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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듣는 이유를 과학으로 쉽게 설명했다
야마구치 사토루 지음, 신찬 옮김, 김홍표 감수 / 더숲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서평자 진심 추천!!!!
모체에서 분리되는 순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현대를 살아가며 약은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가깝게는 감기약, 알레르기약, 소화제, 그리고 상처연고 해열제 가정 상비약으로 많은 집들이 여러 약들을 구비해 둘 정도로 약은 그 사용 범위도 넓고 통증완화에서 병치료까지 우리 몸에 많고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정작 약을 먹고 나서 왜 괜찮아지는지 어떤 효용이 있는지는 생각해 본 적 없이 그저 불편하면 병원에가고 약국에 가서 증상을 말하고 진찰을 받고 처방전대로 복용했던게 다 였었는데 책을 읽으며 스스로의 무지함과 무심함을 되돌아 보게 되며 그저 건강해야지 관리해야지라는 생각이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수식이 많을 것 같은 화학과 생명과학이 결합된 약리학을 생각하면 막연하게 어렵기만하고 뭔가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화학을 전공한 저자는 원자들로 구성된 분자가 우리 몸에 들어가 단백질과 결합해 어떻게 효능을 발휘하는지 일반적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약의 작용 원리'를 그림을 그리듯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약은 유효 성분이 표적 단백질에 결합해 효능을 발휘하여 우리가 알고있는 우리 몸에 작용하는 과정을 말한다.
염증과 관련이 있는 발열과 통증은 역시나 그 표적은 '아이클로옥시게나제'라는 단백질로 소화 효소처럼 특정한 화학 반응을 촉진해 염증을 일으키는 큰 분자가 분해되고 새로운 분자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위해 물리적 화학적 방어가 시작되는게 면역 세포로 '히스티민'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알레르겐'을 외부로 배출하려는 반응을 일으켜 몸을 보호하려 하지만 이 증상이 겪어본 사람은 일상이 불편할 정도인데 이때 콧물 재채기의 근본 원인인 '히스타민'이 히스타인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도록 막는 '항히스타민제'로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다. 졸음을 유발하는 알레르기약인 '제1세대 히스타민제'라고 한다. 그저 알레르기약을 먹으면 졸리구나라 코도 눈도 쉬게 하면 덜 아프니까 그런 약을 주나보다 했는데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유발이라는 성분이 뇌에 도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점을 개선해 만든것이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이다. 보통 약은 혈관을 통해 온몸을 순환해 뇌에 도달하는데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뇌로 쉽게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우리 가족이 가장 고생하고 있는 알레르기에 관한 부분을 깊이 있게 읽어보고 또 읽어보는 부분이었지만, [약이 듣는 이유를 과학으로 쉽게 설명했다]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와의 싸우는 약, 당뇨병 치료약의 원리, 인슐린은 약이 아닌 주사로 맞는 이유, 고혈압약, 콜레스테롤 약, 위장약, 자사제, 변비약,수면제, 신경 안정제, 항우울제, 항암제 등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약들로 가족의 건강을 좀 더 깊이 있게 읽고 싶은 독자나 약학이나 생명과학 또는 화학에 관심있는 중고등친구가 있다면 꼭 한 번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다. 특히, 막연히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는 친구가 있다면 절대 절대 아니라는 점을 왜 책 제목이 [약이 듣는 이유를 과학으로 '쉽게'설명했다]인지를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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