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는 이에게는 심지가 있다. 나아질 것이라는 염원,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 한번 좌절된다 하더라도 그렇다면 그런 채로 꺾인 심지 모양대로 존재한다. 그렇게 뭐든 일어나는 마음을 응원한다. 지지와 투쟁과 사랑을 해내는 모든 생물체의 내일이 안녕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