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백조의 침묵 - 제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최우수상 제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박설미 지음 / 낭추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건축학과 교수인 강동운 그는 암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지만

다른 이들보다 발레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아들 효일과
테니스를 치며 심리학자를 꿈꾸는 딸 상아를 가진 아버지였다.
두 자녀만이 잘크고 잘 되는 것을 바라는 자식들이 자신의 목숨과 같은
그의 마음은 두아이의 엄마인 나도 무척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행복할것만 같던 가정이 한순간 무너져 내리게 만든 생각지 못했던 사고,
아들 효일이 공연전 리허설 중 무대에서 떨어져 심하게 다치는

사고로 천재발레리노로 불리던 아들은 크나큰 상처를 입게 된다.
아들을 데리고 첫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가기로 한

그가 아들의 방문을 열었을때 보게 된건 자살한 아들의 모습이었다.
아들의 자살로 인해 딸도 보듬어 안지 못하고 힘겨워하게 되고

딸 상아는 친구집에서 지내겠다고 나가게된다.

딸은 잡아야 하지만 아들의 죽음으로 받은 상처로 힘들어하다가
그가 받게 되는 한통의 편지,
그리고 그 편지속에 담겨져 있는 아들의 사고에 대한 진실,
과연 그 진실은 강동운에게 어떻게 다가 갈까

그 진실로 인해 깨어져버린 가정은 더욱 최악으로 치닥게 되는데..
남들과 다른 뛰어남은 죄가 되는것일까
타인들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개인적인 자신을 위한 이기심으로 

인해 망가져버린 한가정,
가해자가 되어버린 피해자
읽는 내내 법에 대한 아쉬움과 가해자임에도 그들이 왠지 보호받는 느낌이 들어

입맛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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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조선기생 첩보열전 - 제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우수상 제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이고운 지음 / 엘블링 / 2015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조금은 옛사람이라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워낙 선호하는 편이예요.
왠지 종이를 한장한장 넘겨가며 봐야 제대로 책을 읽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전자책에 대해서는 관심이 조금 있지는 했지만 선뜻 볼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구요.

워낙 출퇴근 시간이 거리가 있어 그때 책을 읽는 편인데 좀 무거워도 종이책을 들고 다녔죠.
그러다 이번에 리디북스의 전자책을 만나보게 되었네요.
조선시대 기생들이 첩보라니 왜 그들이 첩보전을 하게 되었는지도 궁금하고
역사퓨전 로맨스를 좋아하기에 마음이 끌렸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전자책을 한번 봐보자 하는 생각을 하게됬죠.
게다가 리디북스 책은 별도의 기계 없이 핸드폰으로 다운 받아 볼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다른곳의 전자책은 사실 본적이 없어 비교할수는 없지만 말이예요.
핸드폰에 책의내용이 쏙 들어가 있다보니
가방에 무겁게 책을 넣어다닐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주인공인 노시우 조선시대 영의정의 서자로 태어나서 정부인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팔삭둥이로 태어나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는 절친한 친구 박흥수에게 아들을 맡기고 10년을 여자아이처럼

박시영이라는 이름을 가진채 자라도록 하죠.
하지만 5살때 동생이 세영이 태어나면서 자신이 여자가 아니라는걸 알게된 시영,
10살에 친아버지가 데리러 오지만
정부인이 죽이려고 하는것 때문에 청나라로 가게 되요.
자신의 온전한 집이 없다고 느끼는 시우
어릴때 자신을 언니로 알고 따르던 세영을 생각하며 버티고 청나라에 와 있던
왕자 휘를 만나고 친구들을 만나게되죠.
왕자 휘는 이복형의 죽음으로 왕세자가 되고 조선에 돌아오게 되고 생각을 같이 하는

관포지교의 친구들과 함께 조선을 바꿀 생각을 하게되죠.
조선의 시대상에 대한 이야기와 시우와 세영의 사랑이야기가 절묘하게 연결되며
흡입력있게 끌어당기네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전자책이지만 내용이 워낙 맘에 들었던터라 후다닥 다 읽게 되더라구요.
앞으로는 종종 전자책도 접해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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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조선사 여행, 태조~중종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
박찬영 지음 / 리베르스쿨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는 우리의 뿌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내용이다.

그러함에도 선뜻 역사를 보기 힘든게 너무나 방대하여

보는순간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쉽게 보기가 어렵다.

그러다보니 재미있게 읽으며 역사를 알아가는게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어른도 그리고 아이도 재미있게

역사에 빠져서 볼수 있는 책이 나왔다.

기존에도 ~보다 시리즈를 접한적이 있어서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 만난 시리즈도 내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이번에 나온 시리즈는 조선왕조 실록을 보다로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500년역사를 가진 조선이야기 인 만큼

적지 않은 양을 자랑한다.

책의 두께도 만만치 않지만 어렵게 나열만 하는 책이 아닌

많은 사진과 그림이 있고 여러이야기들이 겯들여서 있어서

책을 펼치면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이다.

1권에서느 처음 조선을 세운 이성계부터 중종에 이른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이성계의 이야기에서는 고려의 마지막왕인 공민왕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 시대의 어지러움으로 인해 이성계와 정도전이 조선을 세우된 기틀을 마련하게 되는

이야기가 설명되어 있다. 일반적인 역사서에서는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읽으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으며 읽어볼수 있었다.

그리고 이성계가 태조가 되고 그이후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원 태종,

조선의 발전을 갖온 세종, 그이후 재위기간이 짧은 문종과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는 단종, 조카의 왕위를 뺏은 세조, 예종과 성종 그리고 중종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이야기거리로 매력적인 조선왕조여행을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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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다 2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조선사 여행, 인종~현종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2
박찬영 지음 / 리베르스쿨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권에서는 인종부터 현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종의 시대는 외척으로 인해 너무나 어지러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 여파는 명종때까지도 이어집니다.

실로 복잡한 그 시기가 지나 선조에는 초반에는

좀 안정적인듯 했으나, 붕당이 등장하게 되고 그로 인해

조정은 당쟁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 당쟁으로 인해 일본의 본 모습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결국 임진왜란이 발생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죠.

우리 국토가 일본에게 침략당하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책을 읽으며 당쟁의 모습에 너무나도 화가나고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싸우는 모습에 한탄이 절로 나옵니다.

우유부단한 선조의 모습을 보며 자꾸만 아쉬움이 남고

그 시대에 좀더 추진력있는 왕이 있었다면 일본에 이렇게

수모를 당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나옵니다.

선조의 아들이면서도 역사에서 두각을 나타나지 못했던

최근에 그 존재에 대하여 다시 조명되고 있는 광해군에 대한 이야기는

읽으며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그이후 인조시대에는 청이 조선을 침략하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

발생됩니다. 그 이후 북벌을 꿈꾸는 효종과 그이후 현종의 시대까지

혼란스럽운 조선중기를 읽으며 아쉬움과 분노를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조선에 대하여 풀어주어 읽는 재미와 그리고 그 시대에 대한

여러감정을 느껴볼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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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다 3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조선사 여행, 숙종~순종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3
박찬영 지음 / 리베르스쿨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마지막권인 3권에서는 숙종부터 조선의 마지막왕인 순종까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숙종은 과거를 반복하지 않고자 당쟁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을 했던 왕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신하들과의 신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네요.

이런 숙종도 장희빈의 치마폭에 쌓여 혼란의 시기를 맞게 되죠.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결국 왕위에 오르게 되죠.

경종은 왕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건강이 악화되어 죽고

그 뒤를 이어 이복동생인 영조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영조도 당쟁을 뿌리뽑으려하지만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정하게 자식인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 가게 됩니다.

사도제자는 어릴때부터 총명하여 모든이의 기대를 받고 영조가 몸이 아플때

대리청정도 하게 되지만 나주벽서사거으로 인해 아버지인 영조와의 사이가 멀어지고

결국 노론의 상소로 뒤주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비정하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이후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왕위에 오르게 되고 정조는 학문을 추구하며

만은 치적을 남기지만 아쉽게 종기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됩니다.

정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에 오른 순조가 왕위에 오르고

순조이후 왕위에 오른 헌종은 8살의 나이여서 순원황후가 수렴청정을 하게됩니다.

헌종은 그후 후사없이 죽게 되고 그로 인해 그후 철종이 왕위에 오르지마

김씨집안의 세도정치에 눌려 제대로 정치를 펼치지 못한채 죽고

그후 고종이 왕위에 오르게됩니다

고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그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정치를 하게되죠.

나라에 좋은일도 많이 했지만 외세를 배척하면서

조선의 근대화가 늦어지게 되고 메이지 유신을 통해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게 되죠.

고종의 시대는 일본으로 인해 많은 고초를 겪에 되는 격변의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후 허수아비가 되어 버린 고종,

이때 독립운동으로 많은 열사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후 마지막 왕인 순종이 일제에 의해 즉위하게 됩니다.

이렇듯 조선의 500여년의 역사의 이야기가 재미와 눈으로 그시대를 직접 보는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사진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꼭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갔다온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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