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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 3주 만에 근육은 살리고 체지방만 뺀다
박용우 지음 / 루미너스 / 2018년 3월
평점 :
추위가 안갈꺼 같더니 어느새 조금씩 조금씩 따듯해져서 겨울철 내내
웅크리고 있던 새싹들이 머리를 쏘옥 내밀듯 두툼한 옷에 감싸여있던
저의 살들이 이제 봄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이 어느새 다가왔다.
겨울 내내 관리하지 못하고 몸에 차곡 차곡 잘 쌓아두었는데
어느새 옷들이 얇아져야 하니 한숨만 나올 지경이다.
가지고 있던 옷들은 언제나 붙박이 장처럼 장안에 온전히 모셔져만 있고
새로사는 옷들을 입어도 태가 안나서 거울볼때마다 눈살을 찌뿌리게 되어
결국 큰맘 먹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기는 했는데 해본적도 없고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도움 받을 책이 없을까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에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지방대사를 스위치온 하는 다이어트라니 과연 어떤얘기를 하는걸까 궁금하고 궁금해
책을 쭈욱 살펴 봤답니다.
지방하면 기본적으로 다이어트의 적으로 인식 되고 있는데 무조건적으로 지방을
피하기 보다는 안좋은 지방은 피하고 좋은 지방 필요한 지방은 먹도록 권유한다.
그리고 이책에서는 단순한 다이어트에 대한 방법이 아닌 우리 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지금까지 알고 있던 잘못된 생각도 정리할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 살빼기의 개념이 아닌 우리 몸의 상태를 회복시키고 지방을 쌓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던 몸에서 지방을 사용하여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몸의 체질을 바꿀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또한 각 설명에는 그 부분을 실천하는 방법과 그 방법이
안될때 어떤 대안이 있는지도 같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좀 더 수월하게 다이어트법에
대하여 도전해볼수 있는 마음의 의지를 가지게 해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이어트의 기간이 3주간이라서 다이어트법을 통해 몸에 기능을
회복시킬수 있다고 하니 여름이 오기전 몸의 상태를 좀 회복시켜 원활한 다이어트가 될수
있도록 초석을 다질수 있을꺼 같다. 모든 다이어트가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방법도 내몸에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천하지 않으면 변화되는건 없다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이책에서 권하는 3주간의 다이어트법을 실천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