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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 - Two Camps
정기종 지음 / 한샘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종교에 관련된 전쟁은 과거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왔고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는
종교로 인한 전쟁이 끊임 없이 일어나고 있다.
나는 무교이지만 고등학교까지는 미션스쿨을 나와 기독교적인 부분을 꽤 접해 본적이 있었고
성경과 관련된 이야기는 특히 구약성서는 종교를 떠나서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
꽤 재미있게 읽어 보았었다.
그리고 책중에는 종교와 관련된 내용을 기본베이스로 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종류도 많았기에
특히 추리소설중에는 기독교가 배경이 되는 경우가 꽤 많았다.
그러다 보니 이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관심이 꽤 갔다.
과연 이책에서는 어떻게 종교에 대한 내용을 그것도 중동을 배경으로 해서 진행하는지
궁금해졌고 과거에 십계명이라던가 이런 영화등에서 보면 알듯이 맨처음 기독교의 시작이
바로 이집트가 있는 중동 국가였기에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어볼수 잇었다.
저자가 중동에 오래 살았던 분이라 그런지 중동에 대한 설명은 디테일해서
책의 내용을 더욱 사실감 있게 이끌어 주었고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리고 이책의 주인공들은 영웅이라고만 말하기에는 조금씩 아픔들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기에
그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가감없이 던지는 모습이 더욱 강렬하게 대비되었다.
종교적인 색채가 진하기는 하기만 추리소설이라 그부분을 감안하고 읽을수 있는 책이라
책을 보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어내려갈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