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밖에 할 수 없는 일나는 나를 믿는다.이지은허밍버드🔰 나를 다정한 마음으로 믿어주자결혼과 함께 호주이민 생활 10년차가 된 이지은 작가님. 자신을 의지하고 믿어가는 이야기들을 나즈막히 들려주고 있다. 낯선 땅에 아는 분들이 몇몇 분 계시다지만 시간적, 공간적 거리감은 당연할 듯 하다. 익숙한 곳에서 떠났을때 비로서 보이는 것들. 나를 믿어가는 이야기가 이어진다./늘 고민하지. 잘 가고 있는건가. 잘 살아가고 있는건가.잘 살고 있다고 믿고 싶고 또 그렇게 되려고 최선을 다한다. 타인의 기대와 스스로에 대한 강박때문에 열심인 삶./'해야 할 일'과 '좋아하는 일'이 다를수 있다. 삶에는 부득이한 경계들이 있다. 직업과 취미의 경계, 가정과 직장의 경계, 진실과 허위의 경계, 나이의 경계등 써 놓고 보니 많고 많은 경계를 넘나드는 일상에서 경계를 조금이나마 흐트러지게 하는 여유를 가져보자./때로 우리는 나를 데리고 살지 않고 머리속에 온통 나 이외의 것들로 가득차 있을때가 있다. 내가 젤 중요하고 나를 알아야 한다면서 그러지 못하고 있다. 나 이외의 것에 신경쓰느라 지쳐가고 스트레스로 이어진다./내가 좋아하는것과 무얼할때 행복한지, 나이에 상관없이 무엇에 도전하고 싶은지 알아가면 생각만으로도 새로운 업적을 이룬듯 하다./작가님은 새로운 땅 호주에서 한국과는 다른 '나'를 큐레이션 한다고 했다.멋진 말이다. 어느곳에 있든 무슨일을 하든 나를 믿고 응원하며 '나'를 나만의 고유함으로 큐레이션 하는것이 나를 찾는 길 아닐까 싶다./🔖나는 그저 다른 무엇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간단하고 평범하게 중얼거릴 뿐이다.🔖고민많던 어린시절에 도피처였던 독서가 지금은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삶의 등뼈 같은 존재가 됐다.🔖내가 허전해하던 삶의 무언가는 결국 '꿈'의 부재였다🔖결국에는 버티는 사람들이 해내니까🔖우리는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의 안부를 밥 한끼에 덜어 묻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한다#허밍버드 #나는나를믿는다 #나나믿 #에세이추천#공감문장#위로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