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제가 가장 열심히 일기를 쓰던 시기를 꼽자면,ㅣ아마 사춘기 시절, 중학교 때였던 것 같습니다.⠀그 시절의 저는 대부분의 여중생들이 그러하듯세상에서 제일 큰 고민을 품고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들을일기장에 써 내려가곤 했습니다.⠀지금 돌아보면 별일 아닌 것들이었지만그때는 세상의 전부였던 이야기들.이 책은 그런 마음을 참 잘 이해하고따뜻하게 공감해주는 도서입니다.⠀새로운 학교로 전학 가던 날,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십니다.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한 권의 일기장.그 일기장은 ‘미래를 알 수 있는 일기장’이었습니다.⠀호기심에 펼쳐본 자신의 미래엔졸업도 하지 못한 채 죽게 된다는 기록이 남아 있었죠.왜, 어떻게 죽게 되는지도 모른 채.예윤은 예견된 자신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까요?⠀이야기 속에는 친구 관계의 갈등,공부 스트레스, 진로 고민 등그 시기의 아이들이 겪는 사소하지만절실한 고민들이 가득합니다.그 시절엔 엄청난 일처럼 느껴졌지만지금 돌이켜보면 별일 아닌 일들.⠀예윤이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을 통해하나씩 문제를 마주하고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아마 제가 중학생 시절 이 책을 만났다면“내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나이가 들어 이 책을 만나니그때의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이 들었고더 많은 친구들이 이 책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미래가보이는일기장 #고혜원 #다이브#미래가보이는일기장_고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