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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고혜원 지음 / 다이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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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제가 가장 열심히 일기를 쓰던 시기를 꼽자면,ㅣ
아마 사춘기 시절, 중학교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의 저는 대부분의 여중생들이 그러하듯
세상에서 제일 큰 고민을 품고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들을
일기장에 써 내려가곤 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별일 아닌 것들이었지만
그때는 세상의 전부였던 이야기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참 잘 이해하고
따뜻하게 공감해주는 도서입니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가던 날,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십니다.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한 권의 일기장.
그 일기장은 ‘미래를 알 수 있는 일기장’이었습니다.

호기심에 펼쳐본 자신의 미래엔
졸업도 하지 못한 채 죽게 된다는 기록이 남아 있었죠.
왜, 어떻게 죽게 되는지도 모른 채.
예윤은 예견된 자신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 속에는 친구 관계의 갈등,
공부 스트레스, 진로 고민 등
그 시기의 아이들이 겪는 사소하지만
절실한 고민들이 가득합니다.
그 시절엔 엄청난 일처럼 느껴졌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별일 아닌 일들.

예윤이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마주하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아마 제가 중학생 시절 이 책을 만났다면
“내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이 책을 만나니
그때의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이 들었고
더 많은 친구들이 이 책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미래가보이는일기장 #고혜원 #다이브
#미래가보이는일기장_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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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스테이 : 길 잃은 동물이 쉬어 가는 곳 아르볼 생각나무
강지혜 지음, 슷카이 그림 / 아르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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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스테이 : 길 잃은 동물이 쉬어 가는 곳


외동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에게
늘 숙제처럼 따라오는 건 ‘아이의 외로움’이에요.
혼자 자라다 보니
엄마아빠가 일하는 동안 아이가 외롭지 않을까 늘 걱정하게 되죠.

그런 걱정은 아이도 느끼는지
어느 날부터 반려동물을 키우자고 이야기하곤 해요.
하지만 반려동물은 사랑만큼이나
큰 책임이 필요한 존재이기에 쉽게 결정할 수 없지요.
저 역시 그 과정을 겪었어요.

속상해하는 아이를 보며
어떻게 마음을 다독이고 이해시킬까 고민될 때,
이 책을 함께 읽어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딘가 사연이 있는 듯한 개 ‘봄이’가 운영하는 봄 스테이에는
길을 잃거나, 버려지거나, 새로운 삶을 찾아온
다양한 동물들이 잠시 머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반려동물로 돌아갑니다.

고양이, 햄스터, 거북이, 고슴도치 등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친구들이
봄이와 함께하며 ‘돌봄’의 진짜 의미를 배워요.

이 책은 단순히 따뜻한 동화가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꼭 알아야 할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가 정말로 반려동물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을까?”
그 질문을 다정하게 던져주는 책이에요.

저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펼쳤다가,
‘내가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어떤 아이와 맞을까,
어떻게 사랑해줄 수 있을까’를
진심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반려동물을 꿈꾸는 아이에게,
그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에게,
봄처럼 따뜻한 시간을 선물해줄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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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래빗홀 YA
추정경 지음 / 래빗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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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학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연주와 서준이 우연히 재회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연주의 동물병원인 두썸띵 동물병원에서 함께 일하게 되고 신비로운 이복 동생 테오도 병원을 돕게 됩니다. 테오는 고양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물로 고양이들의 일상을 그린 SNS 계정을 발견한 후 “천년집사"의 흔적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고양이와 어머니를 잃은 고덕, 그리고 백호의 안락사 현장에서 벌어진 일들, 이를 지키려는 이들의 고군분투와 연쇄 킬러의 등장까지 스릴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룹니다.



내가 느낀 점
처음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동물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예상치 못한 전개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고양이와 그들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그리며 생명에 대한 존엄과 그것을 지키려는 이들의 노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고양이가 주인을 선택한다는 주제는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동물과 사람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몰입도가 높아졌습니다.



추천해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고양이와 사람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그려서 고양이를 아끼는 분들은 더 감명 깊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스릴러적인 요소가 담겨 지루하지 않기에 더 이야기의 깊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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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 산타클로스 2
마우리 쿤나스 지음, 페트리 칼리올라 옮김 / 북뱅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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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만 손 꼽아 기다리는데 휴가라니요!
산타 맞을 준비하며 기다리겠어요!
아이랑 나눌 이야기가 너무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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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 산타클로스 2
마우리 쿤나스 지음, 페트리 칼리올라 옮김 / 북뱅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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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만 손 꼽아 기다리는데 휴가라니요!
산타 맞을 준비하며 기다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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