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문학으로서의 맛이 있는 작품.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면, 커다란 목적은 그닥 필요하지 않다. 모두들 자신의 앞에 놓인 것을 외면하지 말자. 똑바로 눈을 마주치고 마음의 명령을 따르자. 시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