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텍스트T 1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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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관심을 가지며 미디어와 텍스트로 여러 정보를 얻으며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단군신화가 사실과는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여우의 이야기 . 환웅의 친구였던 여우는 곰과 호랑이와 함께 인간이 될 것을
권유 받았으나 여우는 사람들이 동물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여우는 서로의 종족을 해치지 않고 지키기에 여우로 사는 게 좋다고
판단해 여전히 여우이기를 바랬다는 이야기와 사람이 된 웅녀는 여우 령를 찾아와 도움을 청했고 이를 받아 들였다는 이야기를
주인공 가을이가 좋아하는 옛이야기라고 하지만, 저도 이 부분이 기억에도 제일 남고, 책을 보면서도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어 신기하기도 했어요.

판타지 소설 답게 주인공 소녀인 가을은 이런 크고 작은 사건들의 시간 속에서 여전히 15살로 살아가고 있어요.
자라지도 늙지도 어려지지도 않는 정체 된 시간 안에서 살아간다는 생각에 내가 그런 삶을 산다면 얼마나 힘들까 싶어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여기서 이야기가 늘어졌다면 작가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하지 않았을 뻔 했던 호랑이 족 과의 대립

청소년 도서인데 어른도 즐거운 판타지 소설
4권까지 나와있다는데 독서의 계절인 가을 ...!!
주인공의 이름이 가을이라 더 정감가는 [오백 년째 열다섯]
추천하고 싶네요 ^^

오디오 북으로도 있으니 꼭 한 번 접해 보세요~ ^^

#위즈덤하우스 #오백년째열다섯 #김혜정장편소설
#도서협찬 #초등고학년추천 #중학교추천 #어른도추천
#믿고보는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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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ible Science - Angry Animals : 처음 만나는 과학 영어 수업 - 스콜라스틱×윌북 영어 원서 리딩 프로젝트 Horrible Science
닉 아놀드.지소철 지음, 토니 드 솔스 그림 / 윌북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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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한다고 해서 알아두기만 했던 원서로 , 티쳐스의 조정식쌤이 추천하면서 더 핫해졌던 과학원서!
과학과 친하지 않은 아이들과 어른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책이었어요. 교과서에서도 과학을 만나고 교재에서도 과학을 만나지만
솔직히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딱딱한 느낌이 나죠. 하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과학지식을 재미난 글과 그림으로 우리나라에도 쌍둥이책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이 있을 정도니까요 .

게다가 아가때 부터 익숙해 온 스콜라스틱이 정식 계약한 책이라니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과학과 친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원서가 좀 어렵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인것 같아요.

어휘 학습을 어원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기 쉽고 이해하니 기억에도 잘 남고,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며 문법도 배울 수 있으니 엄마표로도 딱 좋은 교재여요


#도서협찬 #처음만나는과학영어수업 #horriblescience #angryanimals #생명과학 #닏아놀드글 #지소철옮김 #토니드솔스그림 @gbb_mom @willbooks_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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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줄 요약독해 세계명작 - 4줄로 요약하는 초등 문해력 기본서 4줄 요약독해 시리즈
이젠국어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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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었다고 문해력이 높아지지 않는 다는 것은 이제는 많은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책에 읽는 글자만을 보는게 아니라 책을 정말로 이해해야 하는 것인데 글을 잘 이해하고기억하려면 꼼꼼히 읽어야 하는데 책읽기 광풍으로 책과 가까워져 속독이 되고 글읽기는 되는데 진정한 의미 파악이 힘든 아이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여요. 책을 많이 읽어 배경지식이 되는 아이들은 주변에서도 보면 중학교까지는 어찌어찌 성적이 나오는데 고등에 가고 수능을 접하다 보면 글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흔히 말하는 책육아의 진정한 의미는 책과 친해지기 였던것 같고, 주 목적인 책과 친해지기가 이루어졌다면 글의 의미를 알아야 하는데 아직도 띄엄띄엄 읽는 우리 아이... 어려운 지문이나 글밥이 많아지면 책을 덮어버리는 아이를 어떻게 글의 구조를 파악해가며 기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차에 만나게 된 4줄 요약 독해

세계명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에게도 친숙한 주제이기에 다른 어휘책을 보고 있었지만 병행하기에 무리가없었어요 ^^

말하기 놀이카드는 같은색의 카드 그림을 보고 차례를 맞춰 이야기를 해보기도 하고 문장을 읽어보고 어떤 장면일지 머릿속에 그려진 모습을 이야기 해보는 등 여러 방법으로 활용해 표현력까지 기를 수 있어 일석이조로 국어 즉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어 기존 독해집들의 업그레이드라는 표현이 어울리는듯 했어요 .

#4줄요약독해 #4줄요약독해세계명작 #이젠국어연구소 #이젠교육 #세계명작 #어린이첫독해 #교과서에나오는세계명작 #이야기로시작하는어린이첫독해 #이젠교육 #교재협찬 #네줄독해 #4줄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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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0 -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0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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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전쟁이 10년이었다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장장 10권이어요. 언제 이렇게 10권까지 왔는지 싶으면서도 뒷 이야기가 궁금해 다음책을 기다렸던 시간들이었어요.

아이네이아스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로마의 시조로 다르다니아의 왕 안키세스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여신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트로이의 건설자 일로스의 후손이여요.

역경이 없으면 이야기가 안되는게 고전의 매력인가 싶으면서도 신화 속 인물들은 자의든 타의든 사건에 휘말리고 그 속에서 고난을 겪고 또 겪는것을 작가님은 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따라오고, 신의 사랑을 받는자는 또 그만큼 신의 미움을 받는다고 표현하셨던 부분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면서도 좋은일만 계속 쭈욱 주시지.... 하며 안타까워하는 제 마음을 마주하며 이게 바로 인간의 욕심이고 이 욕심이 삶을 애달프게 하죠.

아이네이아스는 카르타고의 여왕 디도와 사랑에 빠지지만 아이네이아스는 자신의 사명을 다하려 카르타고를 떠나고 디도는 자신을 두고 떠나는 아이네이아스를 디도를 원망하며 자결을 선택하죠

아버지가 그리워 찾아간 저승에서 안키세스는 일족의 운명과 새로 건설될 나라 로마의 장래에 대해 듣게되죠.

그렇게 희망을 가지고 나아간 어이네이아스는 결국 [알리아스]에서 핵토르 다음으로 용맹한 장수로 묘사되었어요.

이 번편은 마지막권이었던 만큼 작가님의 에필로그가 있어 좀 더 그리스신화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끼이었어요

어른들이 걱정하는 막장 불륜에 가까운 남녀관계나 불 같은 사랑 등의 이야기 속에서 감정의 부질 없음와 부도덕이 만들어 내는 결과까지 우리에게 이야기 속에 담긴 교훈을 바탕으로 삶을 설계해나가는 방향을 정리 할 수 있어 아이들이나 나아갈 길이 버거운 어른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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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9 - 오디세우스의 귀환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9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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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장편소설을 읽을때는 뒤로 갈수록 지루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잊혀지지 않는지... ​어떻게 지금까지 내려오는지, 고전의 매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이번편에서는 10년의 전쟁을 ​치루고도 집 떠나 이십년을 떠돈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였어요. 젊은날의 그는 아내와 아직 아기인 아들을 두고 나왔지만 항시 가족을 ​그리워했죠.

전쟁을 끝내고 고향으로 향하지만 오디세우스와 그의 부하들의
귀향길은 순조롭지 않아요.

트로이아에서 이스마로스에서 로토스 열매를 ​먹고 무기력해진 병사들을 데리고 키클롭스의 땅에서 포세이돈의 ​아들인 외눈박이 거인과 싸워 거인의 눈을 멀게해 포세이돈의 저주를 ​받아 안그래도 전쟁을 ​치룬 그는... ​전쟁보다 더한 ​삶을 살게되죠.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부하들..
부하들의 실책으로 부하를 ​잃고 또 ​잃다가...
종국에는 혼자만 남지만, 오디세우스의 아내인 페넬로페는
욕망의 도구처럼 구혼자들에게 시달리게 ​되고, ​
아직 어린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며
​커가요. ​오디세우스의 어머니는 아들을 기다리다 ​슬픔을 견디지 ​못해 세상을 떠나고, 오디세우스는 그런 어머니를 타르타로스에서 만나게 되죠. ​다르지만 바리데기가 생각나는 부분이기도 하고, 심화를 ​읽으며 서양의 신화인데 무언가 동양의 신화에서도 본 듯한 내용들으 사람들이 사는건 다 비슷해서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동양의 저승인 타르타로스도 죽음이 표현되기 ​위해 어둡고 음산하게 그려진것도 인상적이었어요. 또 기억에 남는 세이렌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도 돌고래를 보고 인어라 표현되었디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익숙한 부분이고, ​친절하게도 작가님이 인어공주 이야기와 연결해서 설명해주어서 동양과 서양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독서마라토너 #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9권 #그리스로마신화 #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주석으로쉽게읽는그리스로마신화 #고정욱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9 #오디세우스의귀환 ​ #독서마라톤 #고정욱지음 #고정욱TV도찾아냄 #독서마라토너 #애플북스 #비전앤비엔피 @visionbnp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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