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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다 3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조선사 여행, 숙종~순종 ㅣ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3
박찬영 지음 / 리베르스쿨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마지막권인 3권에서는 숙종부터 조선의 마지막왕인 순종까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숙종은 과거를 반복하지 않고자 당쟁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을 했던 왕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신하들과의 신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네요.
이런 숙종도 장희빈의 치마폭에 쌓여 혼란의 시기를 맞게 되죠.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결국 왕위에 오르게 되죠.
경종은 왕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건강이 악화되어 죽고
그 뒤를 이어 이복동생인 영조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영조도 당쟁을 뿌리뽑으려하지만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정하게 자식인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 가게 됩니다.
사도제자는 어릴때부터 총명하여 모든이의 기대를 받고 영조가 몸이 아플때
대리청정도 하게 되지만 나주벽서사거으로 인해 아버지인 영조와의 사이가 멀어지고
결국 노론의 상소로 뒤주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비정하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이후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왕위에 오르게 되고 정조는 학문을 추구하며
만은 치적을 남기지만 아쉽게 종기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됩니다.
정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에 오른 순조가 왕위에 오르고
순조이후 왕위에 오른 헌종은 8살의 나이여서 순원황후가 수렴청정을 하게됩니다.
헌종은 그후 후사없이 죽게 되고 그로 인해 그후 철종이 왕위에 오르지마
김씨집안의 세도정치에 눌려 제대로 정치를 펼치지 못한채 죽고
그후 고종이 왕위에 오르게됩니다
고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그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정치를 하게되죠.
나라에 좋은일도 많이 했지만 외세를 배척하면서
조선의 근대화가 늦어지게 되고 메이지 유신을 통해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게 되죠.
고종의 시대는 일본으로 인해 많은 고초를 겪에 되는 격변의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후 허수아비가 되어 버린 고종,
이때 독립운동으로 많은 열사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후 마지막 왕인 순종이 일제에 의해 즉위하게 됩니다.
이렇듯 조선의 500여년의 역사의 이야기가 재미와 눈으로 그시대를 직접 보는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사진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꼭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갔다온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