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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음식태교 책 - 태교음식 전문가 정세채가 제안하는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요리책
정세채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태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주변에서 태교를 하면 아이가
똑똑하다고 한 아이와 안한 아이는 분명 틀리다는 말에
맞아 아무래도 틀리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다.
울 공주님이 엄마에게 너무나 빨리 와줬다는 부분도 있고
회사를 옮긴지 얼마 안되어 바쁘다는 핑계 때문이다.
사실 음식에 대한 지식도 주변에서 주어들었던 지식수준이다.
율무는 몸을 차갑게 하니 안좋다.. 커피는 아이가 까맣게 나온다.
과일을 많이 먹으면 아이피부가 매끄럽다등...
정확하지 않은 지식을 근거로 울공주와 내가 먹은 각종 영양분을 나눠가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무지함을 느꼈다.
왜 그때는 이런책을 몰랐을까
중요하다고 생각만 하면서 왜 실천하지 않은걸까
이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좋은 부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필요한부분을 제시하며 그부분을 충족하기 위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요리법도 제시해준다.
요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책을 임신때 접했다면..
자주 만들어먹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고 그나마 내가 좋아서 먹었던 연근이나
시래기, 둥글레차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내용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한다.
울공주 약간의 아토피가 나오는것을 볼때마다 엄마의 무지함으로 울딸이 고생한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만이 가득하다.
이책을 통해 음식에 중요성 절실하게 느낀다.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둘째는 정말 이책을 스승삼아 제대로 해주고 싶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
그리고 울 예쁜 공주님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는 지금 최선을 다해
이책에서 조언하는 부분을 따라하고자 한다.
엄마때문에 고생하는 울 공주 미안하고 정말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