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뽀삐뽀 건강맨」건강시리즈 제1권『키 크는 그림책』- 쑥쑥자라는 생활습관을 알려주어요. ^^

키 크는 그림책 - 성장편 ㅣ 삐뽀삐뽀 건강맨 1
이현 글, 픽토스튜디오 그림, 김덕곤 감수 / 국민서관 / 2011년 3월

키크는 그림책

요즘 아이들 정말 크죠....
하지만 생활습관이 잘못되어있는 콩순이의 키는 여간하여 크지 않네요...  

속상한 엄마의 맘을 아는지....

마냥 빨리자라. 잘먹어라 ,. 잔소리만 하는것보단 스스로 느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삐뽀 삐뽀 건강맨 - 키크는 그림책을 만나고 조금씩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어요.

우리집 콩순이처럼 동생들보다 작아보여 속상한 건이가 주인공이예요.

작은키에 속상한 건이 앞에 삐뽀 삐뽀 건강맨이 나타난답니다.

삐뽀삐뽀 건강맨과 건이의 생활습관을 지켜보니

어쩜 우리집 콩순이랑 똑 같은지....

마귀할멈이 자꾸커진다고 무섭워하는 콩순이에게

아이들의 키를 먹고 사는 마귀할멈이라 그렇다고 말해주었죠 ㅎㅎ

" 지금 내 키도 먹어요? 여기 왔어요?" 하며 화들짝~~ ^^;;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키가 쑥쑥 크기위해 건이가 변했어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규칙적인 식사를 골고루 한답니다.

키크는 운동도 열심히 하구요..

건이가 키크는 행동을 할때마다 점점 작아지는 마귀할멈이 보이시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건이는 어느새 쑥~ 자랐어요.

페이지마다 키에대한 팁이 담겨있어 아이에게 더욱 자세히 설명해줄수있고

엄마에게도 많은 알거리가 되어 좋왔어요.

키에대한 궁굼증,키크는 체조 도 젤 뒷장에 나와있답니다.

자기전 책을 보며 쑥쑥 체조를 했어요.

어린이집에서 배운 스트레이칭도 하구요.

아이와 같이 하는 체조라 더욱 재미있게 잘하는것 같아요.

" 엄마, 나 체조하면 키크고 마귀할머니는 작아지지요?" ㅋㅋㅋ

하고 물어보내요. ㅎ

좋은 생활습관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려주는 삐뽀삐뽀 건강맨~!!

다른 편도 아이와 읽어보고 싶어요.^^

마귀할멈이 찾아오겠다~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 -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를 길러요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 ㅣ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4
카트리네 마리에 굴다게르 지음, 시리 멜키오르 그림, 정영수 옮김 / 책속물고기 / 2011년 3월

 

책속물고기 -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

소심한 아이 리디아의 자기 기쁨을 찾는 이야기.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 책을 보자마자 "엄마. 이거 엄마랑 나야? " 하며 신나하는 우리딸,,,

어딜가나 찰거머리 처럼 엄마에게 안겨있는 자기 모습을 자기도 아나 봐요..

^^;;

우리집 콩순이는 사람들이 많은곳에가면 저에게 꼭 이렇게 안겨 있어요.

다른 낯선 어른들이 무섭기도 하고

다른아이들이 엄마에게 올까 싫기도 해서죠...

엄마에 대한 특급사랑이 사랑이 아빠와의 대화를 질투할 정도랍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친구에 대한 배려에 대해 알아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런 배려가 자길 속상하게 할때가 많은 콩순이...

친구에겐 속상해 말하지 못하고 입이 뽀토롱하며 울쌍일 때가 있어요.

무조건적인 배려와 양보보단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고 싫음을 당당히 말하는것도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지요.

그중에서 아이가 제일 혼자만 독차지 하고 싶은 엄마..

우리엄마에 대한 책이예요.

모든걸 나눌수 있지만 엄마만은 혼자 차지 하고 싶은 리디아의 이야기랍니다.

리디아와 티네는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예요.

그래서 가끔 똑같이 나눈 초코렛을 티네가 먼저 다 먹고 리디아에게 조금더 달라고 말해도

마음이 넓고 착한며 단짝 친구사이는 뭐든 나눠야 한다고 생각하는 리디아는

맘속 "티네야, 나 혼자 먹고싶어!" 라는 말을 하지 않고 나누어 준답니다.

그런데 티네랑 절말 같이하고 싶지 않은 게 생겼답니다.

티볼레 공원엔 엄마와 단둘이 가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단짝 친구라 안된다는 말을 하지 못해 끙끙 고민만 하다

옆집 콧수염아저씨께 고민을 털어 놓아요.

콧수염 할아버지는 단짝친구라고 뭐든지 같이 해야 하는것 아니라고 말해주어며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주어요.

용기가 생긴 리디아는 엄마에게 말한답니다.

엄마와 단둘이 여름 내내 티볼리에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고요. 

엄마는 내 엄마잖아요! 하고 말이죠..

리디아의 엄마는 뭐라고 말하셨을까요?

리디아는 티몰리공원에 누구와 가게되었을지...

^^

리디아가 "엄마는 내 엄마잖아요."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저희 아이도

" 엄마는 내꺼야~! 서영이 엄마~!!" 하며 저에게 안기더라구요..

욘석,,,,

사실 얼마전 까지 저의 잘못된 육아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원래도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인데...

친구와 놀때 잘지내야지함을 강조하고 억지로 나누어 놀고 양보하고 다투면 편들어주지 않고...

하지만 그땐 잘 몰랐답니다. 이녀석이 친구, 동생과의 관계에서 왜이리 울는지요...

억지로 양보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엄마의 안정감을 충족받지 못했다는걸요.

육아 태도를 바꾸고 아이가 많이 좋아졌어요.

싫은건 울지않고 이야기하고 스스로 나누어 주고 싶어하는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를 읽으며

다른아이에겐 관대하고 친절한 엄마를 보며 많이 속상했을꺼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올해 저희 아이는 영어배우기, 한글배우기가 목표가 아니라

울지 않고 자기의견 말하기 . 이고

저의 목표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주기 랍니다. 

조금씩 성장하고 노력하고 있는 아이와 저에게 리디아와 엄마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혼자만 누리고 싶은 기쁨을 이해해 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할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네요.

꼬리별 ▶ 나 다 할 수 있어! - 맘껏 붙이고 떼며 이야기를 만들어요.

나 다 할 수 있어 - 스티커 놀이 그림책
김민주.손주희 지음 / 꼬리별 / 2011년 1월

꼬리별 - 나 다 할 수 있어

무엇이든 될수 있는 잠재력 가득 아이들을 위한 < 나 다 할 수 있어 > 랍니다.

책장을 열자 깜찍이 스티커 발견~~!

항상 책엔 스티커 붙이는거 아니야 라고 말하던 엄마가

동화책에 스티커 붙여서 꾸미는 책이야 라고 말해주자 아주 신나 했어요.

여느 스티커와는 다른 꼬리별 - 나 다 할 수 있어 의 스티커..

한번 붙이면 떼어낼수 없는 스티커 no!

몇번 붙였다 떼었다 하면 먼지가 묻어 접착력이 없어지는 스티커 no~!

 

비닐재질이고 뒷쪽에 접착력이 없는 제품이라 신기 했어요.

아이가 손에 올려도 쩍쩍 붙지 않으고 책에는 잘붙으니 넘 맘에 들어요.

끈적임 없이 잘 붙었다 떼어졌다 해요.

책 페이지의 재질도 코팅이 되어있어 두껍고 전용스티커가 잘 붙도록 되어있어요.

페이지가 코팅이 되어있어 마카펜으로 글을 쓸수도 있어요.

저희 콩순이는 박서영 공주님이라고 써달라 하더군요 ^^;;

뒷쪽에 그림 그리는 공간도 있어 화가의 열정을 맘껏 뽐냈답니다 ㅋㅋ

글을 아직 몰라 그림을 보며 자기가 이야기를 만들어 저에게 읽어주는걸 좋아하는 콩순이~. 

떼었다 붙였다 하며 스스로 이야기와 그림을 만들수 있어 더욱 신나해요.

따로 스티커 붙이는 틀이 있지 않으니

스티커 물고기를 조련사가 되어 동물 친구들에게 주었다가

어부가 되어 물고기를 잡는 그물안에도 붙였다 ~ 자기 마음껏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책이라

읽을때마다 새로워진답니다.

신나는 여행을 통해여 요리사, 경찰관, 디자이너, 어부 등 많은 직업을 만나보는 < 나 다 할 수 있어! >

페이지마다 다음 페이지의 직업이 숨어있는 힌트를 찾는 재미도 느낄수 있고

떼었다 붙이는 스티커 놀이도 되고

스스로 이야기를 꾸미며 상상력도 키우는 멋진 책이였어요.

뿌지직똥

뿌지직 똥 ㅣ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2
사토 신 지음, 김난주 옮김, 니시무라 도시오 그림 / 을파소 / 2010년 12월

을파소 - 뿌지직 똥 입니다.

똥이란 단어만 나와도 까르르 넘어가는 아이들.. ㅎㅎ

똥을 소재로 하는 뿌지직 똥 ^^ 이랍니다.

하얀 강아지가 전봇대 옆에 똥을 누고 있어요. ㅋㅋ

 

똥은 멍멍이를 불러보지만 뒤도 안돌아 보고 강아지는 가버려요.

 

토끼, 생쥐, 뱀도 똥에게 다가갔다 냄새에 모두 모두 도망가 버렸어요.

똥은 많이 서운했답니다.

똥은 스스로 친구를 찾아 나서기로 해요.

자기의 모습, 처지를 비관하고 있지만 말고 스스로 개척하려고 하는 모습이 멋진 똥이랍니다.

  

똥은 과연 친구를 찾을수 있을까요?

행복을 찾아 스스로 노력하는 똥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글밥이 작아 읽어주기 좋고 아이가 리얼한 책속의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저에게 이야기도 해주더라구요, ㅎ

 

우리집 꼬맹이의 표정도 리얼하죵 ㅎㅎ

때마침 학습지에서 부록이 왔는데 똥에 대해 나와 있더라구요.

뿌지직 똥을 본후 똥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답니다.

그림 그리기를 하다 뿌지직 똥도 그려 달라고 하길래 그림을 그려 색칠놀이도 했어요.

뿌지직 똥~~

 

냄새난다고 모두들 피하던 똥의 용기있는 친구 찾기!

행복을 위해선 스스로 노력해야한다는 좋은 이야기였어요.

 

[노란돼지- 코끼리 대탈출]꿈과 자유에 대한 이야기

코끼리 대탈출 - 감성키우기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7
홍찬주 글.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11월

노란돼지의 <코끼리 대탈출>

동글 동글한 코끼리들이 너무나 귀여운 코끼리 대탈출~

보자마자 귀여운 코끼리의 모습에 홀딱 반하여

코끼리 흉내에 환호성이네요 ^^

코끼리 대탈출은 제목처럼

 아기코끼리 세마리가 서커스단을 탈출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세마리 코끼리는 자신이 가고 싶은곳으로 가기로 하지요.

그림을 좋아하는 첫번째 코끼리는 미술관에 남아 화가가 되기로 해요.

- 명화카드에서 본 비너스와 자화상 .. ^^ 코끼리로 표현되어있어요.

아이가 자기가 아는 그림이라 " 어~!! 이거 알아요~" 하며 좋아해요 ^^*

두번째 코끼리는 날마다 맛있는 자장면을 먹고 싶어 자장면집 주인이 되기로 해요.

- 아이가 좋아하는 자장면을 만드는 코끼리~

^^" 나도 코끼리 자장면 먹고 싶다" 노래를 불렀네요 ㅎㅎ

혼자된 세번째 코끼리는 마루라는 아이를 만나 친구가 되어요.

세번째 코끼리 코코는 엄마 아빠를 만나고 싶어했답니다.

하늘을 날아  아프리카로 가려고 연습을 했지만 잘 되지않아 실망하고 있었죠.

그때 코코의 발에 채워진 무거운 발찌를 보고 마루는 풀어주었어요.

그러자 코코의 몸은 아주 가벼워져 하늘을 날수있었어요.

아프리카에 갈수있는 희망이 생겼답니다.

그날 저녁, 코끼리 두마리가 붙잡혀 서커스 단으로 돌아갔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남은 코코를 찾고 있다고 했죠.

마루와 코코는 이제 헤어져야해요. 잡히기전에 고향 아프리카로 가야하거든요.

코코는 아프리카에 무사히 도착하여 가족을 만날수 있을까요?

귀로 하늘을 날고 있는 코코를 흉내내는 우리집 핑크쟁이.. ^^*

노란돼지의 코끼리 대탈출은

큼직큼직하고 귀여운 그림이 아이의 눈에 쏙 쏙 들어왔어요.

화가가 되거나 요리사가 되거나 하늘을 나는 꿈,,

아이들이 꿈꾸는것을 코끼리의 눈으로 표현해 절묘하게 표현해 놓은듯한

그림이 제가 봐도 참 멋진 책이예요.

코코의 발에 채워져있는 무거운 발찌,,

사랑하고 아껴야만 보이는 상대의 불편함을 알아낸 마루..

둘에 우정과 배려에도  감동 받았구요.

저번주에 동물원에 갔다온지라 가두어져 있는 동물을 많이 보았어요.

보는 우리는 신이났지만 우리에 갇혀있는 동물들의 모습은 힘없어 보였어요.

아이와 그날 본 동물들과 연관하여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답니다.

꿈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해볼수있는

좋은 책이였어요.