이큐 숨은그림찾기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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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퍼즐이 한가득 똑똑해지는 301개 아이큐 숨은그림 찾기

 

아라미 kids

 

보물상자에요 미로, 다른그림찾기 , 이상한 그림찾기. 공통점 찾기 , 사고력퍼즐, 따라 그리기 , 알파벳 낱말퍼즐이 듬뿍!!

 

먼저는 신랑이랑 둘이 책을 두고 아이들이 보기전에 한번 쭉 봤어요~~

낱말퍼즐, 숨은 그림찾기 이상한 그림 찾기등등 재미 있더라구요 

표시는 하지 못하고 손으로 찾아가며 신나게 놀고 났더니

아이들이 발견하고는 금방 가져가 버리네요

놀다가도 와서 펼쳐놓고 한참을 쳐다보고~~

초등 2학년 딸은 영어 낱말찾기를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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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 찾기는 나이를 막론 하고 5세 막둥이부터 아빠까지 너무 좋아하는 코너이지요~~

숨은그림은 엄청 많이 찾아놨네요!!!

어렵지 않게 그러나 또 쉽게 눈에 띄이지는 않는.....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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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퍼즐.... 흔히 우리가 하는 낱말퍼즐은 가로 세로 대각선 이지만 이건 아래서 위로 순서도 있어요

그래서 한참을 쳐다봐야해요`~

물론 요령이 생기면 금방 찾아 내기도 하지만.... 저희 2학년 딸이 제일 좋아하는 코너.....

이건 형광펜을 가지고 각각 다른 색으로 누가 먼저 찾나 하는 재미도 있어요,,,

 

뒤로가면 소재가 참 다양해져요

SEA에 WARM을 붙이며 해양동물이 되는 이렇게 WARM 붙이는 단어들.... 

참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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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찾기도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금방금방 찾아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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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도 참 다양했어요 

개미집 찾아가기 개미굴 찾아가기 등등

아이들이 쉽게 때론 고민도 할수 있게 아주 재미있게 만들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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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퀴즈 이 코너는 왜 추천을 초등3학년으로 해놨는지 알겠는 코너였어요

어렵다고 다들 패스 하더라구요 

전 나름 재미가 있었는데 말이지요~~

이 코너는 고학년 아이들도 재미로 해보기에 참 좋아요!!

우리가 흔히 하는 방법이 아니라 단어찾기가 참 다양하죠~~~

 

 

이상한 그림 찾기 이건 답이 정해져 있지 않았어요

내가 생각하는 만큼 찾으면 되는코너...

 

또, 따라그리기는 그림을 쉽게 그리게 해주었어요

아이가 못생기게 그렸다고 절대 올리지 말라고 해서 이건 생략~~~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충분히 즐거워 할만한 어렵지 않게 따라 그리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공통점 찾기....

 

좀 많이 생각해야 한대요~~~

 

이렇듯 다양한 주제와 예쁜 그림이 301개나 숨겨져 있어서 

절대 지루할 틈이 없는...

 

책상에 놓았다가 생각나면 와서 해도 시간가는줄 모르는...

 

그런 책이에요!

 

아라미는 워낙 유명해서 아이가 참 좋아하지만..

 

이 책은 정말 다양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같이 해보시라 추천 드려요~~~

 

이책은 허니에듀와 아라미KIDS로부터 도서를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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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더월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요, 세계 빈곤 아동 - 북한 아동도 우리가 도와야 할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76
최형미 지음, 나일영 그림 / 뭉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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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더월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요 

세계 빈곤아동

글쓴이 최형미

그린이 나일영


전쟁과 기아, 자연재해로 기본적인 의식주도 해결하기 어려운 빈곤 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런 어려움을 벗어나고자 다른 나라로 이동해 보지만 받아주지 않아 난민이 되어 또 다른 고통을 겪게 되지요 

이책은 세계의 빈곤, 난민 아동의 실태를 살펴보고 북한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빈곤을 겪는 경우를 생각해 봅니다

지구촌 곳곳의 빈곤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빈곤이라 함은 욕구가 충분히 만족되지 않은 상태를 이야기 한다고 한다.

기본적인 욕구가 충분히 만족되지 않은 상태 


큰아이가 돌을 맞이 했을때 돌잔치를 안하는 대신 해외 아이를 후원해 볼까 하고 생각했던 그때가 생각이 났다

아이를 셋을 낳고 보니 물론 돌잔치는 한번도 하지 않았지만 또한 후원도 하지 않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었던것 같다.


우리의 아이들을 보면 너무 풍족해서 결핍이란걸 모르고 사는것 같아서 

특히 나눔.. 그리고 세계의 아이들을 보며 감사함을 가져봐야 하는 시간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은 서언이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하게되는데...

거기서 서언이는 난민가족을 보게 된다.

그러면서 관심을 갖게된 후원을 하게 되는 일 그 과정중의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들을 다루고 있어서 충분히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과정들을 쉽게 보여준것 같아서

아이들도 쉽게 접하며 이해하기가 쉽게 그려진 책이었다


몇가지 이야기들로 나누어있는데

일단은 난민에 대한 이야길 다루었다

종교나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자신들의 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다른 나라로 살러 오늘 사람들인데. 

난민을 반대하는 나라들도 많아서 이곳저곳 떠돌며 살거나 공항에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6년12월에 난민법이 통과되면서 난민에 대한 처우가 좀 나아지긴 했지만 , 최소한의 보호를 받는것이지 

시민권을 얻는 사람은 몇 되지 않은 현실이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은 게을러서 가난할까 란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아프리카처럼 아에 태어나면서부터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기회조차 받지 못해서 가난을 되물림하고 있으니

어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사회 불평등이 더욱 심해졌다는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백신을 구해서 맞고 있지만 

이조차도 맞을 수 없는 형편에 있는 나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서연이는 친구 효주를 통해 특별한 저금통을 발견하게 되고 아프리카에 사는 야우를 후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서연이도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팸플릿을 보여주고 후원을 하자고 제안을 하고

그러는 과정중에 금액까지... 결정해 과는 과정이 우리집에서도 나올 수 있는 토론의 과정들을 미리 보는것 같아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았던것 같다


우리 주변에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나마 복지의 틀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행이지만

부모가 살아있다는 이유로 부모로부터 아무런 돌봄을 받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복지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

또는 갑작스런 사고로 큰돈을 병원비에 지출해야 하는 가정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건 사실이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될수 있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면서 그냥 무심히 지나치지 않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보는 아주 유익한 책...


서연이와 엄마는 금액을 결정하는 과정...

한번 하면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야하므로 너무 힘들게 하다 중간에 중단하는것보다는 

무리하지 않게 꾸준히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서로가 함께 저금통을 만들어 함께 도와주는것도 주어진 용돈으로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보고 싶은 방법이기도 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나눔 , 그리고 감사를 알려주는 최고의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할까? 아니면


큰애가 내년 3학년, 작은애가 1학년이 되는 내년이 좋을지를 생각중이다.


동생이 생겼음하고 바라는 막내에게 동생을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서 


여러가지를 생각을 해보는 책이었습니다


물론 책 중간중간에 있는 토론왕 되기  ox 퀴즈등을 통해서 책읽는 재미도 있었지만


이 책의 주제인 빈곤... 꼭 퇴치해야할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래보는 소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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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허니에듀와 뭉치로 도서를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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